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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스김라일락 작성시간22.07.11 자세한 스토리 설명과 무패왕님의 훌륭한 분석이 잘 어우러진 감상평이네요.
이 영화의 상징은 '안개' 같아요.
시작도 결말도 모호하고 또, 암울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사랑에 대해 비관적인 결말로 마무리 되는 것에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꼭 그런 방식의 죽음을 택해야 했을까?
죽음으로 지켜내는 사랑이라면 비극적이면서도 비장한 아름다움이 느껴져야 하는데
저로서는 좀 섬뜩한 느낌이 먼저 드네요.
아무래도 영화를 안 본 탓이겠죠?
무패왕님의 분석력은 최고예요.^^ -
답댓글 작성자 무패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7.11 영화 매니아 께서 이 영화를 아직 안보셨다니!!
이런 영화를 함께 보고 소통해야 하는데..
영화가 너무 어려워서 이동진등 몇 유투버 영상을 참고 했어요.
그래도 온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네요
라일락님께서 빨리 이 영화를 보시고 감상평을 남겨 주시길..
글고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마지막 서래가 모래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잠이 드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입니다.
장엄하게 밀려오는 파도
그 모래무덤위에서 애타게 절규하는 해준.
감독이 유일하게 감성에 젖도록 허용해준 장면
명장면이었어요.
꼭 보시고 감상평 남겨 주시길..
넷플릭스나 ott로 넘어 오면 두어번 더 볼 생각입니다.
글고 공지 확정되면 댓글 달께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박종선(젊은청년) 작성시간22.07.12 이화여대에서 보았는데
처음에는 난해했지만 나중에는빠져들었지요.
박찬욱감독만의 끊임없는 문제제기 능력에 빠져서
몰입하게 되었답니다. 이제는 영화를 충분히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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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침숲 작성시간22.07.12 열대야 !! 무패왕님 의 영화평으로 조금은 시원하게
오늘밤 잠들수 있을듯 하군요.
님의 탁월한 영화 분석력 에 전율하곤 합니다.
엄지척! 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무패왕님~ -
답댓글 작성자 무패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7.12 아침숲님!
님의 격려의 말씀 힘이 솟구칩니다.
오프 모임에서 뵈올 날 있겠죠?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