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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 지킨다?고 한다고 모두다 행위 구원자?라고 취급한다면
예수님이나 베드로나 바울이나, 사랑의 사도 요한이 모두 행위 구원자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율법을 순종을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철저히 규례대로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유대인이라서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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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을 지키는 안식교를 행위 구원자라고 취급하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다만, 율법을 지키는 것이 믿음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지만, 결코 그것이 믿음의 결과가 아닌, 궁극적인 구원의 이유로 만든 것이 안식교의 교리라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말씀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 예수를 사랑해서 율법을 지키겠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해서 다른 모든 믿는 이들이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즉 하나님께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정죄하려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16절을 말하기 전에 그 앞의 내용을 보다 주의깊게 읽어보시면, 사도행전 15장의 사건과 무관하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연결이 된 사건입니다. 바울이 게바,즉 베드로에게 나무란 사건이 있습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 앞에서, "나는 저희가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로 행하지 아니함을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을 좇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라고 베드로를 매우 강하게 힐책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사상,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유대인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은 이방인으로서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받는 것입니다.
율법에 의하지도 않고, 율법에 매이지도 않으며, 오히려, 그리스도의 복음의 믿음으로 구원받았던 자가 다시 율법에 의하여 죄인으로 정죄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으며, 이는 그리스도 예수를 다시 십자가에 못밖는 행위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기소한 유대의 종교인들과 유대의 치리자들을 향하여 자신이 철저하고 완전한 유대인의 혈통과 가문을 갖고 있음을 선포한 사건을 잘 아실것입니다.
그러한 바울이 훗날에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유대인들과 그들의 율법, 모세의 계명을 상대로하여 예루살렘의 사도들을 만나 논쟁을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안식교의 교리대로라면, 바울은 복음은 받았으되, 율법을 지키지 않는자가 되었으므로 심각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바울이 과연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지 못한자가 되었을까요?
이방 땅에서 복음을 전하던 많은 사도들에게 문제가 있었을까요?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정작 이방인들이었던 우리들 믿는이들은 과연 모두-안식교인들을 제외하고 율법이 계명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까?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바울도, 바나바도, 마가도 모두 구원에 이르지 못했단 말인가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Jas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9.10 바울이 베드로를 나무란 것은 자신도 유대인이면서 이방인처럼 살고자(즉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려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방인들에게 유대인의 법도대로 살것을 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도 지키지 않는 것을 다른 자들에게 요구하였던 것에 대한 나무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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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박용진 작성시간 09.09.10 이것은 안식일과 관련없는 유대인들의 사소한 율례에관한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과 식사도 같이 아니하는등 엄격한 차별율례가 있었습니다 평소에 베드로는 전도하기를,, 이방인과 유대인들은 차별이 없다고 설교한 사람이였지만 진작 자신은 그럴때 바리새인들이 오므로 베드로는 같이 식사를 하다가 , 유대인의 눈치를 보고 피한것입니다 복음주의자 지도자 답지 못한것에 대해 그것을 보고 바울이 지적한것입니다 베드로무리들은 복음의 진리를 거스리는 외식적인 행동을 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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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Jas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9.13 바울은 베드로에게 단순히 외식적인 행동을 한 자라고 부른 것이 아니라, 위선자라고 하였습니다. 위선자라고 한 것은 베드로에게 있어서는 매우 심각하고 모멸감을 느낄 수 있는 말입니다. 물론 베드로는 주님에 잡히시던 날 밤 주님을 세번 부인하였던 경력이 있는 것처럼, 자신의 양심을 아무렇지도 않게 팽개치는 자였던 것임에 분명합니다. 따라서 바울은 그를 위선자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어떤 면에서 우리 대다수의 그리스도인을 대표하는 자였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흔히 주님을 부인하는 언행을 합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쉽게 양심을 다른 어떤 것으로 덮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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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용진 작성시간 09.09.13 외식적인 행동을 하는것을 다른말로 '위선자"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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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Jas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9.21 그럼요. 당연하지요. 안식일을 지킴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생각역시 마찬가지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