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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날에...

작성자김영애|작성시간12.09.22|조회수44 목록 댓글 5

이 좋은 가을 날,

하늘은 푸르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 좋은 날,

하객들도 일상에 그렇게 바쁘지도 않은 이 좋은 날,

신랑 신부 화려한 색동 한복을 입고 웃는 모습들,

 저토록 예쁜 딸을 두고

무엇이 그리 바쁘다고 먼저 가버린 아빠 정환씨를,

친구정환씨를 말없이 서로 그리며 못내 서운해했습니다. 

그 많은 군중속에서도 정환씨라고 말할뻔했던 그 늠름한 아들을 찿아내고서도

예쁘고 멋진 아들딸이 든든하고 멋져보였습니다.

아들딸 잘 키웠다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면 정환씨는 그저 빙긋이 웃기만 하겠지요.

정환씨, 축하해요.!!!

 키크고 잘생긴 사위 얻었더라구요.

 

 

오늘은 멀리 캐나다에서 우리의 2년후배인 장향자도 참석해주어

더욱 반갑고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정환씨가 딸 결혼식 치르고 차 한잔씩 나누고가라고 아들을 통해 금일봉을 회장님께

건네는 찬스를 노려, 2차로 아래층에있는 커피숍으로 가서 우리들의 가을소풍에 대해

머리를 맞대보았습니다.

 

종상씨의 건의 안건인 2박3일의 제주도행은 아무래도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좀 무리가있는듯하여, 11월2일(금)과 3일(토)로 지리산 올레 갈레길로 잠정적으로

정해보았습니다.

기본적인틀은 어떻든 많은 인원이 부담없이 참석할수 있는 방법을 택한것이오니

특별한 이벤트나 생각이있으시면 글을 올려주시와요.

한시라도 빠른시일내에 한 번이라도 더 모임을 갖기위해 서로의 의견을 제시했으면 합니다.

 정리합니다.

 

날짜  ; 11월 2~3일 (1박2일)

장소  ; 지리산

비용 ; 각자 교통비(5만원~10만원)

주최 ; 럭셔리님(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이상은 서울팀에서 잠정적으로 결정된것이오니 광주팀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 후는 럭셜님이 하명하여 주셔요.

참고로 오늘 결혼식에는 박찬웅, 김수남, 최동원, 정찬규, 안상태,신상숙,박동희,장향자,강영희,김영애 이상 10명

이었습니다.(김명숙,최춘순,이정희,정유선의 성의는 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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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수남 | 작성시간 12.09.23 가까이서, 멀리서 그리고 결혼식에 온 또는 부득이하게 못온 모든 '68기러기 친구들께 감사드립니다. 결혼식 가기 전에 휴대전화에 저장해 둔 정환의 납골당사진을 보니, 녀석은 오늘의 역사를 아는 지 모르는 지 예의 그 무심한 돌부처 표정이네요. 멀리 나주에서 제평이 축하의 뜻을 전해왔고 무지개요양병원의 차 원장은 축하화환을 보내왓군요. 모든 친구님들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
  • 작성자박동희 | 작성시간 12.09.26 퍼질러 앉아서 노가리대가리 까도 좋으련만 뭣이 그리 바쁜지 그리 바쁘지도 않은것같은데도 괜히 마음들이 바빠서...지리산소풍가기 이야기끝 모두 총총 사라져버려따따....그리 좋은 초가을날씨에 가까운 서울대잔디밭이라도 걸었으면 하였는데..어어하는사이 카나다에서 오신 귀빈께서도 어느덧 누군가와 어디론가 사라져주시고..작별인사씩도 나눠갖지못하고 기약도없이 뿔뿔이 헤어져버렸던 거지여따....돌부처는 우리들 왔다갔다하는 것을 보았겠지..착한딸이 우리만보면 하염없이 우는것도 보았겠지...여느 혼사잔치집이라면 퍼질러앉아 주저리주저리 해대었을것을..쩝쩝..에잇 그만쓰자...
  • 작성자박동희 | 작성시간 12.09.26 지리산 소풍가는 날을 누가 이리 좋은날을 잡았느뇨? 운수대통길일 아니더냐? 맞제이잉?
  • 작성자이정희 | 작성시간 12.10.05 지리산 소풍가는 날 정말 잘 잡은 것 같습네다. 목 빼고 기다리고 있음 되겠지요?~~~
  • 작성자김영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0.06 럭셜니~ㅁ!! 총 잡으셨지요? 연습으로 불발탄이라도 막 쏴보셔요~, 총알은 만들면 되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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