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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설문 / 퀴즈

[토론]전 교계 내부 문제가 공론화 되고 있는게 희망적인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별마루|작성시간12.05.03|조회수181 목록 댓글 12

 

겉에서 손대기 싫다고 속으로 계속 곪아들어가는 것보다

아프고 드러워도 짜내야 언젠가 회복이 되지 않겠습니까?

 

분명한건 '교회 까지마 다 일부임' 하는 소리만큼이나

개혁의지를 가지고 있는 목소리도 있어왔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게 다 하나님의 사업이다'라고 얼토당토 않는 논리로

큰소리 꽥꽥 질러된 교계정치이권자들에 비하면

집단화 되지 않은 개개인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을 뿐이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리라고 생각합니다.

 

80년대 총칼앞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시절이

더이상 희망이 없는 망국의 시기가 아니라 정치 개혁의 첫걸음이었듯이

종교계도 변할 수 있습니다.

 

종교계도 결국 사람들이 모인 곳이고,

고인물은 썩게 마련이라고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난감할 정도로

뿌리깊은 문제가 남아있지만,

 

옳은 것은 언젠가는 승리합니다.

 

끝으로 기독교인으로서 정중하게 한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은건,

비웃는것 보다 진지하게 지적해주시는 편이

아마 그런날을 앞당기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기독교 왕따 만들자는거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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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Akina_86 | 작성시간 12.05.03 부정? 뭘 부정했다는 건가요. 애초에 그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너무나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서 존재함을 알고 있어도 무의미한 수준으로 대중들에게 인식되어 질 수 있다 라는 얘기입니다. 이걸 설명드려야 할 정도인지는 전혀 몰랐네요.
    그리고 성과라는 것에 대해서 전혀 오해하고 계신데, 말 할 수 있다가 성과가 아니에요. 결국 그런 말들을 통해서 대중들이 느낄 정도로 그 썩은 부위들의 활동과 증식이 위축되었느냐는 얘기에요. 위에서 든 예처럼 부채질은 했죠. 했는데 결국 문제는 저 밥솥이 터지냐 안터지냐 라구요. 부채질 한게 성과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별마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5.03 첫답글과 같은 말씀을 하게 만드시네요.

    교계 개혁이 어떤것인지 대한 제 입장은 윗글에 밝혀 놓았습니다.

    이글을 쓴 이유는 식어버리던 터져버리든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는 자체가 희망적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아직 가시적인게 없으니 다 쓰잘떄기 없는 일이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 답댓글 작성자Akina_86 | 작성시간 12.05.03 본인들 입장에서는 희망적이라고 느끼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외부에서 볼때는 그런 움직임은 너무나 작고 미미해서 느낄수 조차 없다 라는 얘기입니다. 피해받는 사람들이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라고 느끼고 있는데 무슨 희망을 강요하십니까? 기독교인 입장에서 생각하실 문제가 아닙니다.
    기독교에 대한 문제들이 점점 더 드러나는 빈도가 늘어나고 하물며 대형교회 목사들이 이젠 기독당까지 만들어서 정계진출을 꿈꾸고 있는 마당입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사회(라고 쓰고 남이라고 읽어보죠)는 희망이 있냐 없냐를 놓고 얘기하지 않아요. 실질적인 성과가 있냐 없냐를 놓고 얘기하죠. 저건 시도이지 성과가 아니에요.
  • 작성자정수연 | 작성시간 12.05.03 기독교는 이미 답이 없다고 봅니다. 사람몸으로 치면 다리 빼고 다 썩었음. 그나마 그 다리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좋은 이미지 만드려고 노력한다지만 뇌, 내장기관이 전부 썩어서 치료가 불가능
  • 작성자패스해패쓰!! | 작성시간 12.05.20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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