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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환 작성시간26.06.14 삼전도비와 조선총독부 청사를 비교해 보면, 전자는 크기가 청사보다는 작고 비각으로 구석진 데다 숨기다시피 두는 게 가능하고, 중국에서도 비석 자체에 대해선 딱히 언급은 없지만 후자는 서양 양식 짜깁기에 위치 자체도 경복궁을 가리려고 지은데다 너무 커서 다른 곳으로 굳이 이전까지 하면서 보존할 가치는 없다고 당시 김영삼 정부가 판단한 거 같습니다. 삼전도비는 굳이 가치를 찾자면 금석학적(만주어+몽골어+한어) 가치라도 있지만 총독부 청사는 위치도 그렇고 그 정도 가치가 없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