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생각해봤을 법한 일이다.
여기서 짧게나마 나도 생각을 밝혀본다면...
란마1/2의 '사오토메 란마'역 그리고 '남궁란마' 역 (이하 란마)
명탐정 코난의 '쿠도 신이치'역 그리고 '남도일' 역 (이하 신이치)
이누야샤의 '이누야샤' 역
간단하게 가장 유명한 이 세가지 역할에 대해 비교를 해봤다.
일단 각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의 성격을 아주아주 간단히 비교를 해보자면
*란마는 아주 팔팔한 10대 소년이다.
솔직하지 못하고 욱!하는 성격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정한 성격.
*신이치는 냉철한 10대 소년탐정이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져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추리를 한다.
하지만 모리 란(유미란)에게는 한없이 약하다.
*이누야샤는 반요로 태어나 누군가를 믿는것에 서툴고 어울리는것도 서툴다.
사랑을 받는것도 서툴고 사랑을 하는 것도 서툴지만
지켜야하는것은 반드시 지킨다.
키쿄우(금강)과 카고메(유가영)사이에서 사랑으로 갈등하고
가끔은 아주아주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란마
개인적으로는 두 분의 란마는 모두 비슷하다는 생각이다.
수진님과 갓페이상은 이 애니메이션으로 데뷔를 하셨다.
그만큼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목소리와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두 분 모두 훌륭하게 연기를 하셨다고 생각된다.
수진님의 란마는 갓페이상의 란마보다 조금 덜 날뛰었다고 해야할까?
갓페이상의 란마는 일본인 특유의 과장된 표현이 조금 더 느껴졌다.
수진님의 란마는 그에 비하면 조금은 얌전한 편일지도?
두 분 모두 데뷔작이기에 비교하기가 조금 힘들다.
오래된 만화인만큼 지금 들으면 더 어색할지도 모르겠지만
진정한(?) 10대 소년처럼 느껴진다.
*신이치
개인적으로는 수진님이 더 잘 어울리시는것 같다.
뭐라고 할까- 냉철하고 지적인 캐릭터인 신이치는
수진님의 깔끔하게 나오는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일본판은 아시다시피 코난이 생각하고 말하고 신이치의 목소리는
추리하는 장면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으니 비교가 조금 힘들기는 하다.
가끔 나오는 갓페이상의 신이치는 조금 장난스럽다고 해야할까?
수진님의 도일이는 추리하는 모습 자체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해야할까?
(수진님은 소년탐정 김전일에서도 탐정 김전일을 하시고 계시니-)
하지만 조금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갓페이상의 신이치는 정말 추리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이누야샤
현재 두 분 모두 이 작품에서 연기를 하고 계시고 나오는 횟수도 동등하니
비교가 제일 쉽지 않을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수진님보다는 갓페이상의 이누야샤의 손을 들어준다.
나 역시 갓페이상이 이누야샤에 보다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이누야샤는 이 애니메이션에서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초반에는 말 그대로 '으르렁'거리는 야생적(?)인 모습이였다.
그리고 회를 거듭할 수록 '으르렁'거리는 모습은 줄었지만
아주 귀여운 모습과 싸울때의 날카로운 모습이 혼재되어 있다.
그리고 '깨갱'거리는 소리와 '으르렁'거리는 소리, '킁킁'거리는 소리-
말 그대로 진짜 멍멍이 같은 소리를 내도 자연스러운 쪽이 갓페이상인것 같다.
이누야샤 역할에서는 수진님의 너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목소리가 역효과를 내는것 같다.
약간은 거친듯한 목소리의 갓페이상이 이누야샤에는 더 잘 어울리는것 같다.
여기서 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거센소리(ㅋㅌㅊㅍㅎ)와 된소리(ㄲㄸㅃㅆㅉ)를 잘 쓰지 않는다.
그리고 받침이 들어간 말이 많고 중간에 끊어지는 음은 잘 쓰지 않는다.
반면에 일본어는 일단 받침이 없고 거센소리와 된소리를 보다 많이 쓰는 편이다.
