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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홈시어터 Vs 사운드 바'의 서라운드 효과는?

작성자이군배|작성시간21.11.29|조회수5,915 목록 댓글 2
TV가 얇아지면서 내장 스피커의 품질이 크게 떨어졌다. 해서 최근엔 TV에 사운드 바를 내장하거나, 별도의 사운드 바를 TV와 함께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AV마니아들 입장에서는 사운드 바의 서라운드 효과나 음질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이야기 한다. 물론 홈시어터라해도 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거나, 저가의 홈시어터는 서라운드 효과나 음질이 부족할 것이다.

그렇지만, 100만원대의 저가 홈시어터와 100만원대의 고급형 사운드 바를 놓고 평가를 한다면, 홈시어터가 낫다는 분도 계시지만, 사운드 바가 낫다는 견해도 있다. 해서 홈시어터도 그렇지만, 사운드 바도 가격에 따라 음질이나 서라운드 효과에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그동안 가정용 홈시어터의 대명사는 'AV리시버+5.1ch~ 스피커'로 영화를 사라운드 음향으로 청취하는 게 목적이었지만, AV리시버와 스피커의 향상으로 음악(Hi-Fi)까지도 청취하는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AV리시버+5.1ch~ 스피커'를 이용한 홈시어터가 주로 거실에 설치되어 청취한다는 점에서 서라운드 효과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게 있었던 게 사실이다.

아울러 홈시어터의 경우는, 야간엔 볼륨을 줄여야 하고, 아파트와 같은 곳은 볼륨의 30%도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일부 AV마니아들은 전용 룸을 만들어 홈시어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청취하였지만, 전용 룸은 비용부담과 환경이 받쳐주지 많아 일부분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하여 왔다. 물론 최근엔 전원주택을 지어, 전용 AV룸을 구축하여, 음악 감상은 물론 영화까지 감상하는 분들도 제법 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분들은, 최근 OTT가 방송시장마저 집어 삼키면서, 사운드 바는 이제 TV와 함께 기본으로 사용되는 음향기기가 되어가고 있다. 심지어 최근엔 사운드 바를 이용하여, 스마트폰과 함께 음악 감상용으로도 활용을 하고 있다. 현실이 이러다 보니, '홈시어터 Vs 사운드 바'의 서라운드 효과와 음향(음질) 논란까지 종종 벌어지고 있다.

물론 둘을 비교한다면, 이무리 고가의 사운드 바를 사용한다고 해도 서라운드 효과나 음질은 홈시어터가 낫지만, 온전한 환경이 구축되지 못한 거실의 홈시어터를 경험한 분들은, 다소 비싼 사운드 바라면, 서라운드 효과나 음질이 더 낫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수치로 본 '디스크 Vs OTT' 화질-음향(음질비교

구분Blu-ray(Disk)Streaming(OTT)
HD전체20~40Mbps3~8Mbps
음향
(DTS/Dolby Digital)
3~5Mbps192/256Kbps
4K전체50~100Mbps16~26Mbps
음향
(DTS:X/Dolby Atmos)
10~15Mbps384/448/640Kbps
위에 제시된 수치(도표)만을 놓고 본다면, 디스크(블루레이)가 화질과 음향(음질)에서 압도적으로 우수하여, 우위성 논란은 무의미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화질도 그렇고, 음질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각자의 만족이 아닐까 한다. 결국 만족은(우위성 주장은), 주어진 AV기기를 얼마나 제대로 많이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즉, 수천만원을 들여 전용 룸에 고가의 홈시어터 장비를 갖추었다고 해도, 한 달에 3~4편의 영화정도만 본다든가, 아니면, 인터넷상에서 다운받은 저 품질 영화를 주로 본다면, 이는 수천만원을 들여 만든 전용 룸과 AV장비는 전시용 내지는 과시용에 불과 할 것이다.

