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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팁/노하우

[CK3]인생관을 알아보자 - 4. 관리 인생관

작성자compassmaker|작성시간20.09.05|조회수7,962 목록 댓글 13

안녕하세요! compassmaker입니다. 유튜브에서 외국인들이 크킹3로 기행하는 걸 주욱 보다가 어떤 인생관이 유용한지 설명해 주는 동영상이 있어서 인생관 테크 그림도 올릴 겸 해서 대강 번역해서 올립니다. 괄호로 된 부분은 제가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힌 곳들입니다.

 

원본 동영상의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eTZEDyQxXc (Many a True Nerd라는 영어 채널입니다. 영어에 자신 있다면 직접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제가 한 건 번역이 좀 거칠거든요.)

 

1. 개요

2. 외교 인생관 - 외교관, 위엄, 가장

3. 전투 인생관 - 전략가, 감독관, 용감무쌍 

4. 관리 인생관 - 축재자, 건축가, 행정가 

5. 계책 인생관 - 모략가, 유혹자, 고문가

6. 학습 인생관 - 온전한 신체, 학자, 신학자

7. 결론

 

관리 인생관에 대해 설명하기 앞서, 계책 인생관에 대한 설명을 보고 오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계책 인생관을 설명하면서 나온 개념들이 여기서도 적용되는 곳이 많거든요.

 

관리 인생관

관리 인생관을 정리하자면 굉장히 지루하고 밋밋한 인생관이라는 겁니다. (영상 댓글에서도 애초에 관리라는 거 자체가 밋밋한 거 아니냐고 하네요.)

(초점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재물 초점은 매달 수입이 +10% 늘고, 직할령 초점은 관리력 +3을, 의무 초점은 관리력 +1, 적 공모자의 승낙 여부, 궁정 신하 및 문객의 의견 등 애매한 보너스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심심하기 짝이 없네요.)

축재자 계열 성취, 특성의 효과

축재자 계열부터 살펴보면, "금전적 책무"는 구실을 사용하여 지불 요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얼핏 듣기엔 좋죠. 계책 인생관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추론을 해봤다면 이런 생각도 들 겁니다. '나는 직계 가족들에 대해 약한 구실을 갖고 있으니까 아이들을 잔뜩 낳은 다음에 줄줄이 지불 요구를 하면 돈줄이 생기지 않을까?' 이론상으로 가능합니다. 이론상으론요. 문제는 웬만한 사람들이 돈이 아예 없다는 겁니다. 즉 돈을 요구해도 줄 돈이 없으니 전혀 소용이 없다는 겁니다. 심지어 지불을 한다고 해도 그 돈의 양이 만족스러운 양이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구실을 어떻게 구할건데? 계책 인생관에서 모략자 계열을 찍지 않은 이상 구실로 만들 수 있는 비밀은 드문드문 나타날 뿐이며, 따라서 돈이 많고 중요한 인물이 걸릴 일도 별로 없다는 거죠. 거기에 그런 구실이 생긴다 해도, 차라리 그 구실로 결혼을 하여 동맹도 맺고 돈도 뜯어가는 게 더 낫지 않겠어요? 따라서 이 성취는 큰 틀에서 봤을 때 쓰레기 효과입니다.

세 가지 소계열들도 살펴볼까요? 먼저 "상속세 수금"은 봉신의 세금 헌납 +10%를 주고, "전쟁 수혜자"는 전쟁 중 매달 수입 +10%라는 다소 밋밋한 효과를 줍니다.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엄청나게 유용하진 않죠. "네 것은 내 것"은 신하 갈취 결단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정말로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신하들과의 관계가 작살이 나므로 쓰기엔 위험이 너무 큽니다. 이 결단을 쓰게 되면 궁정 내 모든 인물과 우호도 -15 깎이는 효과를 받게 되는데, 받을 수 있는 돈도 별로 없습니다. 다른 선택지들도 위신을 소량의 돈과 교환하거나 그냥 아예 위신을 잃는 선택지 밖에는 없습니다. (다른 특성으로 인해 이벤트들에 추가 선택지가 뜨는 경우도 있다던데 이 경우에는 어떻게 뜰지도 궁금하네요.)

