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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이야기방

부자와 당나귀 .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작성시간22.11.22|조회수17 목록 댓글 2

(🌷부자와 당나귀 ..🙏) 아버지와 아들이 당나귀를 내다 팔기 위해 장으로 끌고 가고 있었다. 주막을 지날 때, 장사치들이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저기 멍청한 사람들 좀 봐. 당나귀에 타고 가면 좋을 텐데..."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을 당나귀에 태우고 갔다. 얼마쯤 가다 보니 노인들이 정자에 앉아 있다가 한 마디씩 했다. "요즘 젊은 것들이란! 아버지는 걷고 있는데 아들이란 놈이 편하게 앉아서 가다니...“ 아버지는 당나귀에 올라타고 아들을 걷게 했다. 얼마쯤 더 가자 빨래터에 아낙네들이 모여 있었다. "가여워라. 조그만 아이의 다리가 얼마나 아플까. 매정한 아비 같으니...“ 이 말을 들은 부자는 함께 당나귀에 탔다. 얼마쯤 더 가자 우물가에 모인 동네 처녀들이 수다를 떨고 있었다. "조그만 당나귀 한 마리에 두 사람씩이나 타다니. 당나귀가 불쌍해. 저렇게 가다간 얼마 못 가서 쓰러질 걸.“ 아버지와 아들은 당나귀의 다리를 묶어서 기다란 막대기에 끼워 함께 짊어지고 갔다. 마을 입구의 다리 위에 이르렀을 때, 동네 아이들이 이 진귀한 구경거리에 우르르 몰려와 웃고 떠들며 부자를 비웃었다. 이 바람에 그렇지 않아도 불편하던 당나귀가 놀라 발버둥을 쳤다. 그 순간 당나귀를 묶고 있던 끈이 끊어져 당나귀가 물속으로 첨벙 떨어져 떠내려가는 게 아닌가! 당황한 아버지와 아들은 어쩔 줄 몰라 했지만, 이미 당나귀는 물결 따라 천리만리 떠내려가 버리고 말았다. 이 이야기는 "부자와 당나귀"라는 제목으로 어렸을 때 할머니로부터 재미있게 들었다. 당나귀를 시장에 팔러 가면서 만나는 가변의 여러 사람들의 말을 듣고 부자가 어떻게 처신하고 있는가를 교훈하고 있다. 결국 부자는 낮은 자존감으로 남의 말에 귀담아 당나귀를 짊어지고 가다가 당나귀를 팔지도 못하고 익사케 함으로 소득을 잃어버리고 낙심하며 귀가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우화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세상 모든 사람들을 만족 시킬 수 없으며, 남에게 비난, 비판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가르친다. 또한 세상 모든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또 다른 중요한 교훈은 아마도 사람들이 단편적인 혹은 순간의 모습만 바라보고 판단 예단하고, 비난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일깨워주는 것이다. ✒️.♠ ☘🐢☘~☘~☘🐢☘ ['소경 개천 나무란다'뜻 글-中..📝] 이 우화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세상 모든 사람들을 만족 시킬 수 없으며, 남에게 비난, 비판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가르친다. 또한 세상 모든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또 다른 중요한 교훈은 아마도 사람들이 단편적인 혹은 순간의 모습만 바라보고 판단 예단하고, 비난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일깨워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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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 작성시간 22.11.22 남의 말이라고 다 들을 수는 없지요
    가끔은 내 형편 껫 처신을 해야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23 안녕하세요? 도시농부님
    감사합니다..♠
    이제 추워지고
    겨울이 오나 봅니다.
    감기조심
    건강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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