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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풍경6

작성자松筵 鄭時植| 작성시간10.02.09| 조회수2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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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라스포사 작성시간10.02.10 시작과 끝이 모호한, 아슬한 한 생 위로..눅진한 삶이 거쳐 갈 때마다..
    통증처럼 터져 나오는 까슬한 보풀들이..살아낸 흔적의 이력이란 듯..
    그래도 사는 것에 못이겨.. 허방 짚거나 늘어지면 안되는 것이라고..빳빳하게 일어서는 의식처럼..
    날마다 헐거워져가는 생을..사선으로 받치고 선 긴 작대기 하나를 한동안 생각해 보기도 한다...

    비록 차거운 하늘만 보인다 할지라도 ..거북의 등 같은 저 나무에 등을 기대고 하늘 한번 올려다 봤으면 ....
  • 답댓글 작성자 松筵 鄭時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2.10 수백년을 살아온 지혜를 느끼게 되지요.
  • 작성자 呑亞 김종갑 작성시간10.02.10 滅族의 아픔이 ㅡㅡ이 나무를 키워내어 ㅡㅡ이렇게 巨木으로 ----
  • 답댓글 작성자 松筵 鄭時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2.10 거목은 인간사의 아픔을 자기의 상처속으로 흡인하여 거름으로 삼아 생존하는 마력이 있나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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