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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도모임

제466차 기도모임 (2021. 10. 24 - 30) - 천상의 책

작성자천국열차 승무원|작성시간21.10.24|조회수47 목록 댓글 8

하느님의 뜻 영성 제466차 기도모임

 

(2021년 10월 24일 - 30일)

 

- 주간 기도 : 하느님 뜻의 역사 안에서의 영적 순례를 기도하시고 기도하십니다.

 

2. 독서와 묵상

 

4) 천상의 책 제2권 (p60-63)

 

 

2권 30장 : 오,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는 것은 얼마나 감동적인 일인지!

(1899년 6월 5일)

 

 

30

 

1899년 6월 5일

 

“오,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는 것은 얼마나 감동적인 일인지!”

 

1 나 자신의 참담한 허무 상태가 아직 계속되고 있는 터여서 사랑하올 예수님께 감히 입도 열지 못하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오늘 아침 이런 나의 상태를 측은히 여기시고 몸소 위로해 주시고자 하셨다. 모습을 드러내신 그분께서 내가 자신의 비참에 짓눌려 당신 앞에서 몸둘 바를 모르도록 부끄러워하는 것을 보시고 다가오셔서 나를 꽉 껴안으신 것이다. 어찌나 세게 껴안으셨는지 그분은 내 안에 계시고 나는 그분 안에 있는 것 같았다.

 

2 “사랑하는 딸아, 어찌 된 일이냐? 그처럼 괴로워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다 말해 보아라. 내가 네 마음을 기쁘게 해 주고 무엇이든지 다 고쳐 주마.”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지만, 일전에 이야기한 대로 나는 너무나 사악한 나 자신을 줄곧 보아 왔던 터라 아무 말씀도 드릴 수가 없었다. 그러자 예수님은 “어서, 어서 말해 보아라.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물쭈물하지 말고 털어놓아라.” 하고 재촉하셨다. 하는 수 없어진 나는 더없이 쓰라린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이렇게 말씀 드렸다.

 

3 “거룩하신 예수님, 제가 어떻게 괴로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수많은 은총을 받았으니 더 이상은 그토록 악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렇질 못했으니 말입니다. 이따금 선행을 하려고 애쓸 때에도 저 자신의 기도 속에 얼마나 숱한 결함과 부족을 섞어 넣는지 제물에 소름이 끼칠 지경입니다. 지극히 완전하고 거룩하신 당신 대전에서 그것은 얼마나 추한 것이겠습니까? 이는 당신께서 오래도록 오시지 않을 때의 고통과 비교해 볼 때 결코 덜하지 않은 고통입니다.

 

4 그럴 때면 당신의 오심이 그렇게 지체되는 것은 저의 죄와 배은망덕 때문이라는 것과 당신께서도 저를 언짢게 여기시기에 통상 모든 이에게 주시는 매일의 빵도 거절하시는 것이라고 모든 사물이 분명히 말하는 것 같고, 그것이 제 십자가입니다. 결국에 가서는 당신께서 저를 완전히 버리실지 모릅니다. 그러니 이보다 더한 고통이 어디 있겠습니까?”

 

5 예수님은 나를 측은히 여기신 나머지 당신 가슴에 껴안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오늘 아침에는 무엇이나 나하고 같이 하자. 그렇게 보충해 주마.”

 

6 그런데 예수님의 가슴에는 물과 피가 솟아나는 두 개의 샘이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 영혼은 먼저 물 속에, 다음에는 피 속에 뛰어들었다. 그리하여 이루 형용할 수 없도록 깨끗하고 아름답게 단장되었다. 그런 다음 예수님과 함께 ‘영광송’을 세 번 바쳤는데, 이것이 엄위로우신 하느님께 대한 나의 기도와 경배를 보상하는 것이라고 그분은 말씀하셨다. 오,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는 것은 얼마나 감동적인 일이었는지!

 

7 나중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게 고통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하지 말아라. 그리하면 내가 예정한 때를 앞지르고 싶다는 것이 아니겠느냐? 나의 행동 방식은 난폭한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고유의 때가 있는 법이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이 각각으로 적합한 때가 되었을 때 성취시키기로 하자.”

