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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글을 보니까 제 정치적 스탠스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적합한가 하는 고민은 좀 드네요.

작성자토맛토마토| 작성시간12.05.05| 조회수219| 댓글 17

댓글 리스트

  • 작성자 PauI Sernine 작성시간12.05.05 정치적 스탠스 이전에 욕설의 문제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민방위 공병 작성시간12.05.05 엌ㅋㅋ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병신 So What? 작성시간12.05.05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 답댓글 작성자 토맛토마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5.05 ㅗㅗ
  • 작성자 Fabregas 4 작성시간12.05.05 애국심 고취시키는 게 한국에서만 그런 건 물론 아닙니다. 한국은 아직 방법이 좀 투박해서 겉으로 많이 드러날 뿐이지 서양국가들도 애국심 심는 방법은 가지가지입니다. 저는 이민 와서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애국심이 너무 약한 거 같아서 걱정되는 수준인걸요... 정확히 말하면 애국심이 없다기 보단 자기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약한 거 같음... 충분히 자부심 느껴도 될 거 같은데 말이죠. 어쨌든 애국심은 선진국민이라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토맛토마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5.05 애국심을 갖는게 나쁜건 아니죠. 자기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행위가 왜 나쁘겠어요. 다만 그럴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강요하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가치관이라는 것은 타인에게 함부로 강요할 성질의 것이 되지 못하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Akina_86 작성시간12.05.05 흠 제가 웬지 좀 나쁘고 고리타분한 사람이 되는 느낌이 드네요...저도 굳이 강요까지 할 목적은 아니었고 비판의 정당성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었지만...
    사실 법이나 학문적으로 봤을 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도 저런 문제는 법의 논리나 학문의 원리로 접근해서 허용범주를 정하기엔 좀 애매하단 생각이 있네요. 대중, 여론, 공동체의식이라는게 순수히 이성과 원론만 가지고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다분히 감성적인 부분도 있고 법 이상의 의식과 규범도 있으니까요. 외려 그것을 무시한다면 지나친 역차별이라고 보구요.
    결국 합법보단 대중의 용납이라는 범주에서 판단해야 한다면 그건 분명히 개인이나 사회별로 차이가 있고 최소한 한국
  • 답댓글 작성자 Akina_86 작성시간12.05.05 사회에선 아래와 같은 문제가 절대 곱게 비춰질수도, 쉬이 정당화되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그 용납의 범주가 언제나 옳지도 않고 위험함을 내포할 수 있음은 인정합니다. 어디까지나 현재 한국 사회의 일반적인 대중의 의식수준에서란걸 전제로 말이죠 ㅎ
  • 작성자 Akina_86 작성시간12.05.05 ㅎㅎㅎ 저는 기본적으로 유벤군님의 스탠스 자체를 존중합니다. 약간 아나키즘적인 끼가 있으신게 아닌가 싶지만 ㅎㅎ
    저는 일종의 '우리의 대표자'라는 개념에서 볼때 결국 우리를 대표하는 사람을 부정하는 것은 곧 '나는 지칭된 우리에 속한 사람이 아니다' 라거나 '나는 나 자신이 속한 우리 자체를 부정한다' 라는 두가지 결론밖에 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그건 자신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과 같죠.
    고로 단순히 애국심이라는 단어 보다는 자신과 스스로의 집단을 인정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매우 자연스러운 것으로써 거부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Akina_86 작성시간12.05.05 물론 가카같이 아예 우리의 대표자로써 우리의 가치와 이익을 선배신하는 행위를 하는 대표자는 이미 대표자로써의 자격을 상실했고, 존중받을 가치도 없다라고 생각키에 깝니다만.
    스포츠야 그럴 일도 없으니 대표팀을 응원하지 않을 수는 없다로 제 논리는 귀결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 Akina_86 작성시간12.05.05 결국 어디까지가 당연히 가져야 할 마음이고 어디까지가 개인의 취향과 가치로써 존중받아야 하는가 라는 경계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 점에 있어서 유벤군님은 그 경계가 좀 더 낮은게 아닌가 싶구요.
    하지만 지금의 공동체주의가 과연 심한가? 라는 물음에 대해선 쉬이 옹호하진 못하겠습니다. 가령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문제나 이익공유제, 기업체의 사회윤리적 태도와 기여, 사회복지 등은 결국 그 전체주의와 공동체주의, 공리주의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잖아요.
    한국사회가 그게 심하냐고 묻는다면 절대 아니죠. 오히려 더 삭막하고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특히 교육의 질이 높아질수록 말이죠.
  • 답댓글 작성자 Akina_86 작성시간12.05.05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저런 의식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회 존속을 위해 말이죠. 비단 우리사회뿐만 아니라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자본주의 사회는 저러한 의식이 어느 나라던 필요하죠. 왜냐면 체제자체가 이미 불완전하잖아요. 법적 체제로 메꿀 수 없는 것들은 그 이상의 도덕과 규범, 윤리를 통해 메우는 수밖에 없죠.
    이것을 유도하는건 결국 혐오하시는 전체주의나 공동체주의에 기반하잖습니까. 뭐 이렇게 단순한 문제는 당연히 아니지만 저 개인적으론 교육계에게 지금은 좀 더 저런 점을 가르치기를 바라고 있네요. 물론 오즈위자드님 말씀처럼 결론주입이 아니라 원인과 필요성, 메커니즘 자체를 말이죠.
  • 작성자 ozwizard 작성시간12.05.05 정치적 스탠스는 문제가 안됩니다. 문제는 가치판단까지 결론내서 주입시키는 한국교육이라고 생각해요
  • 답댓글 작성자 Fabregas 4 작성시간12.05.05 그렇죠. 스스로 올바른 가치판단을 할 수 있게 유도해주는 게 좋은 교육인데 이건 위에서 이미 결론을 내놓고 그걸 주입시키는, 원시적인 교육법이 아직 상당부분 존재하니...
  • 작성자 피천사 작성시간12.05.05 애국심 = 민족주의... 이렇게 극단적으로 동일한 문제라고 받아들이시는게 안타깝네요.. 참고로.. 임고를 넘어서 다른 나라의 교육제도라든가.. 문화같은거 더 넓게 공부해보시면.. 유벤군옹이 혐오하는 공동체적인 마인드.. 이게 꼭 우리나라가 더 심하다고 느끼진 못할겁니다.
  • 작성자 자유시대 작성시간12.05.05 일본이나 중국은 왜 역사조작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도 교과서를 그렇게 만들까요?? 나라에 충성까진 아니라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즉 애국은 어릴때부터 교육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가 이제 우리 교권을 잡게될 분들의 몫이죠
  • 작성자 패스해패쓰!! 작성시간12.05.20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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