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이용신님은 업그레이드 중?

[Dante]

달빛천사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후로

'능력 범위 외의 역을 맡고 있다'는 평가를 심심치 않게 들어온 용신님.

저도 조금 그런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

'노래 좀 한다고 너무 밀어주는거 아니야?'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죠.

그런데, 최근 들어서 그 성장세가 점차 명성을 따라 잡아가고 있는 듯한 징조가 보이더군요.

레이브 이후로는 쭈욱 조연 역으로 내공을 닦으시는가 싶더니

학원 앨리스에서 주연을 덥썩 받아 쥐시더니

'미스 캐스팅 아니냐!'라는 일부의 불만을 일거에 날리지는 못했더라도 어느정도 잠재우는데 성공했고,

개구리중사 케로로에서는 '비중있는 조연' 앙골모아역을 맡으셔서

자신만의 앙골모아 스타일을 만드는데 성공하셨죠.


무엇보다 제일 높은 평가를 내리고 싶은 요즘의 연기는 나루토의 '테마리'입니다.

모래마을 3인방의 한사람으로 지금까지의 귀엽고 여린 미소녀 역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여장부 스타일의 캐릭터 '테마리'.

솔직히 말해서 저는 방송만 보고는 용신님이 이 역을 맡으셨다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라는 선입견을 갖고 다른 분들을 끼워맞춰 보고 있었던데다가

가끔씩 여민정님을 떠올리게 하는 목소리 톤의 변화까지 있었으니 낮은 내공을 지닌

저로서는 알아채기 힘들었을 수 밖에요.

이 모든게 지금까지의 용신님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죠.



'일약 스타 루키'와 '어색한 주연'이라는 선입견속에 고군분투하셨던 용신님.

하지만 이제는 '비중있는, 꼭 필요한 조연'급의 내공을 쌓아 올리셨으니

앞으로는 '완성도 높은 주연', 'S급 연기자'로 발돋움 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어쨌든 용신님의 연기 성장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음.. 이 모든 발전의 밑거름을 요약해 보자면...

'경험이 약이다!'가 되겠군요^^

[꾸에에에엑]

근데 피디가 자꾸 소녀케릭으로 캐스팅해서 짱남 누님스타일이 좋은데

[비화]

후후, 맞아요. 용신 님 참 많이 발전 하셨죠. ^^

[황규호a]

맞아요! 용신 성우님 보기보다 발전 많이 하시고 계세요. 나루토 1기 의 테마리 에서 2기의 테마리의 목소리를 비교해 보니 정말 연기 실력이 익숙해진듯한 연기실력을 많이 키우셨네요~!!^^

[츠유]

테마리는.. 1기때가 더 낳은듯.. 1기에는 완전 카리수마로 무장한 두텁고 강한듯한 목소리였는데 2기에서는 점점 앙골 모아의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요

[셍쿠]

뭐랄까, 앙골모아는 정말 대박[?]이었어요 그치만 개인적으로 귀엽고 소녀다운 목소리의 이용신님보다는 테마리라던가 유키히라같은 터프한 목소리가 더 좋아요() 가끔 테마리를 연기하시는 용신님의 목소리 높낮이가 다를때가 있어 약간 거부감이 들지만 아무튼 용신님의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