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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엉덩2가찰지구나 작성시간13.02.17 다른 부분들은 대체로 제가 공감하거나, 몰랐던 부분들은 새롭게 알게 된 것 같은데.. 모나코 시절에 대해 제 의견을 조금 말씀드려도 될런지 모르겠네여 ㅎㅎ 제가 느꼈던 박주영 모나코시절은 만능 유틸리티형 공격수였거든여. 공중볼에도 능하지만 비교적 정확한 킥력과 함께 어시스트로 연결되는 결정적인 패스 한방이 있고, 역습시에 침투해 들어가는 움직임이 위협적이었던.. 필요에 따라서는 좌우 양 사이드를 종횡무진하고 양발 어느 쪽으로든 패스를 넣어주던.. 그런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 아스날->셀타 온 이후로는 그런 모습이 사라진 것 같네여.. 제가 생각하는 해당 원인으로는 양 팀의 전술이 빌드업에 상당히 의존을 많이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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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魏无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2.17 박주영이 모나코시절 만능 유틸리티가 된건 귀네슈의 공이 크다고 봅니다 귀네슈감독은 GS시절 박주영에게 한가지가 아닌 때로는 타겟으로 때로는 쉐도우로 주는등 여러가지롤을 주면서 활용했는데 아마 박주영이 전체적으로 부진했지만 그때 귀네슈덕분에 박주영이 모나코초창기때 만능 유틸리티로 만개했다고 보거든요 문제는 유럽간 이후 클럽에서나 국대에서나 그냥 제한적으로 롤을 수행하면서 스타일이 고착화되가며 박주영 본인의 장점도 잃어버렸달까요 하여간 아쉬운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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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kina_86 작성시간13.02.17 말씀하신거 대부분 맞습니다. K리그에서의 족적이나 프로 초년기의 국대에서의 역할등 말이죠. 지금도 박주영을 세컨탑이나 윙포로 쓰자는 얘기는 안합니다. 이미 그런 자리로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어요. 측면에서 안쪽으로 치고들어오는 움직임은 지금은 너무나 일반적이지만 당시엔 윙포워드들의 측면돌파가 대세였기 때문에 박지성정도 빼면 용인되기 힘든 움직임이었고 이동국같은 포스트플레이어나 조재진같은 헤딩머신이 있는 상황에선 측면돌파쪽이 팀에 더 유리했죠. 그런데 한가지 다른 점은 엉덩2님 말씀처럼 모나코 이후로 늘어난 것은 단순히 헤딩능력이 아니라 활동량도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롱볼도 사실은 그 활동량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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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Akina_86 작성시간13.02.17 반은 따내는 거거든요. 실제로 박주영의 제공권이 우리에게 가장 눈에 띄었던 그리스전같은 경우도 활동량을 바탕으로 반 고립된 전방에서 혼자 미칠듯이 뛰어다니면서 상대적으로 발이 느린 그리스 수비진들보다 한발 먼저 좋은 위치를 선점했기 때문에 따낸 것이 많거든요. 물론 그 경기때는 진짜 박주영이 미쳐서 두명 달고도 따내고 그러긴 했지만요. 이후 조광래시절에도 박주영은 오히려 지동원과 중앙과 왼쪽을 적절히 스위칭하면서 다재다능한 모습과 넓은 활동반경을 보여줬구요. 활동량이 적은 선수로 평가하는건 지나칩니다. 오히려 많았던 선수라고 봐야죠. 아스날 진출 이후로 지금은 좀 스타일상 과도기적인 면이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