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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궁금/토론] 이동국은 게을렀기 때문에 비난받아야 했는가??

작성자안양VS부천:피해자더비|작성시간12.01.30|조회수252 목록 댓글 15

이동국이 안티가 많이 생기기 시작한건...

 

히딩크의 발언이었던 '게으름'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 이후에 골게터라도 게으르면 못쓴다.

라는 이미지가 국내에 퍼지기 시작했다고도 생각하구요.

 

하지만, 골게터가 수비에 게으르다는 것이 정말 비난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한국에서야 개개인의 능력이(당시만해도) 유럽 등지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기에

전방위적 압박을 중시하고, 토털싸커적인 측면을 도입하고자 했던 히딩크의 전술에서는

게으른 골게터나 눈에 띄는 키퍼같은 경우에는 팀에 불필요했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동국은 이때의 이미지로 인해 너무 오랜 기간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살펴보면, 탁월한 골게터들은 역시 골로 말하죠.

이동국은 그정도의 선수가 아니지 않냐.

라고 말씀하신다면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런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단점이라 여기고 변화해버리지 않았는가 라고 답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시에 이동국이 굳이 뽑히지 못한걸 나무랄 수는 없는 결과가 발생했지만,

그런 발언이 나오지 않은 채 차출되지 않았더라면

이동국이 안티에 이렇게 오랜기간 힘들어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동국이 들은 비난을 시작으로 시작한 글이지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골게터는 골만 잘 넣으면 되는가 라는 기준에서-

어느정도의 선수를 예로 들면서 비교가 가능할까요?

과연 이동국은 게으른 선수였을까요? 게으르다 평가받은 천재가 꽃을 못피우게 되버린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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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해뜰때 잡니다 | 작성시간 12.01.30 ㅇㅇ 토털싸커가 무슨 진리인양 추앙받는데 그건 정말 아님.
  • 작성자돌이매냐 | 작성시간 12.01.30 공격적으로 아무리 활발해도 수비 가담이 적으면 게으른 선수가 되는 이 불편한 진실,, 에브라 돌아오지 않는 오버래핑 시절엔 에브라도 게으른 선수인가.. ?
  • 작성자[옫] | 작성시간 12.01.30 게으르다는게 사생활이라기보다 활동량을 말한건데 전달이 잘못된느낌... 그냥 감독이 원하는성향의 선수가 아니였는데 언론에서 맛탱이간 선수취급한게 제일크다고봐요
  • 작성자피천사 | 작성시간 12.01.30 게으르다는 표현은 기자들의 찌라시로 와전된거라던데요.. 히딩크가 말하고자 했던건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못하다였다던데.. 그거가지고 기자들이 어슬렁 걸어다닌다, 수비가담을 안한다.. 부상으로 결국 대표팀 승선을 못했더니.. 저런식으로 이유 만들어낸거라던데..
  • 작성자패스해패쓰!! | 작성시간 12.02.13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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