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계획은 사콘나콘에서 한달지내고 베트남으로 바로 넘어 갈려고 방콕에서 10시간을 나이트버스를 타고 허벌나게 왔으나...
요놈의 사콘나콘 숙소 주인여자가 돈을 보더니 욕심이 생겨 한달을 있어도 하루숙박비로 계산한다고...
이게 무슨말인냐하면 작년여름 이곳에서 5일 묵을 때 팬룸은 하루 250밧. 에어컨룸은 350밧인데
한달을 묵게되면 팬룸은 2500밧. 에어컨룸은 3500밧이다고 내년에 오면 한달씩 묵으라고 해서 왔는데
견물생심이라고 돈을 보더니 마음이 변해 에어컨룸 한달은 350밧 x 30일 = 10500밧이다고
돼지같은 소리를 해서 5일만 묵고는 우톤타니로 왔어여...
역시 작년여름에 5일간 묵었던 우돈타니의 잔호텔..
여기는 사콘나콘의 숙소보담 조금 더 깨끗하다고 한달렌트비가 2층은5000밧.3층은 4500밧.4층은 4000밧으로(DC가능 ㅋㅋㅋ)
전기세및 물세는 별도이나 지난 12월에 묵었던 치앙라이 반파싯에서 받던 청소비300밧은 없네여~~~
이곳 2층에서 한달간 지내기로 했어여 ㅎㅎㅎ
우돈타니의 랜드마크인 센탄에 가서
장을 보면서 한국라면도 하나 삿는데 42밧(1480원).. 꽤 비싸여 ㅋㅋㅋ
숙소 뒷쪽에 있는 집이 시야를 약간 가려도...
예쁜 구름은 볼수있어여 ~
숙소앞길 건너편에 있는 조그마한 식당...
사진의 젊은 아줌마가 한국말을 조금 하는데 어디서 한국말을 배웠는지 "기다려. 괜찮아. 아니야" 등등.. 몽땅 반말이네여 ㅋㅋㅋ
그리고는 작년에 익히 보았던 것들~~~
별것 없어여 ㅋㅋㅋ
옷수선 할배.. 나이가 92살이라네여.. 건강도 하셔라!!!
시장에서 시원하게 생긴 꼬장주를(빤스아님) 35밧에 구입 ㅋㅋㅋ
ㅋㅋㅋ
까이양~
숯불에 구워서
불냄새가 조금 나는게 맛있어여 ㅎ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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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선등 작성시간 17.11.07 잔호텔앞의 가게 주인여자가 한국말을 할줄아는 까닭은
그 남편이 한국에서 근로자로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공장에서 한쪽 팔목을 잘리고 보상금 4,000만원 받아서 그 돈으로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윤 브리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1.07 맞아여 팔이 불구인 남편을 봤어여...
근데 그남자는 몇번 봐도 한국말을 전혀 안하던데요... -
답댓글 작성자선등 작성시간 17.11.07 윤 브리너 한국말 잘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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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자광 작성시간 17.11.08 닭이 맛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