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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전(食指節根)은 높고 엄지가락은 나저야 하나니

작성자한산|작성시간19.05.08|조회수940 목록 댓글 6

 

  책 조선의 궁술줌손부분을 보면 북전(食指節根)은 높고 엄지가락은 나저야 하나니라고 나오는데, 필자 한산이 북전(食指節根)은 낮고 엄지가락이 높은 줌손이 어떤 줌손이냐?” 하고 질문을 하니 제대로 대답하는 궁사가 없다.

 

  왜일까

  북전이 높고 엄지가락이 낮은 줌손에 대하여 수많은 활선생과 궁사가 이야기를 하는데, 북전이 낮고 엄지가락이 높은 줌손에 대하여는 알지를 못해서 대답을 못하는 연유가 무엇일까?

 

  아니

  살짝 꼬부려서 반대로 질문하니 대답을 못한다! 우리 활쏘는 근본원리를 모르니 응용이 전혀 안되는 것이다.

 

  우리 활은 왜 북전(食指節根)은 높고 엄지가락은 나저야 하나니라고 이야기를 하는지 근본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응용이 전혀 안되는 것이다.

 

  한산이 수 천 번도 더 이야기 하지만 우리 활은 신체정면과녁 이마바루서기 사법체계이다.

  책 조선의 궁술몸에서, “몸은 고든 형세로 서서 관혁과 정면으로 향하여야 하나니, 속담에 관혁이 이마바루선다 함이 이를 일은바이니라.” 라고 명시하여 우리 활쏘기는 절대로 과녁과 비껴서 삐딱하게 서면 안된다고 명시하였건만, 조선의 궁술」을 신주단지처럼 모시고 전통궁술을 행한다는 부류들이 우리 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상태에서 비정비팔을 설명하면서, “관혁과 정면으로 향한 몸을 만족하는 비정비팔이 아닌 과녁과 비스듬히 선 궁체의 비정비팔을 설명하여, 조선의 궁술을 망치고 있었기 때문에, 정답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응용을 질문하니 대답 자체가 안되는 것이다.

 

  우리활쏘기의 근본 원형은 禮記(예기)_第四十六_ 射義(사의)에 나와 있으나, 활을 제대로 쏠 줄 모르기 때문에 읽어도 무슨 뜻인지 도무지 알아 먹지를 못하다 보니 가닥길로 내달려서 활이 쫄딱 망하게 된 것이다.

 

  禮記(예기)_第四十六_ 射義(사의) 두 번째 항목을 보면,


“2.

故射者(고사자) : 그러한 연고로 활을 쏜다는 것은

進退周還必中禮(진퇴주환필중례) : 진퇴와 주선이 반드시 예에 맞고

內志正 外體直 然後(내지정 외체직 연후) : 안으로 뜻이 바르고 밖으로 몸이 곧은 후에야

持 弓矢 審固(지 궁시 심고) : 궁시를 심히 견고하게 잡을 수 있는 것이다

持 弓矢 審固 然後 可以言中(지 궁시 심고 연후 가이언중) : 궁시를 잡음이 견고한 후에야 맞히는 것을 말할 수 있다

此可以觀德行矣(차가이관덕행의) : 이것으로써 덕행을 볼 수 있다.” 라고 하여

 

  명확하게 설명을 해 놓았건만 활을 제대로 쏠 줄 모르니 이게 무슨 소린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內志正 外體直 然後 持 弓矢 審固(내지정 외체직 연후 지 궁시 심고) : 안으로 뜻이 바르고 밖으로 몸이 곧은 후에야 궁시를 심히 견고하게 잡을 수 있는 것이다.”

 

  궁사의 마음이 안으로 바른지, 삐딱한지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이 外體直외체직이다. 외체직이 되지 않으면 持 弓矢 審固는 이미 물건너 간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이 外體直외체직에 대하여 청교 장언식공은 몸을 바로하는 正己정기에 대하여 정사론 22편 내내 강조하고 있고, 조선의 궁술은 궁체의 종별 맨 앞에 몸은 고든 형세로 서서 관혁과 정면으로 향하여야 하나니, 속담에 관혁이 이마바루선다 함이 이를 일은바이니라.” 라고 명시하여 거궁만작발시•거두기까지 몸이 절대로 과녁과 비껴서지 말 것을 당부하였건만 아무도 눈여겨 본 사람이 없는 것이다.

