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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과학, 우주

세계 3대 폭포, '빅토리아 폭포' 가뭄 근황

작성자CaFe|작성시간19.12.07|조회수951 목록 댓글 8

메마른 물줄기 … 세계 3대 ‘빅토리아 폭포’ 가뭄에, 절벽 드러나


권윤희 기자 / 2019.12.06



기사 원문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206601011






2019년 1월 17일( 왼쪽 )과 2019년 12월 4일( 오른쪽 ) 촬영된, 빅토리아 폭포 전경.






2019년 1월 17일( 위 )과 2019년 12월 4일( 아래 ) 촬영된, 빅토리아 폭포 전경.










계 3대 폭포 중의 하나로,

‘아프리카의 꽃’이라고 불리는 빅토리아 폭포 물줄기가, 메말랐다.


에드거 룽구 잠비아 대통령은,

5일( 현지 시간 ), 영국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악의 가뭄 속에, 빅토리아 폭포 수위가,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 변화 때문에, 정치할 시간이 없다”라고 하소연했다. 

폭 1676m, 최대 낙차 108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경계를 흐르는, 잠베지강에 자리잡고 있다.


분 당 5억 리터의 폭포수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면서 일으키는 하얀 물보라가 장관을 이뤄,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계속된 가뭄으로, 지금은 절벽이 드러날 정도로 유량이 줄었다.


또,

폭포가 속한 잠베지강도 수위가 낮아져, 큰 배로의 이동은 불 가능한 상태다.


수력 발전 의존도가 높은 잠비아와 짐바브웨는,

발전량을 대폭 줄일 수밖에 없었고, 매일 같이 정전에 시달리고 있다.


음툴리 은쿠베 짐바브웨 재무 장관은,


“잠베지강에 설치된, 세계 최대 저수지 카리바댐 저장 용량이, 4분의 1로 줄었다”면서,

댐 발전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전력이 바닥나자, 구리 광산 지대의 가동률도 떨어졌고,

국가 경제에도, 위기가 불어닥쳤다.


또, 잠비아는,

자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4%에서 2%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에드거 룽구 잠비아 대통령은,


“기후 변화는, 파괴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영향은, 특히 잠비아 같은 개발 도상국에서 가장 많이 감지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부유한 국가가, 지구 온난화의 결과를 부인하는 것을 보며 놀랐다”면서,


“그들이 사는 세상은 어떨지 몰라도,

우리가 사는 잠비아는, 기후 변화가 가져온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현재, 남 아프리카는,

4년 째 계속된 가뭄으로, 극심한 물 부족과 식량난에 휩싸인 상태다.


UN에 따르면,


잠비아 200만 명, 짐바브웨 700만 명 등 1100만 명이 넘는 남 아프리카 주민들이, 기근에 허덕이고 있다.


수도 꼭지는 말라붙은지 오래고,

드러난 강바닥에는, 물고기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또,

물과 먹이가 부족해, 굶어죽은 동물의 사체도 곳곳에 널려있다.


이에, 속이 타는 주민들이 한데 모여 기우제를 지내고 있지만, 별 효과는 없다.

옛부터, 잠비아 원주민들은,

빅토리아 폭포를, ‘모시 오아 툰야( Mosi-oa-Tunya )’라고 불렀다.


천둥치는 연기라는 뜻이다.


천둥 소리를 내며 휘몰아치는 거대한 물보라가 사라진 지금,

룽구 대통령은, “다음 세대에게, 빅토리아 폭포가 없는 아프리카를 물려주고 싶은가”라고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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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CaF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09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CaF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09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CaF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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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브]

    그림 같은 옥색 바다 카리브도, 물 부족? … '심각한 가뭄' 경보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211601001
  • 답댓글 작성자CaF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11 기사 내용 중,

    카리브 지역의 다국적 기구인, '카리브 기후 아웃 룩 포럼'( Caricof )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0년, 물 부족이, 카리브의 매우 심각한 걱정 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리브 곳곳에서 시작된 가뭄이 확산하면서, 물이 부족한 곳이 속출할 것이라는 경고다.

    Caricof는,

    "내년 2월부터, 강수량이 급격히 줄면서, 가뭄이 확산할 것"이라며,

    "이미, 수개월 째 계속되는 가뭄이 더욱 심해지고,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는 곳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카리브에선, 이미,
    바베이도스, 벨리스, 카이만 제도 등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 답댓글 작성자CaF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11 단기적으로, 가뭄으로 인한 고통이 예상되는 곳은,
    카리브 서부 지역이다.

    바하마와 쿠바 서부 등이, 여기에 속한다.

    Caricof는,
    "농업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산불의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장기적으론,
    이미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바베이도스, 벨리스 중부와 서부, 카이만 등이,
    물 부족 심화가 우려가 되는 곳이다.

    보나이러, 도미니카, 과달루페, 아이티, 쿠바 등도,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이 심각해질 수 있는, 위험 군 국가로 지목됐다.

    더운 날씨에, 가뭄까지 겹치면, 사람은 지친다.

    Caricof도, 이런 점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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