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류동 찻집엔

작성자문학철|작성시간13.01.22|조회수28 목록 댓글 2

청류동 찻집엔 / 문학철


산다는 게
너와 나 이어져 통(通)하는 것이라는
늙어가는 아내가 있는 청류동 찻집엔
한 백 년 싸우다
마침내
하심(下心)한
뭇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물은 그 속에서 천 년을 두고 한결같이
티없는 웃음소리 흘려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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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류동 계곡에서 본 찻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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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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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동진 | 작성시간 13.01.22 나이들어가는 아내의 기가 지나치게 승하여 서방님을 겁박하는 정도에이르면 이것이 通 인가요? 痛인가요?
    ㅎㅎ 농담`~ 잘못 걸리면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울테니...
  • 답댓글 작성자문학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1.23 이제 물소리에 귀 기울이는 묵은 소나무쯤 되었을 것 같네요. ^^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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