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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3 모드소개]중국산 동아시아 고퀼모드 오리엔탈 엠파이어

작성자Normandie_CaT|작성시간22.01.09|조회수2,980 목록 댓글 24

크킹2 초기에는 카페의 한국 모더들이 삼국지-중국전국시대을 만들어 동아시아 모드를 만들었고

후기로 가면 양덕들이 티안시아, 움브라 스피어 같은 모드를 만들면서 동아시아를 만들어 왔다면

 

크3에선 중국애들이 주도적으로 동아시아 모드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 중국산 동아시아 모드들이 난립하다가

근래에는 중국모더들이 힘을 모아 오리엔탈 엠파이어로 통합되서 업뎃되는 중 같아요.

한국 크킹 커뮤에는 한 번도 소개 되지 않은 거 같아서 이런 모드가 있다고 대충 설명하겠습니다.

 

 

 

 

 

오리엔탈 엠파이어엔 867, 1066 말고도 후삼국시대와 다른 시나리오들이 있어요.

일단 기본은 후삼국시대인 900년대

중국은 분열되어 있고 한국도 궁예와 신라가 맞다이 중입니다.

동남아시아 모드한테 협력받아 인도네시아 까지 맵을 넓혔으니 유라시아 모드 중에선 가장 넓은 모드일 겁니다.

 

 

 

 

 

궁예가 나름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신라 왕의 사생아에, 총명하고 전략이 높음. 애꾸눈.

미치광이는 없는 게 아쉽지만

"미륵불교"가 구현되어 있어요.

 

아쉬운 건 미륵불교가 중국에도 있는 것인지 성지가 다 중국에 있고,

교단 지도자가 없는 거 같습니다. ㅠ

 

 

 

 

 

 

당연히 왕건도 있어요.

이건 후기 시나리오에서 죽은 왕건 짤입니다.

위 후삼국 시대에는 경기도에서 살아있고

자식들 고증이 어떻게 되었나 궁금해서 후기에서 시나리오에 보니 자식 많은 고증도 잘 했네요.

 

이게 크2때 한국 고증을 잘한 티안시아 모드에서 족보를 참고한 건지,

따로 조사한 건진 모르겠지만 족보 조사는 잘해서

867년의 통일신라에도 땅없는 왕건의 선조가 살아 있었습니다.

 

 

당연히 발해도 존재하죠.

하지만 발해가 유목계로 표시 되는 중국사관이 들어가서 눈살을 찌푸질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고구려는 한국계로 표시해줬고

애초에 고구려 문화가 고려문화라 고구려나 고려나 상관이 없게 표시되었어요.

 

티안시아였나? 움브라였나? 함경도에 연개소문의 동생, 연정토계의 가문이 존재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쉽게도 구현이 안되어 있네요. ㅠ

 

 

 

 

기본적으로 중국산 모드라 영어로 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어요.

조공?인지 뭔지 모를 특이한 맵모드가 2개나 있는데 이건 다 중국어네요. ㅜㅜ

짤처럼 비교적 최근에 일본 전국시대 모드로 부터 협력 받아 업데이트된 일본은 나름 잘 구현 되어 있으나

영어로 플레이하기엔 힘들거 같습니다.

 

 

 

 

 

중국애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데주레가 한국인들이 보기에 좀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많아요.

지도 축척 땜에 한반도가 작아져 버린 것도 있겠지만

개성과 한성의 수도역할 때문인지 대충 "고구려 공작령"이 되어버렸네요. ㅠㅜ

 

 

 

 

 

 

그리고 한국계는 예맥계로 표시했는데

강원도~함경도에 예맥 문화가 따로 존재합니다.

예맥문화가 상당히 넓어서 경북까지 예맥이 되어 있네요.

이상한 점은 제주도가 가야 문화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데주레는 백제 데주레에요.

 

또한 백제문화권은 존재하지 않고

부여문화권이 존재해요;;

이게 중국 사관 때문인지 아니면 애네 나름대로 머리굴리고 고민한 결과인지 모르겠습니다.

 

여진은 색은 저래도 발해랑 같은 북방계 문화권입니다.

 

 

 

 

 

한국계 종특입니다.

특이사항으론 한국-중국 둘 다 석궁병을 쓸 수 있더군요.