그래서 끊어지는 음이 생기고 말을 잇기 위해서 말이 빨라진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신이치를 도시형이라고 표현한다면 이누야샤는 야생형이다.
상대적으로 보다 거센소리와 된소리가 적어서 깔끔한 한국어가 도시형에 어울린다면
이 또한 상대적으로 일본어는 야생형에 어울린다고 본다.
하나 더 보태자면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은 일본인이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갓페이상은 이누야샤뿐만 아니라 원피스의 '우솝'역도 하는데
원피스가 과장해서 연기하는것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이누야샤에는 갓페이상이 더 잘 어울리듯이
나는 신이치에는 수진님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덧붙이는 글)
1. 극히 개인적인 글이므로 심한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2. 논쟁을 바라고 쓰는 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3. 캐릭터들의 이름은 최대한 원작을 생각해서 쓴것이니까 크게 생각하지 말아주시길-
4. 란마1/2, 명탐정 코난, 이누야샤- 지금까지 나온 애니메이션은 (극장판까지)
모두 보고 쓰는것이니까 '뭘 알고 쓰는거야?' 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시길-
5. 제 생각,느낌을 쓴 것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짧게나마 나도 생각을 밝혀본다면...
란마1/2의 '사오토메 란마'역 그리고 '남궁란마' 역 (이하 란마)
명탐정 코난의 '쿠도 신이치'역 그리고 '남도일' 역 (이하 신이치)
이누야샤의 '이누야샤' 역
간단하게 가장 유명한 이 세가지 역할에 대해 비교를 해봤다.
일단 각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의 성격을 아주아주 간단히 비교를 해보자면
*란마는 아주 팔팔한 10대 소년이다.
솔직하지 못하고 욱!하는 성격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정한 성격.
*신이치는 냉철한 10대 소년탐정이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져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추리를 한다.
하지만 모리 란(유미란)에게는 한없이 약하다.
*이누야샤는 반요로 태어나 누군가를 믿는것에 서툴고 어울리는것도 서툴다.
사랑을 받는것도 서툴고 사랑을 하는 것도 서툴지만
지켜야하는것은 반드시 지킨다.
키쿄우(금강)과 카고메(유가영)사이에서 사랑으로 갈등하고
가끔은 아주아주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란마
개인적으로는 두 분의 란마는 모두 비슷하다는 생각이다.
수진님과 갓페이상은 이 애니메이션으로 데뷔를 하셨다.
그만큼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목소리와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두 분 모두 훌륭하게 연기를 하셨다고 생각된다.
수진님의 란마는 갓페이상의 란마보다 조금 덜 날뛰었다고 해야할까?
갓페이상의 란마는 일본인 특유의 과장된 표현이 조금 더 느껴졌다.
수진님의 란마는 그에 비하면 조금은 얌전한 편일지도?
두 분 모두 데뷔작이기에 비교하기가 조금 힘들다.
오래된 만화인만큼 지금 들으면 더 어색할지도 모르겠지만
진정한(?) 10대 소년처럼 느껴진다.
*신이치
개인적으로는 수진님이 더 잘 어울리시는것 같다.
뭐라고 할까- 냉철하고 지적인 캐릭터인 신이치는
수진님의 깔끔하게 나오는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일본판은 아시다시피 코난이 생각하고 말하고 신이치의 목소리는
추리하는 장면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으니 비교가 조금 힘들기는 하다.
가끔 나오는 갓페이상의 신이치는 조금 장난스럽다고 해야할까?
수진님의 도일이는 추리하는 모습 자체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해야할까?
(수진님은 소년탐정 김전일에서도 탐정 김전일을 하시고 계시니-)
하지만 조금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갓페이상의 신이치는 정말 추리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이누야샤
현재 두 분 모두 이 작품에서 연기를 하고 계시고 나오는 횟수도 동등하니
비교가 제일 쉽지 않을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수진님보다는 갓페이상의 이누야샤의 손을 들어준다.
나 역시 갓페이상이 이누야샤에 보다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이누야샤는 이 애니메이션에서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초반에는 말 그대로 '으르렁'거리는 야생적(?)인 모습이였다.
