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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항해시대 2 이슬람 도시 배경음악입니다.
릴 : 상인만 보내도 돈을 주는 이벤트가 있다?
카밀 : 향신료 무역 이벤트는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몇몇 국가들에게 있어선 매우 간단한 편이지.
릴 : 어라, 인도 쪽에 상인만 배치해도 뜨는 이벤트 아니었어?
카밀 : 음, 정확한 조건은 다음과 같아.
"향신료 무역" ① 아시아나 오세아니아에 수도가 있지 않을 것 ② 해안에 위치한 지역을 4곳 이상 소유할 것 ③ 희망봉 지역을 발견할 것 ④ 서구 그룹에 속할 것 ⑤ 탐험 이념의 첫 번째를 개방할 것 ⑥ 벵갈 / 코로만델 / 구자라트 / 말라카 노드 중 한 곳에 상인이 배치되어 있을 것 |
릴 : 아하, 1~5번 조건이 문제긴 하구나. 하지만 개척을 하는 국가라면 당연히 달성하게 되는 조건들이긴 하네?
카밀 : 그렇지.
릴 : 아시아 쪽 무역 가치를 끌어오려면 잔지바르 노드도 장악해두는 게 좋겠지?
카밀 : 사실 아시아의 무역 가치는 희망봉 쪽을 장악해두는 걸로 충분하긴 하지만, 잔지바르까지 먹으면 더 좋긴 해.
카밀 : 구자라트의 무역 가치와 아덴만으로 흘러들어간 무역 가치를 챙길 수 있는 형태거든.
릴 : 오호라. 아덴만 쪽도 함께 장악하면 더 좋겠는 걸?
카밀 : 그리고 잔지바르 무역 노드 자체도 상아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무역 가치 올리기가 좋아.
릴 : 상아도 상당히 비싼 편(4.0)이었지. 그러면 전쟁으로 최대한 땅을 확보해야겠다.
릴 : 일단 무역 중심지 위주로 땅을 뺏어둘까?
카밀 : 전쟁을 계속해서 더 뺏어도 될 것 같긴 하지만... 무역회사 효과를 생각하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
릴 : 그러면 소팔라와 잔지바르에... 강 하구 지역까지 뺏어두자. 생각보다 군사력 차이가 안 나네;
릴 : 그건 그렇고, 향료 제도 개척지들에서 정향이 안 뜨고 있는데 어떡하지?!
카밀 : 그럴 때는...
카밀 : 개척지를 파괴하고 새로 개척할 수밖에.
릴 : 정향이 나올 때까지 반복 하는 거구나. 확률이 높으니 못할 짓은 아닌 것 같긴 한데...
카밀 : 다른 상품들과 가격 차이가 3~4배 나기도 하고, 향료제도에만 등장하니까 말이야.
릴 : 그래, 차 같은 거 심지 말고 비싼 걸 키웠으면 파괴될 일도 없었잖아!
카밀 : Eu4에서는 공급이 많다고 가격이 싸지는 것도 아니니까.
릴 : 아니, 잠깐. 어떻게 저럴 수가 있어! 40년 전에는 거짓말이었다며!
카밀 : 수도사의 국적이 프랑스였나보지... 근데 저럴 수도 있구나.
릴 : 차라리 다른 일곱 도시 중 하나를 발견하던가, 그럼 억울하지라도 않지!
카밀 : 자자, 사기꾼은 뒤로 하고... 향료 제도 개척지 중 한 곳에서 정향이 나타났어.
릴 : 와! 드디어!
카밀 : 그리고 정향이 나오는 지역을 가지고 있으면, 잔지바르의 상품을 정향으로 바꿀 수 있지.
릴 : 원래는 노예였지? 상품 가격이 약 3배 정도 상승! (3.0 -> 8.0)
릴 : 그건 그렇고, 당장 지을만한 공장들은 다 건설했는데... 남은 돈은 어디다 쓰는 게 좋을까?
카밀 : 그렇다면 무역회사 건물들을 지어주는 게 좋겠지. 지역 무역력 및 지역 생산 효율을 올려주는 건물과 지역 상품 생산을 늘려주는 건물 2가지를 지어주면 될 거야.
