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가 삶은 고(苦)라 말했다죠...
하지만 원본을 보면 고통이라는 의미는 어디에도 없다 합니다. 실제로 원본은 고통, 괴로움이라는 의미보다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라는 뜻에 더 가깝다 하더라구요.
세상 삶은 뜻대로 되지 않기에, 번뇌가 생기고, 집착이 생기고, 고통스럽다는 것입니다. 이를 번역과정에서 '고'라 적고, 그렇게 이해하여,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거죠.
요즘 이상하게 연대기 쓰면서 뻘글을 자주 쓰는군요 후후...
네덜란드 성립까지 겨우 2프로빈스 남은 상황에서 저는 잠시 갈등합니다.
초반 탐험을 가서 식민지를 개척할까, 아니면 종교를 찍고 지중해 이단들이나 쳐단해볼까 하고 말이죠. 것도 아니면 군사포인트가 남는 상황에서 공화국 고유 아이디어로 보이는 거나 찍고, 유럽에서 힘좀 써볼까 고민했더라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식민지쪽이 훨, 희망이 있어보이는 건 왜일까요.
결국, 탐험을 찍어봅니다.
그런데 신이 정말 절 돕고라도 있는 건지 카스티야에게서 동맹제의가 들어옵니다.
게임 초반부터 뭔가 딱딱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맹을 하게 되면, 항구 정박권도 쉽게 얻을 수 있고, 그러면 초1460년대에도 신대륙으로 충분히 날아가 개척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어그로도 잔뜩 걸려있고, 더군다나 홀란드에 영국 클레임이 걸여있는 상황에서 카스티야가 든든한 아군이 되어준다면 더 바랄 것도 없겠군요.
이제부터 외교포인트가 굉장히 필요한지라 거의 최대로 모으고 개발을 늦게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이웃보너스가 15정도 되는 상태에서 올려보고 싶군요. 레벨별로 변화효과를 전부 알지는 못하기 때문에, 그저 다음 효과만 보고 판단하는 중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AE빠질 때까지 '식민지를 개척'하는 것이 최우선목표입니다.
외교포인트 800까지 모아서 한번에 2개를 찍고, 탐험가와 정복가로 식민지 개척을 시도해보겠습니다.
카스티야의 아름다운 연합 이벤트가 일어나는군요. 누구를 bind하는 걸까요. 궁금하네요.
이제부터 주변 강대국들의 변화, 그리고 동맹국의 상태를 정확히 점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식민지의 최대 열쇠는 동맹을 맺은 카스티야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절대 어떤 거슬리는 행동도 해서는 안되겠죠.
특히 경쟁국과의 연합은 반드시 해서는 안됩니다.
역시 함대 정박권을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한달에 2.2 듀캇(상대가 가지고 있는 항구 수에 비례하여 돈이 지불됩니다.)이나 주어야하기 때문에, 정박권을 바로 요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2.2듀캇이면, 조언자를 해고해야지만 흑자 나오겠군요.
모은 800포인트는 전부 소진하고. 본토에서는 탐험대를 준비합니다. 장군 1명이 초과되기 때문에 군사포인트 -1은 감안할 수 밖에 없군요.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지금 남는건 군사포인트니까요.
1457년, 역사적인 식민지 개척이 시도됩니다.
그 어떤 국가도 감히 시도조차 못해본 매우 이른 탐험이 시작되고, 세상은 곧 금싸라기를 들고 유럽으로 돌아오는 네덜란드를 부럽게 보겠지요. 후후...
겨우 이곳까지왔는데, 벌서부터 해안패널티가 붙는군요. 그냥 이제부터 정박권을 얻는게 좋겠습니다.
동시에 뜨는 신의 축복 ㅋ
아프리카 해안을 따라 쭈욱 내려가다 보면 보이는 '카보 베르데'가 보입니다.
자, 이곳은 원주민도 없기 때문에 바로 개척을 시작할수 있지요. 신대륙 개척의 선봉지가 될 것입니다. 이제 이곳이 식민지로 만드는 동안,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동안 항구 정박권을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초반 2.2듀캇이면 조안자 1렙 2명을 고용할수 있는 돈인데다가, 소국인 프리슬란트에게는 굉장히 큰 부담이죠.
만약 전쟁이라도 나면 빚쟁이가 될수밖에는 없는 겁니다. 따라서 해지하고, 식민지를 개척하도록 합시다. 아무런 패널티가 없습니다.
....는 개뿔. 너무 당황해서 캡쳐도 못했습니다.
갑자기 스페인이 동맹을 풀어버렸습니다 -_-;;;
항구정박취소하고 한달 지나자마자 바로 동맹취소해버리는데, 다시 항구정박권을 얻을 수가 없더군요. 그냥 가지고 있을껄...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왜냐하면 정박권이 없으면, 코어를 만들수가 없기 때문이죠... 식민지가 본국 코어가 박힌 지역과 너무 멀리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스페인의 도움이 없으면 전혀 식민지 개척을 진행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덕분에 1458년부터 1460년 사이, 포르투갈, 모로코 등과 관계개선을 통해 항구정박권만이라도 얻어보려했지만 모두 불가. 노르웨이를 통해 북미쪽부터 갈까 했지만, 그것도 불가.
도무지 행정공화국이라 관계 개선에 답이 없습니다. 결국 초반 빠른 신대륙 개척은 결국 꿈으로 끝나고야 말았습니다.
...만, 포기는 또다른 도전의 시작이라 누가 말했듯이 (음?) 걍 눈을 돌려 유럽을 보았습니다.
제게 콜리션을 걸어버린 한자동맹이 오구리형에게 엄청 얻어맞고 있군요. 오구리와 관계개선도 할겸, 저녀석이나 패야겠습니다. -_-;;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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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방황중인나그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0.12 아하... 역시나 그런거였군요... 점점 게임이 하기가 무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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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누구냐넌 작성시간 13.10.12 그건 말리 아래 소국 오요를 병합하신다음에 풀어주고 관계도 개선해서 항구 정박권얻어내고 상아해안쪽에 식민지 개발하고 코어박고 카보 베르데에 코어 박으심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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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방황중인나그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0.13 거기까지 갈수가 없어요... 배가 가는 중에 거의 빈사되고, 상륙중에 사라집니다... 그렇다고 아프리카해안에 상륙시켰다가, 원주민 때문에 가는 중에 빈사가되더라구요 후후... 무엇보다... 왜케 관계도 개선이 어려운지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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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멍태 작성시간 13.10.12 지못미 식민지 테크가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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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방황중인나그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0.13 흐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