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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해(69) 작성시간12.03.19 1971년도 부대산악부에서 동계적설기 등반을 제주도 탐라계곡을 선정하여, 극지법등반으로 처음으로 성공한적이 있습니다. 많은 것을 보았지만, 화산지질에 별로 아무런 지식도 없이, 사시사철 가기도 힘든 계곡에 펼쳐진 여러 암상들, 혼자의 생각으로만 기억할 뿐 지식이 될 수 없었음에 안타깝습니다. 단지 암맥상이 많이 산출한다는 것 이외에 별다른 기억이 없습니다. 제가 아직까지 부실하여 멋진 지질여행을 계획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제주도 화산지질은 저에게도 많은 용기를 주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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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윤선 교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3.19 서정해 사장 오래간만입니다. 1971년도에 탐라계곡을 그것도 겨울에 등반하였다니 상당히 어려운 등반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때 이 사장의 기억으로는 암맥상을 많이 보았다는데, 놀라운 관찰력입니다. 나는 그때는 아직 제주도를 다시 조사하기 이전인데 그 후에도 탐라계곡에 들어 간 것은 상당히 후일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탐라계곡을 다녀 갔지만 암맥이라고 하는 사람은 이 사장과 나 뿐만이었습니다. 요즘에는 나에게 배운 제자 몇사람은 암맥이라는 것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제주도에 다시 가서 새로운 안목으로 다녀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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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장두곤(77) 작성시간12.03.21 그렇다면, 교수님께서 말슴하시는 "암맥론(岩脈論0"은 서귀포~탐라층을 관입한 "현무암질 암맥 복합체"내에서 한정되어지는 이론으로 해석이 되는지요? 층서적으로는, 기존 고지층-한라산 현무암 분출-현무암질 암맥 복합체의 순으로 정리가 되는데, 지질 시대 개념으로 10만년 정도 단위의 현무암질 암맥 복합체와 한라산 현무암을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잇는지요? 예를들면 기존의 고층서에 현무암질의 암맥들이 "관입 및 분출"을 한것으로 해석하면 어떤 오류가 생기게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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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윤선 교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3.22 1) 층서를 오해하고 있습니다. 내가 설정한 층서는 서귀포층-표선리현무암군-탐라층-현무암질 암맥복합체-한라산현무암군입니다.
2) 지질 시대 개념으로 10만년 정도 단위로 암맥과 용암을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하였는데, 암맥과 용암의 구분은 산상입니다. 10만년이 아니라 10년의 차이라도 암맥과 용암은 구분하여야 합니다.
3) 암맥과 용암을 구별하지 않고 "관입 및 분출"로 표기하는 것은 잘 못된 것입니다. 1960년대의 경상누층군의 1:50,000 축척 지질도와 층서표에는 백악기의 화산암들에 대하여 "관입 및 분출" 혹은 "관입 또는 분출"로 표기한 것들이 있습니다. 나도 그렇게 표기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장두곤(77) 작성시간12.03.22 1) 층서의 오해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한라산 현무암군에 속하는 백록담 현무암의 K-Ar년령이 약 47만년전이고, 이전 글에서 서귀포층을 관입한 현무암질 암맥 복합체의 K-Ar년령이 약 41만년전이라 설명하셔서 혼란스러워서 드린 말씀이엇습니다.
2) 이전주에 (암맥)으로 설명하신 "거문오름현무암"은 현무암질 암맥복합체에 속하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지요?
3) 현무암질 암맥 복합체는 제주도 어디에서도 분출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전혀없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