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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계 내부 문제가 공론화 되고 있는게 희망적인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별마루| 작성시간12.05.03| 조회수18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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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강진까치즈 작성시간12.05.03 칼뱅이나 루터 같은 인물이 나오지 않는한 힘들꺼 같다는것도 제 생각...종교는 정치나 기업과는 다른 종류인 멘탈적인 집단이기에 현재는 매우 물질적인것에 집착하고 탐욕을 부리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을 개혁하고 엎을려면 현재 종교가 가지고 있는 많은 물질적 재산을 없애게 되야 할텐데...그게 될지 의문이네요 ㅠㅠ
  • 작성자 Akina_86 작성시간12.05.03 애석하게도 그런 문제가 기독교 내부에서 스스로 끄집어 낸 것이 아니라, 외부에 이미 드러날 정도로 더러움이 노출되어서 외력에 의해 억지로 끄집어 내어 진 것이죠. 둘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구요. 개혁의지를 갖는 목소리가 있다 라는 존재 자체가 중요한 시점은 이미 애져녁에 지났구요. 이제는 그 존재들이 최소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않으면 존재 자체를 부정당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별마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5.03 가시적인 성과라는게 어떤건가요? 큰교회 담임목사들이 사재를 전부 희사하고 큰 교회건물 해체하고 그러는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애석하게도 그럴일은 없을겁니다..

    말하자면 그런 사람들이 잘라내야할 제거 대상인데, 더 크게 짖어댈 망정 하루아침에 개과천선해서 그렇게 될일은 없습니다.

    교계 개혁은 다시 작은 모임으로 돌아가서 초기교회의 순수성을 되찾자라는 움직임입니다.
    밖에서 보기엔 아주 조용하고 눈에 보이는것도 없지만, 상당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현재 진행중인 이야깁니다.
  • 답댓글 작성자 Zell 작성시간12.05.03 22 일단 밖에서 보기에도 너무 심하기에 공론화된 문제이기 때문에 한번에 확 바뀌지 않는이상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은 점점 심해질지도 ..
  • 답댓글 작성자 Akina_86 작성시간12.05.03 가시적인 성과는 말 그대로 가시적인 성과죠. 올킬이 아니라 최소한 견제라도 하고 있다 라는 느낌을 사회가 받는 것인데 지금은 아무리 그쪽에서 내부적으로 가능성을 타진하고 어쩌고 해도 외부의 일반인들 입장에선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이미 별마루님이 밖에서 보기엔 아주 조용하고 눈에 보이는 것도 없다라고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이제 사회와 여론은 그정도의 케어로는 참고 버텨줄 수 없다는 것이죠.
    사람들이 종종 착각하는 것은, 기독교가 썩었다고 해서 기독교가 아픈것이 아닙니다. 기독교가 썩어서 비기독교인을 비롯한 사회전반이 아픈것이죠.
  • 답댓글 작성자 Akina_86 작성시간12.05.03 폭발 직전의 압력밥솥이 계속 가스불에 가열되고 있는 데, 거기다가 부채질 좀 하면서 '나아지고 있다, 나는 이 열기를 식히려고 시도하고 있다' 라는 것은 하나 안하나 진배없는 것이죠. 사회는 하려고 했다 라는 의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했냐 안했냐라는 성과를 보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의 기본이죠.
    직장에서 업무처리를 할 때 하려 한다 하려고 했다 하고 있다 가 중요하던가요. 했냐 안했냐의 문제일 뿐이죠. 그런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별마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5.03 본인의 눈에 띄지 않는다고 그렇게 부정해버리시는 것 또한 누군가에겐 폭력입니다.

    밑에분 말대로 기독교인인 패널이 목사이자 교계우두머리에게

    잘못되었다고 꼬집을수 있는건 가시적인 성과가 아닌가요?
  • 답댓글 작성자 Akina_86 작성시간12.05.03 부정? 뭘 부정했다는 건가요. 애초에 그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너무나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서 존재함을 알고 있어도 무의미한 수준으로 대중들에게 인식되어 질 수 있다 라는 얘기입니다. 이걸 설명드려야 할 정도인지는 전혀 몰랐네요.
    그리고 성과라는 것에 대해서 전혀 오해하고 계신데, 말 할 수 있다가 성과가 아니에요. 결국 그런 말들을 통해서 대중들이 느낄 정도로 그 썩은 부위들의 활동과 증식이 위축되었느냐는 얘기에요. 위에서 든 예처럼 부채질은 했죠. 했는데 결국 문제는 저 밥솥이 터지냐 안터지냐 라구요. 부채질 한게 성과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 별마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5.03 첫답글과 같은 말씀을 하게 만드시네요.

    교계 개혁이 어떤것인지 대한 제 입장은 윗글에 밝혀 놓았습니다.

    이글을 쓴 이유는 식어버리던 터져버리든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는 자체가 희망적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아직 가시적인게 없으니 다 쓰잘떄기 없는 일이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 답댓글 작성자 Akina_86 작성시간12.05.03 본인들 입장에서는 희망적이라고 느끼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외부에서 볼때는 그런 움직임은 너무나 작고 미미해서 느낄수 조차 없다 라는 얘기입니다. 피해받는 사람들이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라고 느끼고 있는데 무슨 희망을 강요하십니까? 기독교인 입장에서 생각하실 문제가 아닙니다.
    기독교에 대한 문제들이 점점 더 드러나는 빈도가 늘어나고 하물며 대형교회 목사들이 이젠 기독당까지 만들어서 정계진출을 꿈꾸고 있는 마당입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사회(라고 쓰고 남이라고 읽어보죠)는 희망이 있냐 없냐를 놓고 얘기하지 않아요. 실질적인 성과가 있냐 없냐를 놓고 얘기하죠. 저건 시도이지 성과가 아니에요.
  • 작성자 정수연 작성시간12.05.03 기독교는 이미 답이 없다고 봅니다. 사람몸으로 치면 다리 빼고 다 썩었음. 그나마 그 다리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좋은 이미지 만드려고 노력한다지만 뇌, 내장기관이 전부 썩어서 치료가 불가능
  • 작성자 패스해패쓰!! 작성시간12.05.20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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