 

8 그 때 마침, 교회에서 다른 병자들을 위하여 병자성사를 베풀게 되었으므로 나도 영성체를 하게 되었다. 이 모든 일이 있은 후 예수님과 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도저히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예수님께서 내게 거듭거듭 입맞춰 주시고 쓰다듬어 주셨다는 말밖에는!

 

9 영성체 후에 성체를 본 것 같은데, 처음에는 성체 안의 예수님의 입이 보였고, 그 다음에는 눈이, 또 그 다음에는 손이, 나중에는 그분 전체가 보였다. 그분께서는 나를 몸 밖으로 나오게 하셨으므로, 하늘 속에 있다가 땅의 사람들 가운데 있는 나를 보았으며 줄곧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오 내 사랑아, 너는 참으로 아름답구나!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를 알기만 한다면! 그런데 너는 얼마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몇 번이나 물어 보곤 하셨다.

 

10 그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나는 어찌나 송구스러운지 죽을 것만 같았지만 그럼에도 용기를 내어 이렇게 말씀 드렸다. “예수님, 제 사랑이시여, 저도 당신을 많이 사랑합니다. 당신께서 참으로 저를 그토록 사랑하신다면 제가 저지른 모든 잘못도 용서해 주겠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또한 제게 고통도 주십시오.”

 

11 그러자 예수님은 “그래, 용서해 주마. 또한 너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나의 쓰디쓴 고통도 풍성히 부어 주마.” 하고 말씀하셨다.

 

12 그리하여 내게 당신의 고통들을 부어 넣어 주셨는데, 그분께서는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는 모욕 때문에 가슴에 쓴 물이 솟아나는 샘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았고, 그 대부분이 내 안으로 넘치도록 흘러들었다.

 

13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말해 보아라, 그 밖에 더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셨다.

 

14 “거룩하신 예수님, 제 고해사제를 당신께 맡깁니다. 그를 거룩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또 건강하게 해 주십시오. 이 신부님을 오시게 한 것은 전적으로 당신 뜻이 아니십니까?”

 “그렇다, 내 뜻이다.”

 

15 “그렇다면 당신께서 그를 건강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잠잠히 있어라. 나의 판단을 너무 알려고 들지 말아라.”

 

16 바로 그 순간, 그분은 내게 고해사제의 건강이 좋아진 모습과 그 영혼도 성덕에 진보한 모습을 보여 주셨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다. “너는 무엇이나 급히 하기를 바라지만, 나는 때가 되기를 기다려서 한다.”

 

17 그런 다음 나는 예수님께 내 친척을 맡겼다. 그리고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그분께 이렇게 말씀 드렸다. “오,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라면 제 몸을 잘게 썰어 천 토막이라도 내고 싶습니다!”

 

18 그러므로 나는 죄인들이 그분을 거슬러 저지르는 죄들을 보속하면서 여러 모로 경배를 드리기 위하여 그분의 이마와 눈과 얼굴과 입에 입맞추었다. 오, 예수님께서 얼마나 흐뭇해 하셨는지!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하여 다시는 나를 떠나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을 받아 낸 후 내 몸 속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이 일은 끝났다.

 

 

잠시 묵상 후 나눔의 댓글을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와 묵상을 함께 동참하여 나누고, 출석의 표식이며, 미사 봉헌의 은총을 받으시게 됩니다.

 

- 직접 모여서 기도 모임을 할 때 천상의 책을 읽고 묵상하며 간단하게 나눔의 시간을 가지는 곳은 이곳입니다. 다른 곳(수난의 시간들, 동정마리아, 영적 순례)에서는 느낌을 나눌 때도 있지만 시간이 없으므로 기도와 읽기만 하고 다음 책으로 넘어갑니다. 온라인에서는 혼자서 기도를 하니 수난의 시간들, 동정마리아, 영적 순례를 읽고 묵상 후 느낌을 댓글로 적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가 나눔을 하는 ‘천상의 책’에서는 댓글을 꼭 남겨 나눔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곳에 댓글을 남기신 기도모임 회원께서는 ‘천상의 책’에서 다시 댓글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댓글을 남기신 것으로 출석의 표식과 미사 봉헌의 은총을 받으시는 것은 같습니다.