 

  줌손은 흘려서 거듯쳐 잡는데, ‘흘려서 거듯쳐 잡는 것이 어떻게 잡는 것인지 몰라서, “거듯쳐란 말이 어떤 것을 말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흘려잡기를 알 수 없다.’고 개구라치는 띨빵한 동무가 유튜브에 활쏘기 동영상을 올려 사기쳐서, 그것을 신봉하는 신자가 줄을 잇고, 또 한무리의 엉터리들이 활터에 또아리를 틀고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는 것이다.

 

  필자가 수없이 이야기 하였지만, “거듯쳐란 경상도 사투리로 거다쥔다. 감아쥔다, 라는 뜻이다. 하삼지를 가지고 줌통을 단단히 감아쥐고이 뜻인 것이다.

 

  이 말을 몰라서 흘려잡기를 모르고 아무렇게나 잡고 흘려잡기라고 개구라를 치고 활선생질을 하고 있으니 미치고 환장 할 노릇인 것이다.

 

  연전에 거듯쳐란 말이 하삼지를 가지고 줌통을 단단히 감아쥐고라는 뜻이라고 설명을 해 주니까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고 반문을 하길래, 그 아래쪽에 답이 있다. “만일에 삼지가 풀리고 웃아귀가 밀리거나 하면. ...”에서 하삼지를 단단히 감아쥐지 않으면 풀릴 이유가 없다고 설명을 하니, 절대로 그럴 리가 없다고 도래질을 치면서 제갈길을 간다는데 달리 해 줄 말이 없었다.

 

  그렇다면 이 바보동무가 외체직한 궁체를 가졌느냐? 글쎄! 여러분이 더 잘 알 듯 하다.

 

  잡설이 길어 졌는데, 우리몸은 전부 연결되어 있어서 한곳이 틀어지면 연쇄적으로 틀어지게 되어 있다. 몸이 전부 틀어져서 힘을 제대로 받을수 없는 상태인데 일부분만 비틀어 외력을 받아내게 되면 얼마못가 그 부분이 고장이나고 병이들게 되어 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몸을 과녁과 비스듬히 틀면 줌구미가 안즌죽으로 변하는데, 이것을 억지로 엎어서 오래 쏘면 팔굽에 엘보가 오고 어깨 탈구를 수반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몸을 과녁과 정면으로 하면 줌구미를 안즌죽으로 만들려고 해도 안만들어지게 되니 자연스레 죽머리가 턱과 가까이 붙어 앞죽이 둥글고 줌구미가 엎혀지게 되므로, 깍지손을 어깨위에 걸머지고 턱밑으로 바짝 짜서(우궁의 경우 깍지손을 반시계방향으로 내전해서)서 맹렬히 쏘라고 책 조선의 궁술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간단한 이야기인데 천도를 어그러뜨리고 활을 쏘면서 일어나는 온갖 불협화음을, 근본으로 돌아가서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미봉책으로 일관하다 보니 온갖 엉터리 궁체가 나오고 활병을 달고 살게 되는 것이다.

 

 

사진1. 북전이 낮고 엄지가락이 높은 줌손(줌손이 몸 중심선을 밖으로 완전히 벗어났을 때, 즉 붕어죽 일 때 줌손)

 

 

 

사진2. 북전과 엄지가락이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줌손(안즌죽 일 때 줌손)

 

 

사진3. 북전이 높고 엄지가락이 낮은 줌손(줌손이 몸 중심선에 들어와 있을 때, 엎힌죽 일 때 줌손)




사진4. 국궁신문 밴드에 올라온 잘 못 알고 있는 북전 사진, 

북전(食指節根)이 어찌 집게손가락 두번째 마디인가? 집게손가락 첫째마디가 출발하는 손등 뼈 부분을 말함을 알 수 있다. 도무지 책 조선의 궁술을 제대로 읽지 않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사진5. 북전(食指節根)  : '집게손가락 관절의 뿌리부분'이 책  조선의 궁술에서 말하는 “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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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한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11 게시판을 막아 놓아서 본문글을 퍼 올수는 없고, 검색해서 목록중에 퍼왔습니다.