그리고 회를 거듭할 수록 '으르렁'거리는 모습은 줄었지만
아주 귀여운 모습과 싸울때의 날카로운 모습이 혼재되어 있다.
그리고 '깨갱'거리는 소리와 '으르렁'거리는 소리, '킁킁'거리는 소리-
말 그대로 진짜 멍멍이 같은 소리를 내도 자연스러운 쪽이 갓페이상인것 같다.
이누야샤 역할에서는 수진님의 너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목소리가 역효과를 내는것 같다.
약간은 거친듯한 목소리의 갓페이상이 이누야샤에는 더 잘 어울리는것 같다.
여기서 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거센소리(ㅋㅌㅊㅍㅎ)와 된소리(ㄲㄸㅃㅆㅉ)를 잘 쓰지 않는다.
그리고 받침이 들어간 말이 많고 중간에 끊어지는 음은 잘 쓰지 않는다.
반면에 일본어는 일단 받침이 없고 거센소리와 된소리를 보다 많이 쓰는 편이다.
그래서 끊어지는 음이 생기고 말을 잇기 위해서 말이 빨라진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신이치를 도시형이라고 표현한다면 이누야샤는 야생형이다.
상대적으로 보다 거센소리와 된소리가 적어서 깔끔한 한국어가 도시형에 어울린다면
이 또한 상대적으로 일본어는 야생형에 어울린다고 본다.
하나 더 보태자면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은 일본인이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갓페이상은 이누야샤뿐만 아니라 원피스의 '우솝'역도 하는데
원피스가 과장해서 연기하는것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이누야샤에는 갓페이상이 더 잘 어울리듯이
나는 신이치에는 수진님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덧붙이는 글)
1. 극히 개인적인 글이므로 심한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2. 논쟁을 바라고 쓰는 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3. 캐릭터들의 이름은 최대한 원작을 생각해서 쓴것이니까 크게 생각하지 말아주시길-
4. 란마1/2, 명탐정 코난, 이누야샤- 지금까지 나온 애니메이션은 (극장판까지)
모두 보고 쓰는것이니까 '뭘 알고 쓰는거야?' 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시길-
5. 제 생각,느낌을 쓴 것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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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6천마왕 작성시간 04.07.14 야마구치 캇페이 씨는 3살짜리 어린아이에서 40대 아저씨까지의 연기를 할 수 있는, 일본에서 몇 안 되는 성우분이라고 하시네요(생기신 것이 동안이신지 아들이 통장 만들러 갔다가 아빠 데려오라고 해서 가니까 은행원이 형을 데려오면 어떡하니~라고 했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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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omoring 작성시간 04.07.14 이누야샤 작가분꼐서 애니화가 정해졌을때 이누야샤 역이 야마구치 캇페이가 아니면 판권을 넘겨주지 않겠다 라고 공언을 하신적이 있습니다. 생긴것도 정말 동안에 귀엽게 생기셨죠.. 하지만 저는 캇페이씨의 주인공연기보다는 조연쪽이 더 좋더라구요 우솝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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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Voice 작성시간 04.07.14 글쎄요 그게 사람마다 틀리다고 생각든다는 솔직히 제 부족한 견해로는..캇페이씨나 강수진님같은 경우는 제게는 어느정도 나름대로 연기를 잘하신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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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풍령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4.07.14 저도 두 분 모두 좋아하는 편입니다. 두 분모두 맡으신 바 배역을 훌륭하게 해내시는 모습이 아주 좋습니다. 그 역이 주연이던 조연이던 감질맛 나게, 꼭 보고싶게끔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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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푸리^^v 작성시간 04.07.17 호오...역시 개인적인 느낌으로 답하자면 꽤나 괜찮은 분석인 것 같아요 ^^ 저한테 캇페이 상의 목소리는 '거칠다'라는 이미지가 꽤나 강한 편이라... 이누야샤는..음.. 그런 면이 있군요. ^^ 김전일도 두분이 하셨는데 지적인 분위기 면에서는 역시 수진님의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