 

- 댓글 쓰시기가 어려우신 분은 지금 읽으신 곳에서 마음에 드신 구절을 적으셔도 됩니다.

 

- 공지에 있는 모임의 끝맺음 - 마침기도로 가시어 마침기도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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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코스모스 | 작성시간 21.10.27 3 “거룩하신 예수님, 제가 어떻게 괴로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수많은 은총을 받았으니 더 이상은 그토록 악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렇질 못했으니 말입니다. 이따금 선행을 하려고 애쓸 때에도 저 자신의 기도 속에 얼마나 숱한 결함과 부족을 섞어 넣는지 제물에 소름이 끼칠 지경입니다. 지극히 완전하고 거룩하신 당신 대전에서 그것은 얼마나 추한 것이겠습니까? 이는 당신께서 오래도록 오시지 않을 때의 고통과 비교해 볼 때 결코 덜하지 않은 고통입니다.”

    예수님, 지고하신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랑합니다. 저의 지독한 비참과 나약속에서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의 결함과 부족함 속에서도 당신의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흠숭합니다.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의 뜻 안에는 모든 거룩함과 아름다움과 깨끗함이 있기에 예수님 가슴의 물과 피를 통해 하느님의 뜻 안으로 녹아들어가 하느님께 사랑과 영광과 흠숭을 드립니다.
    예수님, 저희를 나날이 거룩하게 변화시켜주시고 건강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느님의 뜻이시여, 저희를 비추소서. 온세상을 새롭게 하소서. 당신 나라가 오소서.
  • 작성자안톤 | 작성시간 21.10.28 3 “거룩하신 예수님, 제가 어떻게 괴로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수많은 은총을 받았으니 더 이상은 그토록 악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렇질 못했으니 말입니다. 이따금 선행을 하려고 애쓸 때에도 저 자신의 기도 속에 얼마나 숱한 결함과 부족을 섞어 넣는지 제물에 소름이 끼칠 지경입니다. 지극히 완전하고 거룩하신 당신 대전에서 그것은 얼마나 추한 것이겠습니까? 이는 당신께서 오래도록 오시지 않을 때의 고통과 비교해 볼 때 결코 덜하지 않은 고통입니다.

    "거록한 예수님,제가 어떻게 괴로운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수많은 은총을 받았으니 더 이상은 그토록 악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렇질 못했으니 말입니다." 하느님께서 저희들에게 주신 수많은 은총으로 하느님께서 주신 소명을 거룩하게 이루어지게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하는데 저희들은 너무나 나약하여 그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부족한
    저희들은 어머니를 통하여 예수님께 저희들을 새롭게 봉헌합니다.
    하느님께 사랑과 흠숭,찬미와 감사, 기쁨과 영광드립니다.
  • 작성자홍레지나 | 작성시간 21.10.28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세상모든 사람들이 영광송을 바치기를 상상해보았습니다.
  • 작성자teresia | 작성시간 21.10.30 11.그러자 예수님은 "그래, 용서해 주마. 또한 너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나의 쓰디쓴 고통도 풍성히 부어 주마." 하고 말씀하셨다.
  • 작성자피앗 불화살 | 작성시간 21.11.05 6 내 영혼은 먼저 물 속에, 다음에는 피 속에 뛰어들었다. 그리하여 이루 형용할 수 없도록 깨끗하고 아름답게 단장되었다.
    7 나의 행동 방식은 난폭한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고유의 때가 있는 법이다.
    9 예수님께서는 “오 내 사랑아, 너는 참으로 아름답구나!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를 알기만 한다면! 그런데 너는 얼마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몇 번이나 물어 보곤 하셨다.
    16 너는 무엇이나 급히 하기를 바라지만, 나는 때가 되기를 기다려서 한다.”
    17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라면 제 몸을 잘게 썰어 천 토막이라도 내고 싶습니다!”
    - 사랑의 힘이여! 하느님의 뜻의 때를 기다리며 준비하게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피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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