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입니까?
디시를 하면 디시갤러고
오유를 하면 오유씹선비고
일베를 하면 일베충이고
여성시대를 하면 여시고
MLB파크를 하면 x팍이고
루리웹을 하면 루리웹 파오후고
팍스넷을 하면 냄새나는 주갤아재고
뽐뿌를 하면 뿜거지고
인스티즈를 하면 빠순이고
이종격투기카페를 하면 마초고
저는 다하는데 씹선비 갤러 아재 뿜거지 빠순이 마초여시 일베충 파오후 인가요?
대체 사이트에 소속감을 갖는 사람들은
어째서 사이트에 소속감을 갖는건가요?
소규모 친목커뮤니티면 이해하겠는데, 저런 대형사이트를 한다고 그 사이트에 이입시키는 사람들을보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일베를 한다고 일베를 동조하는 것이고
오유를 한다고 오유를 동조하는 것이고
디시를 한다고 디시를 동조하는 것이고
여시를 한다고 여시를 동조하는 것이고
오유에서 쓰는 용어를 쓰면 씹선비가 되는거고
일베에서 쓰는 용어를 쓰면 일베충이 되는거고
디시에서 쓰는 용어를 쓰면 디시갤러가 되는거고
여성시대에서 쓰는 용어를 쓰면 여시가 되는거고
루리웹에서 쓰는 덕후들 용어 쓰면 루리웹 파오후가되는거고
특정 사이트에 소속감을 갖고 "의인화?!" 또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사람들의 생각구조의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 또한 가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합니다. 편견이라는건 편의상 인간의 의식구조상 발생하는거니까요.
대놓고 이사람은 특정사이트를 하니까 이러하다라고 규정짓는 행위는 가급적 안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에는 특정사이트에 소속감을 갖고 의인화나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쥬뷰쥬 작성시간 16.01.23 쥬뷰쥬 특히 그런 논리를 벌레들이 자주 사용하죠. '난 그냥 유머글만 눈팅하는 사람인데 왜 날 일베충으로 몰아가느냐?'가 단골 레퍼토리인데, 비단 일베가 아니더라도 한 사이트에는 전체적으로 공유하는 가치관과 유머코드가 있고 그에 의해 이루어지는 공감대 형성이 있습니다. 굳이 거기에 동조하지 않는다면 그 사이트를 이용할 이유가 없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그 사람은 사이트의 공감대에 동의하는 사람으로 취급해도 무방한 거죠.
-
답댓글 작성자쥬뷰쥬 작성시간 16.01.23 쥬뷰쥬 마치 자기는 고고한 학 마냥 어떤 곳에서 활동하는 그 곳의 소속원과는 상관없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근묵자흑이라고 사람은 자기가 항상 보고 듣는 것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서 그 사람이 높은 빈도로 접하는 이야기들에 자기는 영향받지 않는다? 그정도가 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정말 대단한 사람이고 가까이 둬야할 사람이겠습니다만..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
작성자모바일 작성시간 16.01.24 개연성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는 오류지만 사람 살이에서 개연성에 의거하지 않는 판단은 대단히 드문 점을 고려하면 그닥 이상할 것은 없죠. 애초에 논리적 오류의 뜻 자체가 결과의 참을 '100%로 보증하지는 못한다'는 의미이지, 그러한 논증 결과가 맞는가 그른가에 대해서 따지는 판단이 아니죠.
-
답댓글 작성자모바일 작성시간 16.01.24 이러한 개연성을 총체적으로 거부한다면 사람으로서 자연스러운 심리를 이겨내야 하는 것은 물론, 학벌, 지연, 스펙 등등 통계적 경향성에 의거한 유용한 판단 또한 함께 거부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게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군요. 물론 개연성으로 판단하는 것이 옳은 일은 아니기 때문에 극단적인 배타심또한 지양하여야겠고, 그래서 이런 문제는 말로만으론 표현하기 어려운, 정도가 고려되어야 할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
작성자Ob-yet 491 Akula 작성시간 16.01.25 인간이라는 동물은 당장 모르는 사람들이 만나서 동전 던지기를 하는 것 만으로 니편내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와 취향 등이 어울리는 특정 집단에 들어갔을때 소속감을 느끼는건 그냥 본성이에요 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