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청죽작성시간16.03.11
애쓰셨습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밖을 나갈 순 없네요. 이렇게 세세하고 꼼꼼하게 기록을 하시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외국뿐일까 싶네요. 바로 옆집을 가더라도 생의전부는 내가 보는 만큼 본다는 진리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그것은 전부를 볼 수도 있고 정말고 작디작은 것을 볼 수도 있으니까요. 중국의 저력이 남다르단 생각을 해봅니다.
답댓글작성자청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6.03.11
나는 첫 해외 여행 때(87년도 쯤)부터 세가지를 했습니다. 하나는 메모, 하나는 사진, 또 하나는 스라이드 (그 때는 스라이드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 환등기로 보여 주던 시절)사진, 다녀 와서는 교회 주보에다 여행 기를 꼭 써서 성도들하고 나누었습니다. 이런 나의 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작성자들고은작성시간16.03.12
사진을 보니 마치 우리나라 20년 전 쯤의 모습을 보는거 같아 구수한 맛이 납니다. 저는 클클해지는 날엔 오래된 한국 단편문학집을 꺼내 읽어야 맘이 편해지는 옛것파 입니다 ㅋ 흥미로운 영화 한편이 끝난 것 같은 아쉬움입니다. 다음편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뭐 이런 맨트라도 남겨주심이 ㅎㅎㅎ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답댓글작성자청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6.03.11
그래요 아직도 그 쪽엔 우리나라의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여기 인터넷에다는 이야기 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아픈 사연이 많기도 하구요..... 흥미로웠다니 다행입니다. 우리 독서회원하고 나누고 싶은 여행담이 많이 있는데 기회 보아서 나누도록 하 겠습니다. 전에 여행기를 써 놓긴 했습니다 만, 다시 컴으로 옮기고, 또 새로 구성하려니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소재는 엄청 많은데 내 문장 표현이 문제 입니다..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