릴 : 세금 효율 늘려주는 건물은 좀 별론가? 개발 비용도 낮춰주던데?
카밀 : 무역 회사 지역들은 최소 자치도가 높다 보니, 지어봤자 크게 이득이 되지 않지. 돈이 엄청 남아도는 게 아니라면 굳이 건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릴 : 이번에도 돌아온 재정 비교 차례! 제국 등급도 찍었으니 수입도 많이 늘었겠지?
카밀 : 어디 한 번 확인해볼까.
1540년 | 1550년 |
조세 (45%) : 32.14 생산 (46%) : 48.95 무역 (66%) : 141.94 관세 (40%) : 3.37 봉신 (15%) : 1.64 개발도 : 835 | 조세 (50%) : 38.77 생산 (36%) : 69.37 무역 (76%) : 187.75 관세 (20%) : 3.32 봉신 (15%) : 0.00 개발도 : 1109 (+274) |
총합 : 228.05 | 총합 : 303.63 (+75.58 / +33%) |
릴 : 개발도가 많이 늘었긴 한데, 그거에 비해 수입 증가는 좀 적은 느낌? 생산 수입은 약 1.4배에 무역 수입은 약 1.3배 정도 늘었네.
카밀 : 사실 지금부터 늘어나는 개발도는 대부분이 무역회사에 의한 것이니까. 자치도 패널티가 존재하기 때문에 온전한 수입 증가로 이어지진 않지.
릴 : 그래도 10년마다 1.3배씩 꾸준히 수입 증가는 하고 있으니까... 잠깐만, 1.3배씩 증가하는 걸로는 목표 달성이 힘든 거 아니야?
카밀 : 아직 동남아시아를 제대로 먹지 못했기도 했고, 수입 증가를 위한 최종병기도 남겨진 상태니 너무 걱정은 마.
릴 : 그렇겠지? 왠지 라파엘씨 때보다 같은 시기 수입이 적은 것 같지만 기우인 거겠지?
* 이번 연대기의 목표 : “Be폭력 패권국”
1. 1590년 이전에 경제패권국을 달성한다.
7화입니다.
요즘 동풍전이 아닌 반장전을 위주로 하고 있는데, 남국이 추가된 것만으로도 피로도가 상당히 느는 느낌입니다. 2배 그 이상의 피로도; 물론 역전의 기회가 있는 건 좋긴 합니다만.
연대기 내용으로 넘어가자면, 본격적으로 정향 재배가 시작되었고 동남아로의 진출도 순조롭습니다.
다만, 의아했던 게 있다면... “왜 지난 번 연대기(* 없는 게 없답니다)보다 동일시기 수입이 낮은 거지?” 정도일까요. 그 때는 기념물도 없었고, 정향도 없었고... 심지어 전쟁까지 안 했는데? 물론 지금도 전쟁 가능이라 해놓은 것 치고는 전쟁 횟수 자체는 적은 편이지만요;
아무튼 글은 이만 마치기로 하고, 다음 화에서 뵙기로 하죠. 완결까지 몇 화 안 남았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3.27 오늘 서2국까지 끌고 갔는데, 어우 피로도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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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asilius 작성시간 22.03.28 이것이...경제 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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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3.29 유로파로 빅토리아3 예습하는 중입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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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법의 가련 작성시간 22.03.31 공급이 많다고 가격이 싸지는.. 윽 머리가..
수입 문제는 지난 연대기의 무시당하던(?) 여러 무역품 독점효과들이 시너지를 낸 덕일 수도 있겠네요. 다시는 무역품효과를 무시하지 마라-
아니면 식민지 유형도 세분화되면서 식민지에 투자되는 비용은 커지고 단기수익은 감소해서일수도 있고요. -
답댓글 작성자페르이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4.02 북미 식민지 확장 속도가 이전보다 느려져서 그런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빈 땅이 많아서 개척 속도 자체는 훨씬 빨랐는데, 지금은 원주민들 영향이 원체 쎄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