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배식을 위해 고심 끝에 새 성전에서는 잔치국수를 드리기로 하고 몇 주 운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첫 주부터 봉사자들이 그로기 상태입니다. 다른 교회는 자동화 시스템이 되어 있었는데 그것을 몰랐고, 이미 시설이 되어 있는 우리 교회는 다시 시설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게다가 국수를 싫어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 식사하시는 성도님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 고민하고 회의한 끝에, 전처럼 반찬을 많이 만들면 봉사자들이 힘들어서 어렵고 1. 밥, 2. 국, 3. 김치 이 3가지만 드리기로 했습니다(참고로, 국은 배촤~국으로 고정했습니다, 배추를 구하기 어려운 계절엔 시원한 김치콩나물국을 드립니다). 이번 주부터 그렇게 드립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결정을 하고 나니 마음이 짠하고 도시락 김이라도 하나씩 얹어서 드리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오늘 김을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제일 맛있는 것이 성경김인데(계시적임) 의외로 까망김이 성경김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개수는 똑같이 8장씩 들어 있고 크기도 같은데, 포장 때문에 성경김이 더 비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하나로는 식사 때 부족할 것 같아서 까망김을 두 팩씩 드리기로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교회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혹 반찬이 더 필요한 분들은 편의점에 1회용 포장 밑반찬들을 구비해 놓았사오니 군대시절이나 기숙사 생활할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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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믿음은바라는것들의실상이요 작성시간 16.01.14 목사님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수고하시는 모든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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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예수님만 나의 길! 작성시간 16.01.15 와아 정말 이런 섬김을 받고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랑과 섬김을 베푸는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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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ndaksgks 작성시간 16.01.17 무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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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쿠키 작성시간 16.01.17 미역국이나 육개장,기타 다른국에 밥 말아 주고 김치만 있어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