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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칼럼

[제러미 리프킨의 한계비용 제로사회] 1부: 자본주의 역사

작성자앨리사|작성시간20.05.10|조회수91 목록 댓글 5




제러미 리프킨의 <한계비용 제로사회>를 2독째 읽고 있다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와 함께 이 책 역시

몇년전 출간당시에 한번 본 책들인데

사실 그때까지만해도 그다지 피부에 와 닿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사태로 인공지능 시대가 부쩍 당겨진 것이 체감되면서

하라리 책들과 함께 재독할만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라리의 초자본주의 권력인 호모데우스가 사피엔스를 지배하는 미래예측과 달리

리프킨은 자본주의가 종말을 맞으며 공유경제화할것이라는 머리말에서의 예측에 이어

1부. 자본주의의 실로 대단한 역사

1. 1차 & 2차 산업혁명

1차산업혁명= 석탄 + 철도 사업

2차산업혁명= 석유+ 전화+ 자동차 사업

1 & 2차 산업혁명은 워낙 유명하니까

디테일한 내용은 통과

다만 이번에 다시보니 두 산업혁명이 공통점으로서

<뉴 에너지 개발+ 그로인한 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었음이 새삼 눈에 들어온다

더불어 두 차례에 걸친 산업혁명동안

수많은 도태되는 사람들이 있었는가하면

수많은 새로운 중산층이 형성되기도 하였다

2. 두 차례 혁명동안 자유주의 국가 Vs 사회주의 국가의 차이점

마르크스는 유럽의 선진국들에서

왕족과 귀족 그리고 새로이 떠오르는 자본가에 맞서

혁명이 일어나고 사회주의 국가로 전환될것이라 예측했지만

18세기 기존 사회질서를 무너뜨린 프랑스 혁명이후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미국은 신속히 산업혁명에 편승하여

자유주의 국가체제로 발전하는 반면

자본가가 형성되지 못한 구 소련에서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일어나

사회주의 국가로 전환된다

왜일까?

1) 산업혁명은 많은 사람들을 도태시켰지만 반면 많은 중산층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2) 새로이 형성된 중산층은 새로운 소비에 흠뻑 취하며 자본주의를 향유하였다

3) 더불어 막스 베버가 주장하는 것처럼

루터와 칼뱅의 종교혁명으로 인해 이제 사람들은 구시대적 종교관에서 벗어나

각자 개인이 부를 생성하고 현실에서 잘 사는 것이 신의 뜻에 부합하는 일로 받아들이며

더한층 자본주의는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3. 기존 두차례 산업혁명 Vs 4차 혁명의 가장 큰 차이점

사실 현재 우리가 인공지능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있는 것 같아 놀랍지만

역사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말을 타던 사람들에겐 철도, 철도에 이은 자동차 역시

현재의 인공지능만큼이나 놀라운 일이었을 것 같다

결국 거시경제는

끝없은 과학기술의 발명에 힘입어

전 세계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며 긴밀한 소통이 가능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을 뿐인 셈이다

(그에따라 2차 혁명까지는 수직체계를 가진 대기업이 효율성면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했다고 한다)

그런데 인터넷 혁명인 3차 산업혁명까지도

(도태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새로이 창출되는 일자리도 많았기에

사회 전체로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인공지능을 앞세운 4차 혁명시대는

창출되는 일자리에 비해 사라질 일자리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 문제이다

다만 그에대해 유발 하라리는 확신하는반면

리프킨은 공유경제로 인해 새로운 경제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 예측한다

이 책을 읽는 이유.

아직까진 하라리쪽이 맞는것같은데

2부가 제로수준 한계비용 사회이니 잘 읽어봐야겠다

혹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지도 모를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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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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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BONG | 작성시간 20.05.10 4차혁명은 우리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고 생계와 관련된 일자리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그전 산업혁명들은 일자리를 늘려줬지만 4차혁명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과 새로운 경제모델의 4차 혁명에 어떤 대응을 해야되는지 고민과 실천을 구체화할 필요성을 느낀다.
  • 작성자Athena | 작성시간 20.05.11 하라리가 의미를 이야기 하는 것을 사피엔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들었는데, 막스 베버의 이야기처럼 종교를 통해 부를 이루고 현실에서 잘 사는 것을 신의 뜻으로 여긴 것이 서구사회에서 자본주의 확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 작성자마시 | 작성시간 20.05.11 개인적으로는 4차 혁명이라고 칭하는게 맞는걸까?라는 의문이 있다. 4차 혁명은 앞의 1~3차 혁명과는 아예 다른 이야기가 전개 될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 작성자황금씨앗 | 작성시간 20.05.12 1차 산업혁명과 2차산업혁명에 있어서도, 적응을 하지 못하고 안주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반면에, 새로운 흐름에 대해 이해하고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역사를 만들어 갔던 것이다. 4차 산업혁명도 마찬가지로 변화하는 것에 대한 파도를 타고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정체될 것인가에 대한 것도 역사가 주는 교훈에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변화만이 유일한 생존의 길이므로, 일상에서 준비된 자가 되어야 한다.
  • 작성자새벽의여신 | 작성시간 20.06.03 과거 세차례 산업혁명으로 엄청난 변화들이 있었지만 생활의 기본 패러다임이 아예 바뀌어 버릴 정도의 변화는 아니었지 싶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 반강제적으로 언택트가 일상이 되면서 기존 일자리는 물론 대면으로 행해지던 많은 일들이 사라지고 있는 있음을 체감하게되었다. 앞선 3차례 혁명에서 새로운 일자리들이 만들어진 것처럼 4차혁명을 통해서도 지금은 예측하기 힘든 일자리들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그닥 밝지는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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