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돌아가신 엄마 기일이라 부산 왔어요
신랑은 욜씨미 일하라고, 딸레미들은 공부하라고 일부러 다 떼놓고 와서
날라리 딸은 엄마기일 핑계삼아 여행온거 같이 돌아다녀요 ㅎㅎ
어제는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신불산에 케이블카 개통했다고 친구랑 갔더니 , 세상에 .... 사람들이 얼마나 오는지 아침 8시 되면 오후표까지 매진된다네요
케이블카는 못탔지만 이제 물드는 단풍구경은 좋았어요
오늘은 아침일찍 올케네에서 나와서 갈맷길 4.8키로 걸었어요
해안따라 잘 만들어진 길이 경치도 정말 좋습니다
자랄때는 뻑하면 해운대로 광안리로 쏘다녔는데 결혼하고 고향떠나서 한동안 왜이리 답답한가 생각했어요
알고보니 바다를 보지 못해서였던거 ....
부산 여행 오시는 분 갈맷길 강추입니다
오륙도에서 시작해서 걸으세요 그 방향이 내리막이라 쉽습니다
용호동에서 시작하면 힘들어요 ㅎㅎㅎ
지금 올라가는 열차안인데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글 올리며 가니 시간 금방가고 넘 좋네요
게다가 이 열차는 서울까지 논스톱 2시간 13분 가격도 미리 예매하니 50% .
점점 저같은 백수가 놀기 좋은 세상이 되어가니 황송할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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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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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정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0.26 요즘 부산도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우리 처녀때는 남포동이 최고였는데, 요즘은 해운대가 완전 외국같아요. 부산도 알고보면 아기자기하게 가볼데가 많아요 맛있는 것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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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꼬짜뮈 작성시간 12.10.26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말이 맞는것 같아요~ ㅋㅋㅋㅋ
저도 섬처녀라 바다를 안보면 갑갑함이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정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0.26 꼬자뮈님은 어디 섬처녀세요? 고향 떠나고 한동안은 바다 허기증에 시달렸었어요.
이번에 바닷길 걸으니, 아 정말 여기 내고향 맞지... 하는 생각이 물씬 들었어요. -
작성자시자 작성시간 12.10.26 정아님 너무 좋았겠어요. 저두 부산무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요즘부산 한번가면 언제나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돌아올땐 너무 아쉽기만해요
오륙도에서 용호동으로 저두 다음에 부산가면 꼭 걸어봐야 겠어요
순효님이 알려준 암남공원도 꼭 가봐야지.......바다가 그리워요 바닷냄새가..... -
작성자정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1.09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