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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난장버전 듣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다 선리기연 一生所愛란 곡을 떠올리며 ..

작성자zhenyu|작성시간17.11.08|조회수318 목록 댓글 3

빗소리 난장 버전

어찌 보면 이 세상 정말 시끄러운 듯한 이 노래의 반주와 절규하는 듯한 보컬의 목소리가, 오늘 운동하며 듣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했다. "빗소리 날 울려"란 노래가사처럼 이 노래가 나를 울렸다. .... 얼마나 마음이 아팠으면 저런 곡과 가사를 써내고 보컬 또한 이를 노래하는 가운데 표현할 수 있을까? 인생을 살면서 사랑에서 이별이란, 이별하며 그리움에 아픈 만큼, 그만큼 깊고 더 절실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겠지 아무리 위안을 삼으려 해도 ....

그러다 허클베리핀 노래를 다시 들으면서 사랑이 무엇일까란 생각을 하면서 25년전쯤 보았다가 가장 먼저 본 서유기 선리기연에서 一生所愛(일생에 오직 사랑아) 곡이 떠올랐다.

 

去了再不  방금전 지금이란 시간 지나가면 다시 올 수 없는데

红红 落叶   붉고 붉던 꽃잎 시들어 떨어져 영원히 먼지 쌓여 흙 속에 묻히는구려.

终结 没变  시작되어 끝나버린 일이란 결국 바꿀 수 없는 것이거늘

你飘荡 白云外  하늘 끝 멀리 당신은 흰구름 밖 헤메이고 있구려.

 

苦海 翻起  사랑과 미움 뒤얽혀 일어나 끊임없이 이어지는 번뇌와 고통이란 속세의 바다에서

在世 逃避命 세상 사람 사이에 하늘이 정한 운명이란 벗어날 수 없는 것이구려

竟不可 接近  진정으로 사랑하는 내님 아무리 해도 가까이할 수 없는 것이라면

或我应该 相信 是缘份  혹시라도 믿어야 하나요 인연이란 것을!

 

情人 后 永 再不 (消散的情怀)  정다운 내님 떠나신 후 다시 돌아오지 않아(흩어져 사라지는 사랑의 인연)

无言 在 放眼 世外 (来日 再续)  아무 말없이 홀로 앉아 속세 밖 다하는 곳까지 멀리 바라보네요.(바라건대 내일도 다시 계속 이어져서)

虽会 (只愿) (为你)  밝게 핀 꽃 시들어 지더라도(다만 바라노니) 다시 필 수 있기를(사랑하는 내 님을 위해)

一生所爱隐约 (守候) 在白云外 (期待) 일생 오직 한 사람 희미하니 보이지 않는데(기다리리) 저 멀리 흰구름 밖에 계시는 구려(오시길 바라며 기다리리니)

 

苦海 翻起  사랑과 미움 뒤얽혀 일어나 끊임없이 이어지는 번뇌와 고통이란 속세의 바다에서

在世 逃避命 세상 사람 사이에 하늘이 정한 운명이란 벗어날 수 없는 것이구려

竟不可 接近  진정으로 사랑하는 내님 아무리 해도 가까이할 수 없는 것이라면

或我应该 相信 是缘份  혹시라도 믿어야 하나요 인연이란 것을!

 

苦海 翻起  사랑과 미움 뒤얽혀 끊임없이 이어지는 번뇌와 고통이란 속세의 바다에서

在世 逃避命 세상 사람 사이에 하늘이 정한 운명이란 벗어날 수 없는 것이구려

竟不可 接近  진정으로 사랑하는 내님 아무리 해도 가까이할 수 없는 것이라면

或我应该 相信 是缘份  혹시라도 믿어야 하나요 인연이란 것을! 

(이 노래를 부르고 작곡한 卢冠廷의 부인 岑宁儿이 작사한 것이라 자하선자의 입장에서 번역했슴)


(유튜브를 보면 一生所愛에 대한 여러 노래 가사 번역이 많고 정말이지 놀라울 정도의 원곡에 대한 해설을 할 정도 수준의 번역이 있지만 약간은 어느 정도 중국문학에 기반한 노래가사 해설이 필요한 것 같아 덧붙입니다.

