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아테나의 장서관은 자신이 소개하고 싶은 카페 내외의 좋은 글과 명언, 명대사, 좋은 글귀를 발췌하는 등 아포리즘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주제는 문화, 과학, 리뷰, 역사, 철학, 스포츠 등 무관하며 여기에는 정치, 사회적 내용의 글 역시 포함됩니다. 소개 시 링크나 출처와 함께 해당 글에 대한 간단한 소개나 평을 첨부하여 회원분들께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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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경우이든 논쟁이나 토론으로 이어질 경우 아테나의 장서관에서 소통을 이어가는 것은 금지되며, 논쟁 주제를 포함하는 유관 게시판에서 이어가야 합니다. 가령, 명언의 출처에 대한 정정 답글은 허용되나 그 지적에 대한 이견은 유관 게시판인 역사 게시판이나 집중토론 게시판에서 근거를 갖추어 논쟁을 이어가셔야 합니다. 이럴 경우 논의가 이어지는 게시글의 링크를 답글로 다는 것은 허용됩니다.
이러한 규정은 명언 등의 출처가 불명확하고 흔히 쓰이나 실제 발언이 아닌 경우도 많기에 이를 집단지성에 의해 정정할 수 있게 하여 더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공간이 회원님들에게 긍정적인 지적 자극이 주어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작성자Khrome작성시간22.12.08
우(禹)임금이 순시를 하다가 죄인을 보고 수레에서 내려 죄인에게 묻고 울자, 좌우의 신하들이 물었다. “저 죄인은 법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저렇게 되었는데 군왕(君王)께서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까지 마음 아파하십니까?” 우임금이 말했다. “요(堯)임금과 순(舜)임금 시대의 백성들은 모두 요임금과 순임금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았는데, 지금 과인이 군주 노릇을 하자 백성들이 각자 자신의 마음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니, 이 때문에 내가 마음 아파하는 것이다.” <서경(書經)>에 이르기를 “백성들에게 죄가 있는 것은 그 책임이 나 한 사람에게 있다.”라고 하였다.
그가 《수사학Ars Rhetorica》에서 강조한 설득의 3대 요소는 에토스Ethos(인품·인격), 파토스Pathos(감성), 로고스Logos(이성)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에토스다. 화자話者가 아무리 말을 잘한들 화자가 전하는 메시지의 신뢰성이 떨어지면 아무도 믿지 않는다. 오히려 거부감이 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화자의 인격이고 신뢰감이다. 에토스가 ‘윤리학ethics’의 어원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작성자Khrome작성시간23.04.13
‘도’라고 말할 수 있는 도는 참된 도가 아니고 ‘무엇’으로 불리어지는 이름은 참된 이름이 아니네. 천지가 처음 시작될 때는 아무런 이름이 없었지만 온갖 사물들이 생겨나면서 이름도 만들어지게 되었네. 욕심이 없는 상태에서는 늘 도의 신비를 보게 되고 욕심이 있는 상태에서는 늘 도의 껍데기를 보게 되네. 이 둘은 한 곳에서 나와 이름만 달리하는 것이니 모두 현묘하다 이르네. 도는 현묘하고도 또 현묘하니 온갖 미묘한 것들이 들고나는 문이네.
日出而作(일출이작) 해가 뜨면 들에 나가 일을 하고 日入而息(일입이식)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와 쉬며 鑿井而飮(착정이음) 우물 파 목 마르지 않게 마시고 耕田而食(경전이식) 밭을 갈아 음식 배불리 먹으니 帝力於我何有哉?(제력어아하유재?) 황제가 내게 무슨 소용 있겠는가?작성자Khrome작성시간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