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벽걸이 TV의 피해???

[유창규]

저희집은 10년이상 묵은 아파트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거실 불끄고 자려고 하면
어딘선가 모기소리 만하게 TV 소리가 들리더군요.

처음에는 어떤 집이 TV를 굉장히 크게 틀어 놓고 보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매일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방에서는 좀 작게, 거실에서는 좀 크게,
그리고 벽에 귀를 대고 들어보니 더 잘 들리는 것이,

"아! 그렇구나! 옆집이나 윗집 또는 아래집이
벽걸이 TV를 설치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들리는 정도는 벽에 귀를 대고 들어보아도 웅얼웅얼거리는 정도이고
뜻을 이해할 정도는 아닙니다.

[한동희]

벽면을 통한 소리전달은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록 영화속 이야기 이긴 하지만 도청을 위해 옆방에서 벽면에 청진기 같은 청음기를 설치해 상대방에서나는 소리를 듣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 등......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조준현]

제가 사는 오피스텔은 그런 점에서 별로인거 같습니다. 밤일 하는 진동이 들립니다. 얼렁 돈모아서 좋은 아파트로 가든가해야지. 무슨 변강쇠도 아니고 새벽 1시즘부터 4시반까지 ㄱ-

[성진이]

도데체 어디오피스텔인지..행복한 고민같습니다^^;

[권순택(FilmLike)]

벽걸이 마운팅에 소리전달을 차단하는 진동고립장치를 장착하는 쪽으로 개발을 서둘러야 할것 같네요

[양창식]

역시 AV를 위해서는 한적한 단독주택이 최고 입니다. 저두 메인앰프 출력 양껏 올려서 스피커 제대로 한번 울려보고 싶은게 소원입니다. ㅠ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