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를 자작하시는 분들은 프리앰프와 메인앰프로 분리하여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자기가 추구하는 음질을 만드는데 변수가 더 생겨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자작의 즐거움은 자기만이 좋아하는 음질을 만드는데 있습니다.
프리앰프는 메인앰프보다 만들기가 더 어렵습니다.
미세한 신호를 다루는 증폭을 해야하므로 잡음없는 기계를 만들기 어렵지요. 시장에서 판매되는 고급 프리앰프는 메인앰프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부품값은 메인앰프쪽이 훨씬 많이 들어가는데도 노우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야 좋은 소리가 난다는등 주장도 많고 따라서 다양한 회로가 존재하여 선택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시장에서 많이 팔린 고가의 상용 프리앰프를 그대로 복각하여 만들기도 하지요.
또 발표된 유명 오디오 회사들의 회로를 조합하기도 하고 전자지식을 총동원하여 고유한 회로를 창안하기도 합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 많은 돈을 들여 만든 앰프가 자기마음에 쏙 들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아래에 소개드린 직열 삼극관(DHT)자작오디오 애호가의 시연에서 보신 프리앰프는 필리핀 태생 전문 바이오린 연주가가 고안한 JEL 프리앰프입니다. 동영상을 시연하시는 분은 미국사람입니다.
회로를 선정할 때 그 회로를 고안하여 만든사람의 배경을 살펴 결정하는 방법은 실수를 방지합니다.
HL2IR은 20년전에 똑같은 JEL 프리앰프를 만들었기에 아래에 회로와 앰프를 보여드립니다.
이분은 미국에서 음악대학을 다니면서 안젤라 인스트르먼트라는 오디오 부품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디오 수리도하고 땜질을 배워 자작에 입문했습니다.
예민한 음을 내는 바이어린 전공자가 땜쟁이 까지 겸비했으니 이분을 따르자하며 만들었습니다.
회로를 분석해보면 라인단은 유명한 윌리암손 회로의 직결 초단에 캐소드 팔로우를 부쳐 출력 임피던스를 낮춘것이고 포노단은 RCA회사가 진공관 시절에 발표한 회로메뉴얼에서 따온 것으로 바이어스전압을 1.2V NiCad전지로 공급하도록 바꾼것입니다.
포노 이퀄라이저는 CR형으로 라인단과 함께 네가티브 휘드백이 없는 회로 이므로 역시 네가티브 휘드백이 없는 직열 삼극관(DHT)메인앰프와 잘 어울립니다.
네가티브 휘드백은 노이즈 특성, 주파수특성을 좋게 만드는 장점도 있지만
음식의 조미료가 들어간것처럼 소리가 느끼하므로 DHT애호가들은 아주 싫어합니다.
https://jelabs.blogspot.com/ 에 들어가시면 이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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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HL1YM 작성시간 21.04.22 요즘 preamp에는 왜 tone cotrol 회로와 balance 조정이 없을까요?
그저 단순히 증폭 회로와 selector 가 전부인데 값은 왜 그렇게 비싸고?
저는 1958년 집안어른이 Heathkit 의 WA-P2라는 preamp kit를 manual 과 같이 주셔서
회로 이해도 못하고 그저 땜질만 해서 6BQ5 PP 앰프에 물려 80년대 까지 잘 사용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audio에 대한 개념은 반드시 preamp 를 사용해서 음악 종류에 따라 tone control을
조정 할수 있어야, 음을 활용할줄 안다고 나 나름 대로의 개념을 정립 했는데 먹고사는 일에 묻혀 있다
90년대 어느날 문득 거리에 나와 보니 내가 알았던 preamp 가 사라져 버렸더군요.
원음을 손상 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면서 다 없애 버리고 게다가 미신같은 케이블 가격이나 터무니 없이 올려 놓고.......
비록 국민학교때 세운 개념 정리 였지만 저는 지금도 소유한 4 종류의 preamp 에는 전부 tone 조정 장치가 있습니다.
audio 에 대한 김오엠님과 같은 깊은 지식은 없어도 흥미있게 글을 읽고 있으니 좋은글 계속 올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