 

红红 落叶

이 구절에서 红红 落叶란 직역하면 붉고 붉은 낙엽이라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윗 가사의 시간이 흘러가면 돌아올 수 없다는 구절과 연관 지어 보면 이 구절은 바로

시간의 흐름 속에 봄날 붉고 붉게 아름답고도 선명하게 피었다가, 봄이 다하며

시들어 떨어진 꽃잎을 말한다. 즉 아름다운 여인이 시간의 흐름 속에 홍안 즉 아름다운 미모를 잃어가듯이, 아름다웠던 사랑도 시간 따라 꽃이 지듯이 생명이 다하면 묻혀 잊혀진다는 것을 상징한다.

 

天邊的你 飄泊 白雲外

tiānbiāndenĭ piāobó báiyúnwài

하늘 끝 멀리 당신은 흰구름 밖 떠돌며 헤메이고 있네요.

이 구절에서

白雲이란 보통 속세를 벗어난 곳을 말한다. 겉으로 드러난 의미로는 인도 서쪽 불경을 가지러 가며 떠돌며 헤메여야함을 상징하는 운명의 손오공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곳에서 흰 구름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상징하고 있다. 즉 흰 구름이란 바람 따라 움직이며 형체가 변하는 것이란 만날 수 없는 함께 있지 않는 사랑하는 사람을 나아가 이 흰 구름이 하늘에 떠 있는 곳이란 바로 님이 있는 것이니 흰 구름을 바라본다는 것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며 그리워한다는 의미이다.

 

无言 独坐 放眼 尘世 (来日 再续)

尘世外에서 尘世란 바로 이 노래 가사에서 말하였듯이 번뇌와 고총이 끝없이 이어지는 苦海이며, 사랑과 미움이 끝없이 뒤얽여 일어나는 곳인데, 바로 이런 속세 밖이란 바로 내일 다시 계속 이어지길이란 곳에서 말하듯이 내일 즉 내세에 이어지길 바란다는 의미이다.

放眼이란 눈을 놓다. 즉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저 하늘 끝까지 바라본다는 것이다.

 

나머지 노래 가사는 그 의미 곱씹어 보면 무난하게 이해할 수 있는 구절들이다.)

 

 

혹 서유기 선리기연을 본다면

처음 이 영화 웃으면서 볼 것이다. 주성치의 코믹연기에

그러다가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지 사랑의 아픔을 아는 이라면, 아무리 우스운 장면도 웃을 수가 없고 그러나 끝내는 눈물을 흘린다.

 

이 영화에서

자하(주인)선자가 첫 사랑이었던가?

아니라면 정정(막문위)이 첫사랑이었던가?

이 노래 가사처럼 시간이 흘러가면 되돌릴 수 없듯이

사랑 또한 되돌릴 수 없는 것이겠지.

인생에서 진정한 사랑이란 과거에나 있는 것일 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떠나간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이겠지

빗소리란 노래처럼 일생소애란 이 노래처럼

가장 중요한 것이란 진정한 사랑에 대하여, 선리기연 주성치가 금구아를 쓰면서 고백하는 이 구절

 

有一份 真诚情 放在 我 面前, 我 有 珍惜,

céjīng yŏuyífèn zhēnchéngde àiqíng fàngzài wŏmiànqián, wŏ méiyŏu zhēnxī,

일찍이 눈앞에 진정한 사랑이 있었는데도, 내 소중히 여기고 아끼지 않아,

等我失去的 候 我 才 后悔莫及,

děngwŏshīqùde shíhou wŏ cái hòuhuĭmòjí,

사랑하는 이를 잃고 난 뒤에야 내 그 잘못을 뒤늦게 뉘우쳐도 다시 어찌할 수 없고,

人世最痛苦的 事 莫于此。

rénshìjiān  zuìtòngkŭde shì mòguòyúcĭ.

인간 세상에서 가장 마음 아픈 일로 이보다 더한 것이 없었지.

