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름다운 작품방

로댕의 입맞춤..

작성자라스포사|작성시간12.12.11|조회수93 목록 댓글 1

Down By The Sally Garden

로댕의 입맞춤 . 로댕박물관

사랑. 내게는 영원한 숙제입니다.

모델들과 성적 자유를 추구했던 로댕에게는 특별한 두 여인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여인은 로즈 뵈레. 이 여인은 로댕이 아직 유명해지기 전에 만났습니다.

로댕의 어려운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고 아들도 낳았습니다.

그러나 로댕은 그 아들을 호적에 올리지도 않고 그녀에게 항상 낯선 사람이었습니다.

 멸시와 학대를 받으면서도 변함없이 자신의 전부가 그의 그림자이기를 원했지요.

로댕은 43살에 19살인 까미유 클로텔과 사랑에 빠집니다.

뛰어난 미모와 천부적 재능 그리고 강한 성격의 소유자인 까미유는

로즈 뵈레와 청산하고 자기와 결혼을 하자고 졸랐습니다.

로댕은 진심으로 까미유를 사랑하지만,

늘 자신 곁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했던 그녀를 버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까미유는 질투와 이기심으로 로댕을 떠나게 됩니다.

로즈 뵈레는 53년간 짝사랑하다 죽기 2주전 로댕과 정식으로 결혼을 합니다.

로댕의 사랑을 받았지만 소유하지 못한 까미유.

로댕을 소유했지만 평생 사랑받지 못한 로즈 뵈레.

두 여인 다 행복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입맞춤의 부드러움을 우유빛 대리석으로 조각한 로댕의 작품은 까미유 클로텔을 모델로 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예파 성백문 | 작성시간 12.12.13 내가 로댕의 전끼를 사노코도 카페에 드나드느라고(ㅋㅋ) 아직도 다 몬 일고 있는 데
    두여인이 있었다는 얘기는 살짝 일근 것가튼데 바로 그거로구나.
    세상에 이러케 불행한 사람들도 인네에.
    가끔 보매 저 두사람은 절때로 안 만나써야 할 싸람이라고 단정할만한 사람들을 보지만
    그러나 알고 보면 성격이나 무엇이나 맞지 않아도 그것을 맞추며 사는 지혜가 있는 사람들도 있지요.
    결구근 인간조껀을 이해하고 그거슬 해결하는 지혜를 어던나 몬 어던나 하는 차이...ㅉㅉㅉ
    부부는 지쩍으로,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영쩍으로 하나되지 안하몬 차이가 다를 뿐, 불행함니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