"네 것은 내 것" 아래의 "극한의 평정"은 스트레스 단계당 매달 수입 +10%입니다.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매달 1~2 골드 더 벌겠다고 수명을 재촉하는 건 매우 어리석은 짓입니다. (스트레스 쌓이면 개복치 마냥 덜컥 죽습니다.) 쓰레기 특성입니다. 쓰지 마세요. 그 옆에 있는 "공포의 군대"는 공포당 무장병 유지비 -0.50%가 주어집니다. 괜히 계책 인생관에 대한 설명을 먼저 보고 오란게 아닙니다. 만약 인물의 고문가 계열을 찍고 공포 수치가 100이라면 이는 무장병을 반값에 굴릴 수 있다는 겁니다. 남보다 군대를 두 배로 굴릴 수 있다는 겁니다. 고문가 특성을 갖고 있는 상태라면 축재자 계열에서 "금전적 책무", "전쟁 수혜자", "공포의 군대"만 찍어도 상당한 시너지가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상세한 장부"는 아직 공화정으로 플레이할 수 없는 특성 상 큰 도움은 안 되지만 그래도 도시로부터 세금이 더 잘 들어온다는 것 정도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세 개의 소계열을 마친 뒤 나오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성취는 작위 매각 결단을 활성화합니다. 이 결단은 기본적으로 작위를 헐값에 넘기는 것이므로 하지 않는게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축재자" 인생관 특성은 +2 관리력과 봉토 세금 +15%을 주는데 굉장히 심심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돈벌이 하나만 보고 인생관을 찍으셨다면 뭐 증명서라도 가져가세요.

건축가 계열 성취, 특성의 효과

축재자 계열을 보고 심심해 죽을 뻔 했나요? 놀라지 마세요! 여기 심심함의 극치인 건축가가 있습니다!

건축가 계열의 시작 성취들은 건설 비용의 고작 -5%만 깎는 "초석 다지기"와 재무관의 임무 중 하나인 조세 수금 효과를 +25% 늘려주는 "세금 징수원"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넘어가도 요새 수준 +1에 수비대 규모 +20%를 주는 "방어 대책"과 봉토, 건물 건설 시간 -30% 효과를 주는 "전문 인력"이 있습니다. 이런 효과들이 그렇듯이 눈에 잘 띄지도 않고 체감되는 효과도 그닥입니다. 뭐 그래도 수고 많았다고 쥐어주는 "체계적인 명부"는 징집병 충원율 +100%이니까 조금은 쓸만한데, 애초에 징집병이 다 충원된 상태에서 주로 전쟁을 치루지 않던가요? 그 옆에 있는 "중앙 집권"은 조금 더 나은 효과인 봉역 수도의 매달 개발도 성장 +0.3입니다. 그런데 경험치를 쏟아부어서 이걸 여느니 재무관을 보내서 개발도를 높이는 게 더 빠를 겁니다.

6개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의 성취를 뚫고 나면 민중 의견 +50를 주는 "인망 좋은 허수아비"가 있는데, 솔직히 농노 봉기에 걱정하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거기에대가 이어서 나오는 "분리 주의"는 직할령 한계 +2를 주지만 이미 건축가를 가기로 결심한 사람들이라면 관리력이 높은 인물이었을 거고 따라서 기본으로 주어진 직할령 한계도 높았을 겁니다. 이는 따라서 군더더기 효과입니다.

마지막에 있는 "건축가" 인생 특성은 관리력 +2에 건설 시간 -15%, 건설 시 금화 비용 -10%라는 정말 쥐꼬리만한 효과만 있습니다. 이게 유용하게 쓰일려면 일단 돈을 어마어마하게 쌓아놓았다가 "건축가" 계열 성취들을 다 뚫고 한번에 건물을 도배하는 것 빼고는 없을 것이며, 누가 뭐라든 간에 "건축가" 계열에 경험치를 붓는 것은 생각조차 않는 게 낫습니다.

