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쭞비산 연계산행.

작성자구산:장재규|작성시간24.03.18|조회수521 목록 댓글 6

#산행후기.
20240315~16.
백운산:1222m
신선대:1198m
쭞비산:537m
코스:진틀마을~신선대~백운산~매봉~갈미봉~쭞비산~매화마을~주차장~

#무박산행.#백운산.#매봉.#쭞비산.#천황재.#진동재.#배딩이재.#개박골재.#바람재.#광양매화마을#섬진강.#매화축제#매실.#홍매화.#무박산행.#부녀산행.

봄이오는 길목에서 남녁으로의 산행은 호기심과 설레임을 더하게 한다.
간만에 무박산행을 신청해놓고
한편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가보지않은 미지의 산
그리고 딸과의 산행은 세월의 흐름이 유수와 같은 현실앞에 초행길 산행의 든든한 우군 같은 느낌이 든다.

山.!!!
산에서 나를 찾는다.~

짦지않은 산행후 지금이 절정인 광양 매화마을 둘러보고 부녀는 섬진강변에서 막걸리 잔을 기울이면 건강을.인생을.가정을.미래를.희망을.이야기하면서 긴 산행 만큼이나 서로가 눈빛을 마주보면 진심을 이야기했다.
20키로의 산행을 거뜬히 완주한 부녀는 오늘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04시 칠혹같은 어둠에 버스에서 하차 찬바람 부는 산행이 시작된다

북한산 종주.불.수 부녀는 가끔 긴 산행을 했지만 무배산행은 처음이다.

아직 눈길 빙판길이 그대로인
1.200고지의 정상까지 4키로를
무지하게 힘들게 올랐다.

동이 터기전 부녀는 온 새상을
다 얻었답니다.ㅠㅠ


찬란한 해돋이는 신선대에서
맞이 했습니다.

여기서 어둠속에 왕복2키로의
알바를 합니다.
초행길이고 어둠속에서 한참을 가도 인적이 없어 트랭걸을 확인하니 1키로나 멀리 왔내요.

선두에서 후미로 힘들고 긴 초행길
미지의 산행은 계속 됩니다.

5키로의 오름이 험한 오르막의 누들길 이였다면 백운산 남쪽으로는 등로가 육산이지만 수없는 오르 내림이 지겹도록
이어 집니다.

쫒비산에서 하산코스는 3.5키로.
쭞비는 뽀족하다는 말입니다

백운산에서 쭞비산 까지는 장장13키로 지루한 산행이지만
간만의 부녀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긴 능선의 등로 우측으로는 우리가 걸어온 백운산 줄기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긴 강줄기 섬진강이
유유히 흘러간다.

산행등로와 매화마을이 연결이 되어 있드라고요.
언제 부터인가 입장료 5천원을 받는데 산행 하산길은 입장료 받는곳이 없습니다.

오래전에 아내와 이곳 축제장을 찾았다
그때만해도 젊은날 이었지
아내는 지금도 그때를 회상하면서 오늘 딸이랑 무박산행을 떠나는 부녀를 챙겨주면서 긴 산행을 걱정을 한다.

오늘이 매화꽃이 만발한 최고의
절정 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파가 대단합니다.

많이도 걸었습니다.
완벽하게 완주를 하였습니다.
2키로 알바를 포함한 거리입니다.

쉽지않은 난이도의 산행 부녀는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삶을 인생을 미래를 가정을 건강을 산행중 든든한 산친구가 되었고 하산후 막걸리 잔을 기울이면 가끔 같이 떠나자는 딸의 제의에 약속을 했다.

더 넒은 매화꽃 밭의 아름다움 보다
굽이처 흐르는 섬진강 푸른 물보다 부녀의 산행과 여행은 즐겁고 행복한 3월의 봄 나들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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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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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구산:장재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9 맞습니다.
    트랭글 사용을 잘 못합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도움을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마프 | 작성시간 24.03.18 같은 버스에 탄 1인입니다.
    부녀가 함께 산행하는 모습이
    참 멋지고 부러웠습니다.

    저도 아들 어렸을때 트레킹부터 산행까지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커서는~ ㅠㅠ

    부녀간의 아름다운 산행 추억 많이 만드시고, 늘 안산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 답댓글 작성자구산:장재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9 고맙습니다.
    앞으로 종종 같이 떠나볼 생각입니다.
  • 작성자동 수 | 작성시간 24.03.18 부녀지간에 함께하는 산행과 후기,
    최고의 후기입니다

    더 많은 산행 기회가 되어 더 아름다운 이야기 들려 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구산:장재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9 산행 내내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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