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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이야기방

김장김치 담근 날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작성시간22.12.12|조회수20 목록 댓글 4

(☕김장김치 담근 날 ..🌷🦋) 난생처음으로 친정식구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 위해 기차를 타고 목포로 가는데 차창밖으로 펼쳐진 그림이 인생의 모습과도 같아 가슴이 뭉클했다 목포에서 언니를 만나 동생의 작은 농장에 도착하니 어렵고 힘든 일은 동생 내외가 해 놓아서 언니와 나는 편안하게 나머지 일을 도울 수 있었다. 어렸을 적 친정엄마 김장 담그셨을 때 화기애애했던 추억이 되살아 나 그리움 담은 김치 한 조각에 수육 넣어 먹으면서 눈물이 흘러나와 눈물 반 수육 반 먹은 것 같았다. 식사 후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노래도 부르고 숯불에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니 가슴에 피어난 사랑 행복 기쁨의 불꽃이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께 전달되어 환한 미소로 화답해 주셨다..♠ 🐢☘~☘~☘~☘~☘🐢 [(은향- 배혜경)詩..📝]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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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민이(경기분당) | 작성시간 22.12.13 훈훈한 가족애가 느꺼집니다
    힘듦속에서도 정겨운 모습

    짙은노란배추 속 파란겉배추가 맛있게 다가옵니다
    모두가 부러움의 시선인거 같아요
    수고 하고 고생 많으셨어요 짝짝 ^^
  • 답댓글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13 안녕하세요? 민이/경기분당 님
    감사합니다..♠
    기쁨이 충만한 12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이 교차하는 시기
    올 한 해도 코로나로 힘들었던
    임인년 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후회없이
    알차게 보내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도시농부(고양시) | 작성시간 22.12.13 저도 저희 아버지 계실때는 초 가을엔 벼 베자 마자 딸 밥 굶을까봐 바로 방아 찍어
    쌀 보내 주시고 초 겨울엔 김장 김치 40k 씩 보내 주시어 나눠 먹기도 했네요
    하지만 지금은 저가 해서 여기 여기 저기 나눠 주네요
  • 답댓글 작성자반딧불의추억[전라도,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13 안녕하세요? 도시농부님
    감사합니다..♠
    기쁨이 충만한 12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이 교차하는 시기
    올 한 해도 코로나로 힘들었던
    임인년 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후회없이
    알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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