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식민제국입니다. 남아메리카의 대부분을 제가 차지하고 있죠.
식민제국의 힘으로 병력한계는 190이나 되는데, 인력은 고작 13만밖에 안됩니다.
솔직히 식민지 개척은 인구규모등에 비해서 정말 돈이 안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게 제가 프랑스 남부를 제패하고 부르군디도 속국부활해서 흡수하는 중일 정도라는 것입니다.
돈버는 것도 조세가 가장 많고(물론 제가 그만큼 조세에만 투자한 것은 있습니다.) 무지막지한 포루투갈 형님들이 옆에 있어서 무역으로 돈버는게 힘듭니다. ㅠㅠ
반대로 스칸디나비아 식민지는 아무것도 없는 무관심 세상인데, 돈이 쌓여나가고 인력도 9만대로 식민 대제국인 스페인과 비교해서 그렇게 차이가 안납니다.
돈은 더 많이 벌고 스웨덴 주변에 강력한 무역경쟁상대도 없는 편이라서 무역으로도 돈을 잘법니다.
약 70년후가 지난 스칸디나비아 제국의 위엄 ㄷㄷㄷ
저게 지금 프랑스 + 모스코바랑 양면전쟁 하면서 계속 확인하는 것이라 프랑스를 저 지경으로 만든 상태에서도 인력 10만이 넘고 돈은 11k입니다.
식민지 정부의 등장으로 식민지가 버프를 받았는데도 정말 뭐랄까.....
솔직히 내실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제가 반란 막겠다고 이건 식민지가 아니라 지상낙원을 만들어준 수준이기 때문에 이런 것도 있지만-_-;;;;(세금도 낮아, 전쟁도 내가 다 막아줘..... 이런 지상낙원이 있나.)
그 엄청난 영토에 비해서 내실이 확실히 없다고 보입니다.
오히려 식민지와 본국사이의 알력이 존재하고 가장 심각한 문제는.
본국만 있는 스칸디나비아 제국이 생각해야될 외교와 전쟁 전략은 자기 주변부만 생각하면 끝인데.
이놈의 식민제국은 스페인을 기반으로 보자면 북부의 프랑스, 서부의 포르투갈, 동부의 오스트리아, 남부의 튀니지 같은 바르바리계열 혹은 그 바르바리계열이 동맹 중인 오스만투르크와 대결하는 것은
스칸디나비아나 오스트리아나 프로이센하고도 동일하지만.
여기에 + 신대륙에서 영국, 노르웨이등과의 대립, 식민지 원주민과의 대립, 식민지 확장관련등등등 따져야할 것이 너무 많더군요.
막상 얻는 이득에 비해서 신경써야할 것은 너무 많고 이득도 별로 없고..... 그냥 식민지 신경안쓰고 행정 + 공격적을 초반에 찍어버린후에 행정 완료시 규율 6%주는 법안 + 공격적 규율 10% + 카스티야 종특 규율 5% + 카스티야 종특 사기 10%해서 규율 21%에 사기 10%짜리 군대로 프랑스 밟아버리고 프랑스땅 전부 먹는게 저거보다 강할 것 같습니다.
서유럽 노드 버리고 튀니지 + 제노바 노드 공격해서 잡아먹고 말입니다. 실제 지금 제가 돈버는 노드가 제노바에서 돈끌어와서 먹고 있습니다. 서유럽 노드는 악마같은 영국이 악마같이 달라붙어서 -_-;;;;;
eu4를 열심히 하면서 느낀 것은 신성로마제국이나 프로이센이나 독일제국이 영국이나 프랑스에 비해서 정말 하찮을 정도로 식민지가 없었지만 신성로마제국이 잘만 프랑스랑 싸우고(비록 나폴레옹이 신롬을 멸망이라기 보다는 해체시켰지만) 프로이센의 독일제국이 식민지가 별로 없었어도 잘만 싸워서 프랑스 쓰러트려보고 미국이 없었다면 세계대전에서 이겼을 가능성도 높을 수준의 사태가 일어난게 뭔가 감이 잘 잡힙니다.
