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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6월25일 무박)

작성자걸리| 작성시간22.06.26| 조회수36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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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물뫼 작성시간22.06.26 신선대2봉 능선에서 칠봉으로 내려가다가 험해서 스틱을 배낭에 챙겨 넣으려고 정비하고 있는데, 위에서 내려오는 5분의 산객팀들 중에 제일 앞에 섰던 분이 저의 닉네임을 부릅니다. 깜짝 놀라서 쳐다보니 물뫼가 아니냐고 맞다고 하니까 다음카페 사진에서 봤다고 하길래 반가웠습니다.
    신선대2봉에 있는데, 1봉에서 한 팀의 산객들이 오시길래 보통 1봉에는 거의 안올라가는데 1봉에서 오는 걸 보고서 꾼들이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산행 시작때 저를 지나쳐서 양폭대피소에서 계신 분들이었네요. 제가 찍은 양폭대피소 사진에도 같이 오신 산객의 챙모자 모습이 보입니다..
    게다가 함꼐 한 산우 중에서는 속초 친구도 있다고 하시는데, 칠봉 아래 숲속에서 좀더 대화 좀 했었어야 했네요. 저도 속초가 고향입니다. ㅎㅎ
    설악을 좋아해서 설악의 비경도 보통 혼자라던지 가이드 없이 찾아 다니는 스타일이라서 이날도 홀로 초행길인 칠봉에 들어갔었습니다.
    비가 온 후라서 천불동 잦바위골로 들어가지는 못할 것 같고 칠봉에서 내려가는 것도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그냥 신선대봉에서 칠봉으로 내려가는데까지만 가다가 올라오기로 하고 내려간 것인데 반가운 인연이었네요.
  • 작성자 물뫼 작성시간22.06.26 칠봉 아래 숲속에서 귀하게 준비해오신 소고기와 막걸리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작은바위골로함께 내려가자고 권유하였는데, 제가 둘러멘게 많고 둔하여 공연히 같이 내려가다가 짐이 될 것 같아서 사양하고 다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하산길도 칠봉 릿지를 타고 내려가신 것 같네요. 좋은 구경하셨겠네요.
    저는 다음에 다시 함께 하는 산우들과 좋은 날에 찾아가야 하겠습니다.
    설악에서 소중한 인연을 얻게 되어 반가운 날이었습니다.
    숲속에서 찍은 단체 사진은 쪽지를 통해 주소를 전달해드릴테니 들어가서 구경하세요.
    다음에 어느 산에서 뵙는다면 반갑게 인사하겠습니다...
  • 작성자 걸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6.26 하하~~ 물뫼님 우연히 만나뵙게되어서 반가웠습니다. 다음매일을 통해서 물뫼님사진 올리시는것 잘보고있습니다.
    일행중에 한친구가 설악이 좋아서 속초로 거주지를~~ ㅎ 일행중에 세사람은 속초에 살고 있습니다. 저도 퇴직하게되면
    설악산언저리에서 인생2막을 시작할려고 계획중인데~~ ㅎㅎ ㅎ 물뫼님하고 헤어지고나서 하산하는길이 비경중에 비경이지만
    길이 아찔한 길이었습니다. 하산하면서 물뫼님 신선봉으로 백하신거 부럽게 생각했습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 물뫼 작성시간22.06.26 아하 거의가 다 속초에 연고를 둔 분이셨군요..^ ^
    카페 쪽지 들여다 보세요...
  • 작성자 걸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6.27 사진 잘보았습니다. ㅎㅎ
    앞에 보이는 털보가 제친구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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