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vs 윈스턴 처칠 두 사람을 비교하자면?

작성자햄스터쥐| 작성시간14.04.06| 조회수556| 댓글 32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 Irea 작성시간14.04.08 앙겔루스 노부스 300만 쓰려다가 요상하게 오타가 났네요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 Irea 작성시간14.04.08  당시 오스만은 러시아의 남진 저지나 영-프의 경제원조(국가재정엔 원조, 민간경제는 수탈) 때문에라도 독일쪽으로 아주 기울어지지 못하고 있었는데
    7월 말 전함 압류 -> 반영여론 악화 -> 8월 10일 궤벤 입항&판매 제안 -> 친독여론 강화 -> 14일 청년 투르크당의 엔베르 파샤의 독단적 대독 군사동맹 비밀조약 체결(아타튀르크의 회고록에 나옴) -> 16일 괴벤 판매 -> 친독여론 강화 -> 독일의 지원과 친독여론을 등에 업은 청년투르크당이 중립을 고수하던 늙은 대신들 밟아버리고 대독 군사동맹 공식화 -> Profit!

    흘러가는걸 보면 단순한 에피소드가 아니라 불안정하던 오스만의 외교 테이블에 날린 밥상 뒤집기 였...
  • 답댓글 작성자 작성시간14.04.09 Irea 러시아와 영국은 이미 얘기가 끝난 상황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중앙아시아, 극동, 이란을 차례대로 점령하고 러시아와 영국의 제국주의 경쟁은 일단은 영국 우위로 끝난 상태였고... 당시 영국의 문제는 뷜로와 티르피츠가 주축으로 세계패권 도전, 그리고 그 일환으로 함대 건설을 추진하는 독일이었으며 기존에 러시아를 막는 방파제로써 오스만의 가치는 사실상 끝난 상태에서 영국이 굳이 오스만을 살려줄 필요가 없던 상황... 결국 영국 입장에서는 오스만을 선택하느냐 러시아를 선택하느냐의 문제였는데, 여기서 뭘 선택할지는..
  • 답댓글 작성자 작성시간14.04.09 Irea 오스만이 독일 쪽으로 기울든 영국 쪽으로 기울든 사실 별 의미가 없습니다. 오스만은 철저히 종속변수.

    설령 오스만-영국 관계가 정말 좋다고 치더라도 그 위의 러시아를 생각하면 오스만이 독일이 아닌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Irea 작성시간14.04.09  250만 씩이나 되는 귀중한 병력을 별로 싸울 이유도 없던 제 2전선에 쏟아붇게 만드느냐 마느냐가 달린 선택지가 총력전 상황 아래의 영국에게 별 의미가 없다고 말씀하시면...
    죄송합니다 전 그냥 나가보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작성시간14.04.09 Irea 제가 뭐 무례한 행동이라도 했나요? 불쾌하군요.
    도널드 쿼터트의 오스만 제국사나 여타 1차대전 관련 논문이나 보시죠. 19세기 이래로 오스만은 철저히 종속변수였어요.

    "영국 입장에서는 러시아를 동맹으로 끌어들이는 게 이익이고, 러시아 입장에서는 콘스탄티노플을 받아야만 했다."라는 것이 대명제고, 이 구조 안에서 오스만은 뭘 해도 동맹군에 붙을 수밖에 없다는 게 제 주장의 핵심입니다. 전함은 그냥 에피소드일 뿐이에요. 이 뜬금없는 반응에 정말 어이가 없군요.
  • 답댓글 작성자 작성시간14.04.09 Irea 그리고 제1차세계대전의 본질이 총력전 체제라는 것이 드러나는 것도 사실상 마른 강의 기적 이후에 지리한 참호전의 지옥으로 들어간 이후에요. 영국이 전함을 뺏은 1914년 7-8월까지만 해도 이게 총력전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왠만한 사람들은 다들 생각도 못했고, 보불전쟁식 단기결전이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애초에 당사국들 전부가 전쟁 그렇게 오래 할 생각조차 없었고요.

    오스만의 참전이라는 게 총력전 하에서 의미가 없진 않았죠. 하지만 그 사람들은 총력전이라는 것 자체를 아직 인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작성시간14.04.09 Irea 그런데 총력전 상황이라는 것도 당시 몰랐던 영국인들에게 "아 이 전쟁은 총력전이 될 거니 오스만을 잡아 놔야겠어!"하는 시대를 뛰어넘는 식견을 기대한단 말입니까? 영국이 전함을 뺏은 건 외교적 신뢰 차원에서 규탄 받아야할 일이지만 당시 7-8월에서 오스만이 붙냐 마냐는 "그 사람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었어요. 님의 말은 철저한 결과론입니다.

    첫째로 전쟁이 장기화될 거라는 생각도 못했고, 둘째로 러시아의 요구를 만족시켜줘야 하는 상황에서 오스만을 끌어들인다고 러시아를 버린다고요?
  • 답댓글 작성자 작성시간14.04.09 Irea 그리고 러시아군이 아무리 개삽질만 하는 쓰레기 군대였다고 치더라도, 러시아군이 갈아마셔준 오스트리아군과 동부전선에서 허우적대게 만든 독일군을 생각하면, 갈리폴리와 중동에서의 병력 투입은 싸게 먹힌 편이에요. 영문판 위키백과만 봐도 당시 동부전선에서의 독일군이 손실만 80만이고 오스트리아군은 100만이 넘네요. 사상자는 합쳐서 730만명. 단위부대 당 전투력이 독일군이 영국군보다 더 위였다는 걸 생각할 때, 영국 입장에서는 당연히 오스만 따위보다 러시아를 선택하는 게 더 맞는 선택이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작성시간14.04.09 Irea 1914년 두 거대한 동맹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은 오스만 제국을 파멸로 몰고갔다. 오스만 엘리트의 대다수는 영국과의 동맹을 원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가능한 선택이 아니었다."

    도널드 쿼터트의 오스만 제국사 106쪽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Irea 작성시간14.04.09  저와는 저 상황을 보는 눈이 많이 다르신데, 제가 이 주제에 대해서 깊이있게 왈가왈부 할 만큼 관심 있는게 아니라 (가십거리 정도의 관심 밖에 없어서), 보는 관점이 님과 제가 많이 다르다는 점만 밝히고, 그런 연고로 저만큼 한거에서 이야기를 끊겠다고 단 댓글이었는데 어째 그 댓글이 불쾌하셨다니 사과드립니다.
  • 작성자 어처구니 작성시간14.04.08 둘 다보다 애틀리가 더 나은 것 같은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