결국 식민지는 식민지일뿐 너무 먼곳에 존재하고 너무 기후와 문화가 다른곳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식민지로 지배해보았자 그들을 군대로 제대로 사용할 수도 없고 식민지 반란이 두려워서 제대로 개발시켜주지도 못하고.
어느순간에 가서는 지극히 꿀같은 소수의 식민지를 제외하고는 죄다 혹-_-;;;;;
영국은 세계1차대전도 아니라 그보다 훨씬전인 세포이 항쟁에 뱅골지역의 세포이만 30만에 이르는 대군이었다는 것을 본다면 세계대전에서 영국이 인도의 군대만 제대로 쓸 수 있었다면 인해전술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독일이던 뭐던 다 쓸었겠지만 현실은 세계대전 발발했다고? "독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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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계대전 발발했다고? "독립이다!!!!" 심지어 인도독립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히틀러 좋아하는 인도인들도 있다는군요.......
가장 꿀같은 식민지라는 인도가 이정도인데 다른 곳은 오죽하겠습니까......
이 식민지에 집착해서 망한 나라하면 역시 일본이죠.
식민지 먹으면 뭐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주변국가 침략해서 강제 식민지, 보호국 만들다가 코올레이션 잔뜩걸려서 개털린-_-;;;;; 식민지가 많아지니 사방에 반란군 준동 우아우아우아.... 전쟁 지역은 태평양 전역, 싸우는 상대는 자기보다 테크가 최소 3단계이상 높은 나라들-_-;;;;;
맨파워도 3배이상 정도...... 하지만 현실은 식민지 별거 없었다는거.-_-;;;
식민지를 통한 이익보다 식민지로 인한 유지비가 더 나온다는거..... ㅠㅠ
그런의미에서 가장 꿀은 역시.
국내 개발열심히 하다가 동군연합으로 식민지 제국 먹어버린 합스부르크 카를 5세가 가장 꿀이었다는거.
자신의 본거지 플랑드르지방에서 경제적으로 엄청난 이득을 얻어내고 개발도 잘되어있고 그상태에서 스페인 신롬 물려받아서 가장 꿀빨고 간 남자.
카를 5세..... 크윽....
식민지던 뭐던 결국 돈만주면되지 뭐. 나머지는 니들이 알아서 살던가 말던가.
이런 아버지의 꿀빠는 비결을 거부하고 가톨릭이 뭔지 가톨릭 강요하다가 네덜란드 독립해서 꿀이 빠져버린 펠리페 2세는 정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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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잡담인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5.12 저는 하면서 돈도 없고 인력도 없더군요. ㅠㅠ 물론 그래도 세계 최강국이기는 한데, 다른 비식민지국으로 그정도 성장하면 더 강하더군요..... ㅠㅠ
은근 역사적 사실과 잘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식민지라고는 별로 없었지만 정말 우라질나게 강했던 독일 ㅎㄷㄷㄷ -
답댓글 작성자셰도우 작성시간 14.05.12 잡담인간 서유럽 노드에서 영국하고 정상적으로 경쟁하면 답이 안나오죠. 낚시 밥 준비해서 해비쉽 올인 부대로 해군 죄다 털어버리 방법 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해비쉽 50대나 60대 찍어서 두부대 정도로 묶어서 낚시밥 공격받으면 끼어드는 식으로 잡아가면 영국의 모든 함선 박살은 힘들어도 프리깃정도는 10대 이하로 만들수 있습니다... 일단 컴터보다 해비쉽을 두배 이상 뽑을수만 있다면 이 방법이 가장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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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잡담인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5.12 셰도우 저는 포루투갈이 영국에 꼴받아서 들이받더군요 ㅋㅋㅋ 그사이에 꿀빨았습니다. ㅋㅋㅋㅋ 서유럽 노드와 세비아노드에 아무도 없어! 아무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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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ada 작성시간 14.05.13 네덜란드 지역은 지금도 괸찬은 지역이고 저당시엔 진짜 유럽의 꿀중꿀이엇는대 그걸날려버린 펠리페 2세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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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잡담인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5.13 아버지가 네덜란드와 가깝고 그곳에서 자란 동생안주고 어떻게든 아들줄정도로 꿀중에 꿀인 땅인데 말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