행정가 계열 성취, 특성의 효과

앞서 본 두 계열들이 심심함의 무효과의 끝판왕이었다면, 그래도 행정가 계열은 좋은 효과들이 있습니다. 관리력이 높은 사람이 되면 적어도 어떤 인생관 계열을 찍어야 하는지는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첫 성취로 나오는 "실력주의"는 주군에게 권좌 주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그리 많지 않지만, 만약 왕좌를 노리는 유력한 공작이라면 굉장히 유용한 도구입니다. 오른쪽 소계열로 넘어가면 "대규모 징집병" 성취를 통해 봉신의 징집병 헌납을 +20% 끌어올리고, "예비된 용서"를 통해 폭정을 했더라도 빠르게 폭정에 따른 불이익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관리력 중점은 사람은 폭정을 할 요인이 적지만, 있어서 나쁠 건 없죠. "상명하복"은 봉신이 독립 파벌에 들어갈 확률을 줄여준다고 하는데, 정확히 얼마나 주는지는 안 나와 있어서 효과를 가늠할 수가 없네요. 제국을 관리할 때 조금 괜찮을 지도 모릅니다.

왼쪽 소계열로 넘어가면 "충성의 연쇄"로 시작하는데, 재상의 대내 국정 효율 +25%는 효과의 수준이 매우 끔찍합니다. 예를 들어 관리력이 16인 재상이 대내 국정 임무를 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 직속 봉신들의 우호도가 고작 8 오릅니다. 사실 재상이 이번 작에서 거의 쓸모없는 감투가 되어버렸기에 매달 위신이 나오는 대외 외교 임무를 돌리는 게 나을 겁니다. 대내 국정을 하면서 가끔 뜨는 효과들은 기대하지 않는 게 낫고요. 그래도 "호감형"으로부터 직속 봉신의 의견 +10, 주군의 의견 +20을 받고, "권력자"로부터 자문위원의 의견 +20을 받으니 적어도 영지를 다스리는데에 차질을 빚을 일이 줄어듭니다. 

소계열을 다 열고 "봉사의 영예"를 열면 권세 봉신 자문위원의 세금, 징집병 헌납이 +20% 오르는데 권세 봉신으로부터 많은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유용한 효과입니다. 마지막으로 "행정가" 인생관 특성을 열면 외교력 +1, 관리력 +3, 봉신의 의견 +5를 받게 되는데 봉신의 의견이 오르는 건 늘 좋은 거고 나머지 효과들은 소소하지만 그래도 주면 마다하지 않을 효과들입니다.

사실 관리 인생관에 대해 좀 부정적으로 말을 한 건 아무래도 롤플레이로부터 비롯되는 게 큽니다. 다른 인생관들은 재밌고 흥미로운 컨셉이 가능하지만 관리 인생관은 정말 설명에 나오는 것처럼 딱 관리 하나에 대해 집중을 합니다. 더도 덜도 말고 오로지 관리만요. 심심하고 따분하게 시간을 보낼 수만 있다면 관리 인생관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행동들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상 관리 인생관에 대해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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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사이좋은원수 | 작성시간 20.09.07 관리 효과가 해보니까 쓰레기까지는 아닙니다 심심해서 그렇지
  • 답댓글 작성자compassmak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9.07 정말 나쁜 효과들도 아니고 유용한데 너무 심심해서 평이 깎인 게 정설...
  • 작성자크롬™ | 작성시간 20.09.08 금전적 책무 개좋은 특성입니다.

    10-50골드 받을거 175-300은 쉽게 받아내죠.

    전쟁해서 포로 좀만 잡히면 몇천골드 우습게 법니다
  • 답댓글 작성자위즐 | 작성시간 21.05.05 이거 이해가 안돼요. 일반 돈요구보다 다른건가요
  • 작성자MoLi | 작성시간 20.09.09 관리직은 누군가 하긴 해야하는데 막상 히면 심심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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