하지만, 백만원 이상의 사운드 바를 이용하여, 블루레이 디스크와 같은 최고의 화질과 음질로 제작된 콘텐츠로 한주에 3~4편 이상씩 감상을 한다면, 수백 수천만원 하는 홈시어터보다도 만족도는 클 것이다. 결국 음향(음질)에 대한 우위성 보다는, 갖추어진 음향기기를 얼마만큼 활용해서 만족을 느끼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다만, 최고의 화질과 음질로 제작된 콘텐츠로 한주에 3~4편 이상의 영화 등을 감상한다는 전제하에, 어떤 음향기기기로 최적의 서라운드 효과와 음향(음질)을 청취할 수 있는지를 추천하라면, 아래와 같이 추천을 하고 싶다.

운영자가 제안하는 최적의 서라운드 음향기기

홈시어터유형장비&서라운드 효과가격
전용 매립형AV리시버+파워앰프
+7.1.4ch 스피커
(신규 건축)
*장비 가격만 1천만원~
  (여건이 된다면 강추)
*전용 룸 크기(150"내외)
  가로 6m~ x 세로 8m~
노출형AV리시버+7.1.4ch 스피커(기존 룸 활용-파워앰프는 룸 크기에 따라 선택/옵션)*장비 가격만 7백만원~
  (여건이 된다면 추천1)
*전용 룸 크기(120"이내)
  가로 3m~ x 세로 4m~
일반형AV리시버+
7.1.4ch 스피커
3백만원~(추천2)
AV리시버+
5.1ch~ 스피커
1백만원~(권장1)
사운드 바고급형7.1.4ch~ 효과1백만원~(권장2)
중급형5.1.2ch~ 효과50만원~
일반형2.1ch~ 효과30만원 내외(비추)
기본 스펙*HDMI 2.0~(eARC 기본 지원)-HDMI 2.1지원 권장
*Dolby Atmos/DTS:X지원-MPEG-H(옵션)
*HDR지원-HDR10/10+/HLG/Dolby Vision

'홈시어터 Vs 사운드 바장단점

구분장점단점
홈씨어터*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
*룸 크기와 스피커 설치에 따라 서라운드 효과 극대화
*고급형의 경우 Hi-Fi 감상용으로도 활용
*복잡한 선 연결과 구성
*조작의 번거로움
사운드 바*간편한 연결과 설치
*적절한 가격
*TV스피커보다는 나은 음질과 서라운드 효과
*최적의 서라운드 효과가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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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현철(노니는곰) | 작성시간 21.11.29 제 개인적 의견은 고가의 사운드 바는 중저가 홈시어터보다 조금 못한 상태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운드바는 구성이 간단하고 사용이 쉬워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파트 거실에 사용한다면 현재로서는 사운드 바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 생각됩니다. 저도 작은 방에 45인치 TV와 5.1채널 홈시어터(앰프, 타노이 스피커)로 구성해서 음악과 영화 감상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늦은 저녁시간에는 볼륨을 10% 이내로 조정해서 듣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음장, 음의 힘을 느낄려고 한다면 가지고 있는 파워를 최소 50% 이상 활용해야 되는데 이럴 경우 낮에도 항의전화 받습니다.. 결국 대안은 힘 약한 사운드 바 밖에 없죠.. 아파트에 사는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그냥 현실과 타협하는 방법 밖에 없는 현실이 아쉬울 뿐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이군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1.29 현실적으로 잘 지적해 주셨네요. / 저 같은 경우에는, 창홍 8K TV 자체가 Dolby Vision과 Dolby Atmos를 디코딩 해주기 때문에, 야간의 경우엔 AV리시버 전원을 대기상태로 놓으면, 재생기(세톱박/PC)에서 오는 신호를 그대로 바이패스가 되어, 화질이나 음향 모드가 TV로 그대로 디코딩이 되긴 하지만, TV볼룸을 많이 줄여서 시청을 합니다. 결국 TV내장 사운드 바와 AV리시버를 혼용해서, 적절하게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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