    “[퍼온글]고자채기(2016.5.19) [5] 악돌이(장영민) 18.01.05 103
    조선의 궁술'에 '줌손은 하삼지를 흘려서 거듯처 쥐고 반바닥과 등힘과 갓치 밀니고 범아귀가 담울리고 북전 (식지의 첫째마디와 둘째마디)은 놉고 엄지가락은 나저야 하나니 만일에 삼지가 풀니고 웃아귀가 밀...

    게시판 : 북관식 고전사법 공부방”

    “북전 (식지의 첫째마디와 둘째마디)” 이렇게 명확하게 써 놓았지요? 이게 참담한 우리 국궁판 현실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한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11 http://cafe.daum.net/onkagzy/GI4B/35
    “-북전이 높고 엄지가 낮다고 했는데, 강궁에서는 그것이 안 된다. 몇 호 세기부터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조선의 궁술에서 말하는 이 동작이 가장 정확히 이루어지는 세기는 화살 무게 65-65일 때 몇 호 활인가?”

    정사론에서 말하는 깍지손 2지 만작으로 책 조선의 궁술에서 말하는 북전은 높고 엄지가락은 낮게 60파운드 활을 만작하고 스물을 세는 나는 뭐꼬? 온**궁회 주장대로 하면 '인간이아니무니다.' 쯤 되나?
    전통궁술을 지향한다는 단체에서 북전이 어디인지 모른다는데, 참담하다는 이야기가 이때 나오는 것이 아닐까?
  • 답댓글 작성자한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11 18. 줌쥐기| 이심전심
    현곡(顯鵠) | 조회 2963 |추천 0 | 2009.01.09. 06:42 http://cafe.daum.net/onkagzy/CxHw/270

    현곡이 위 글에 “북전(食指節根검지마디뿌리)”라고 정확히 써 놓고도 흘려잡기에 대하여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하는 근본 이유가 우리 '몸'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다.
    향촌할매의 줌손사진까지 올려놓고도 흘려잡기를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는 흘려잡기를 모르기 때문에 일어난 참사인 것이다.
    전통과 정통을 추구한다는 온**궁회도 흘려잡기를 설명 못하는데 나머지는 말해 무엇 하겠는가?
    참혹하기 이를데 없다 하겠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한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19 대한궁술원 장영민은 “북전 (식지의 첫째마디와 둘째마디)”라고 하고, 온**궁회 현곡은 “북전(食指節根검지마디뿌리)”라고 하니 정확히 어딘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그런데 현곡이 북전을 한자풀이로 정확히 풀기는 했는데 우리활쏘기에서 '몸'에 대한 이해가 없다 보니 흘려잡기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설명을 하지 못한다는 지점이다.

    한산이 온깍지 활쏘기 학교에 전통궁술 배울려고 신청 할때가 5학년, 5학년 1반이었는데, 나이 많다고 안받아 줘서 혼자서 공부해서 다 독파 했는데 아직까지 저러고들 있으니, 한심함을 넘어서 불쌍하다고나 해야 할까? 에구.
  • 작성자한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17 책 조선의 궁술 본문은 “북전(食指節根)라 하여 검지마디의 뿌리라고 써 놓고 그 부록에 신체의 부분 설명에서는 식지 첫째마디와 둘째마디라고 설명하여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북전이 어디가 되었던 '북전이 높은 줌손'은 만작시 줌구미가 엎혀서 줌손 집게손가락과 손등뼈가 활장위로 타고 넘어와서 궁사의 전면에 있으면서 하늘을 봐야 하는 줌손이다.

    집게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연결된 손바닥 뼈가 만작시 활장의 옆면에 붙어 있으면 상대적으로 엄지가락이 높고 북전이 낮은 막잡기 줌손이 되는 것이다.
    이 각도는 줌구미가 안즌죽일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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