장안하고 낙양을 먹고 있으면 나중에 황실근위대? 그런 거 쓸 수도 있고.

전체적으로 무분별하게 무장병 종류 안 늘리려고 하는 거 같네요.

 

 

 

당연히 개발도는 유럽보다 동아시아가 한참이나 높습니다.

 

 

 

 

여기 짤에선 겹쳐를 못했는데 중국 하북쪽은 농지들이 미친듯이 몰려있어서 개무섭더군요. ㄷ

일본 지형은 내가 알못이라 뭐라 못하겠는데

적어도 이 모드에선 중국애들이 한국 지형은 잘 모르는 건 알겠네요.

 

 

 

 

 

원판 모드가 중국어다 보니, 한국어 번역이 될지는 모르겠네.

근데 일본어 번역 모드나 영어 번역 모드가 있어서 중역하면 어찌어찌 되긴 할 듯

세부적으론 한국 고증은 영 좋진 않지만 중국사관 빼면 전체적인 측면에선 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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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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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ACrookedMan | 작성시간 22.01.09 그냥 좀 어중간한 정보로 만든 거 같기도 하고... 발해 표기라든가 고(구)려 문화 표기 등은 생각보다 객관적이기는 한데, 백제는 스스로 부여 드립 많이 쳐서 그냥 그걸 채택한 건가..? 데쥬레는 확실히 어중간하네요. 시대적 배경 생각해보면 삼국시대나 그 이전을 기준으로 삼기에는 좀 먼데, 평안도는 낙랑군을 기준으로 삼아버린 거 같고, 근데 또 황해도는 거기에 안 넣고 경기도랑 합쳐서 고구려라고 한 건 후삼국 발상지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그게 맞는 거 같기는 한데...그렇게 치자니 참 뜬금없는 옥저와 동예라든가... 아마 제작자들도 좀 갈팡질팡한 게 아닐까요.
  • 답댓글 작성자Normandie_Ca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09 만약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지형이 좀만 더 컸더라면 공작령을 영국처럼 세분화 해서 저런 꼴은 안났을 거 같기도 하네요.
    확실히 낙랑군도 있으니 평안~황해서부를 평양 공작령에 두고, 황해동부~경기북부를 경기 공작령에 넣어도 될 법 했는데.. 쩝;
  • 답댓글 작성자ACrookedMan | 작성시간 22.01.09 Normandie_CaT 일단 크킹 시대는 9세기 시나리오 기준으로는 남북국시대 끝날 즈음, 특히 후삼국시대 시작 직전이고, 11세기~15세기 시나리오 기준으로는 고려 및 여말선초라서 역사대로 하려면 시대별로 데쥬레를 조절하는 게 가장 타당하기는 합니다. 동아시아는 유럽권하고는 달리 민족 형성과 중앙화가 참 빨랐으니까요.

    일단 9세기 시나리오들이라면 위 데쥬레들이 사실 생각보다는 꽤 괜찮습니다. 결국 완전한 동화에 실패해서 후삼국이 다시 옛 정체성을 들고 일어났으니까요. 평안도, 함경도, 강원도 지역명을 꼭 낙랑, 옥저, 동예로 해야 할까 싶기는 하지만 막상 또 생각해보면 얘들만한 이름이 없기도 하고요. 어디선가 발해 지방행정 사료가 튀어나오지 않고서야... 물론 낙랑 정도는 평양부라든가 그런 식으로 지을 수도 있겠지마는. 황해도-경기도를 묶어서 고(구)려로 한 것도 생각보다는 근본있는 방식입니다. 이쪽 패서호족들이 세운 게 고려 왕조인데, 이들이 고구려 시절 재지유력층이 그대로 넘어온 케이스라서 나중에 나라를 세울 때로 고(구)려와의 연속성을 주장했지요.

    다만, 11세기 시나리오부터는 동화가 진전되어가고 있으니, 지역 구분은 고려시대의 1부5도양계로 바꾸는 게 낫겠지요.
  • 작성자ReIN | 작성시간 22.01.09 크킹2 춘추전국시대 모드나 삼국시대 모드 제가 만들었던 모드네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Normandie_Ca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09 앗... 한국 삼국시대 모드도 기억합니다. ㅠ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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