如果 上天 能够 给我 一一次的 机

rúoguŏ shàngtiān nénggòu gěiwŏ yíge zàilái yícìde jīhuì,

만약 하늘이 나에게 다시 한번 더 기회를 준다면

会 对女孩子 ():我爱你,

wŏ huì duìnàgenǚháizi shuō (sāngezì) wŏàinĭ,

이 여인에게 (단지 세글자)  爱你(너를 사랑해)라 말하고 싶고,

如果 非要 在这份 爱上 加上 一期限,我 希望是……一万年!

rúoguŏ fēiyào zàizhèfèn àishang jiāshang yígeqīxiàn wŏ xīwàngshì …yíwànnián!

만약 이 사랑에 기한을 더해야만 한다면, 내 바라는 바 그 사랑의 기한이란 ….“일만년이라고!

 

자하선자와 인연이 닿아 맺어지더라도

현실에서의 사랑이란 똑 같이 지존보가 눈앞의 사랑 자하선자를 두고도 정정을 찾아 가듯이

설사 자하선자와 같은 하나뿐인 사랑과 맺어지더라도 똑 같이 다른 꿈을 찾아 헤메겠지.

이 노래 가사에서 말하는 흰 구름처럼 바람 부는 대로 헤매겠지과거와 미래 속에 진정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것이라 기대하며 눈앞의 진정한 소중히 해야할 사랑을 두고도.

이는 이성의 문제이고

그러나 마음은 감성은 ….

나는 오늘 허클베리핀의 빗소리란 노래를 들으며 왜 눈물을 흘렸을까?

비도 오지 않는 초겨울 햇빛 화창한 날씨에?

한번 어긋난 운명이란 절대 바꿀 수 없는 것이겠지,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한 ...

이미 시작되어 끝나버렸는데

이를

바꿀 수 있는 인연이

이를

바꿀 수 있는 운명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아무리 잊혀졌다고 위안을 삼아도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은

문득 갑자기 가슴이 바늘로 찔리우고 마음이 칼로 베이는 듯

아리어 오는데

 

빗소리 여러 버전이 있지만, 보컬이 노래하며 이 곡처럼 마음을 절실하게 표현한 버전이 있을까?.... 가슴이 아려온다.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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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zheny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1.08 https://youtu.be/p3jsQejXVWw (국내 번역본)
    https://youtu.be/85u7-3r_rqA (국내 번역본)
    https://youtu.be/h46F_sQVLjI (盧冠廷 莫文蔚)
    https://youtu.be/FaLwL6DNnFs (杨子 《天籁之战》第8期)
    https://youtu.be/wHljkGfFG0M (莫文蔚 《天籁之战》第8期)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작성자zheny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1.09 "苦海翻起愛恨"이란 구절에서 "愛恨"이란 누구의 사랑과 미움일까요? 사랑하는 자신, 사랑하는 사람 사이의 사랑과 미움, 사랑하는 두 사람과 이들을 둘러싼 이들의 사랑과 미움이 아닐까요? "翻起"에서 "翻"의 의미는 반복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繁多하다란 의미로 얽히고 섥혀 복잡하다. 아울러 "翻手作雲(손을 뒤집어 구름을 만들고)"에서와 같이 손바닥을 뒤집듯이 각자 그 사랑과 미움을 쉽게 일으킨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지요. 이 구절이 일생소애란 곡 전체와 선리기연 이란 영화의 이해, 나아가 인생에 있어, 이런 사랑과 애증의 마음이 얽히고 섥혀 끊임없이 일어나기에 사랑에 있어 이별과 아픔이 일어나는 것이겠지요.
  • 작성자zheny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1.14 동사서독이란 장국영 양가휘 양조위 장만옥 임청하 주연 즉 동쪽의 황약사 서쪽의 구양봉의 사랑이야기 인데, 이 영화 보신다면 선리기연의 모든 사랑의 아픔, 사랑의 이별, 맺을 수 없는 사랑의 인연 등 모든 사랑 모티브를 찾을 수 있는 것 같더군요. 25년전 동사서독을 보며 이런 사랑에 관한 영화를 당시 무협영화의 액션을 기대하고 봤으니 ... 유튜브를 통해 보시길 ...
    https://www.youtube.com/watch?v=QizvDKas_mM&t=446s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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