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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학번-90학번

갑작스런 만남과 두려움 반 반가움 반

작성자윤명식(89)|작성시간11.09.09|조회수249 목록 댓글 11

집안일 청소를 마치고 TV를 보고 있는 중

생뚱맞고 모르는 번호로 한통의 문자가 왔다.

 

상도형이 보낸 아니 성주가 상도형 전화번호로 보낸 문자였다.

 

답장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 상도형 용기형이라는 말에

댓글을 달았더니

 

헐 상도형님의 전화가 왔다.

얼큰하신 목소리로

문자보낸 "너 누구냐 ?"

 

"명식이야"  

 

반가움에 이야기하다가 너 어디샤냐

 

군포시 금정동이요

난 평촌이야

 

 

헐 상도형님 잘됬다. 기다려 곧 갈게

 

속으로는 헉 이 형님 술한잔 하셨구나

괜히 만냐야 하나 하는 마음도 솔직히 있었다.

 

그러나 어쪄랴 만나기로 했으니

금정역으로 가서 기다리다 만난 형님의 모습

 

옛날 모습이 남아있지만 세월에 흐름에 흰머리도 희끗희끗

 

우리는 반가움에 이런 저런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용기형과 상완이형님의 동행으로 인하여 술자리는 매우 길어졌고

정말 오랫만에 본 형님들이라 반가웠고 또 자주 연락을 못해 죄송하기도 했다(아주 조금ㅋㅋ) 

 

아쉬움보다는 빨리 자야 내일 출근에 지각하지 않겠지 하는 마음에

새벽 2시에 들어온 나는 지후 엄마에게 늦게 왓다고 혼이 났지만

매우 즐가웠던 하루 였다

 

상도형님, 용기형님, 상완이형

반나서 반갑고 즐거웠던 하루입니다.

 

형님들 부탁입니다.

 

저는 정말 술을 못합니다.

억지로 술좀 먹이지 마세요

속쓰려 죽겠습니다.

 

이제 만났으니 인연의 꼬리를 놓치지맙시다.

 

졸려서 출근하는게 큰 걱정이네

 

PS 동민이형 영국이형 이 글을 보면 꼭 연락좀하세요 무지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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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영선(91) | 작성시간 11.09.09 명식 선배님! 91 김영선입니다. 글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하시네요. 숙취는 푸셨는지 제가 다 걱정이 되더라고요. 글속에 잘 지내시고있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혹시! 절 기억하시죠?
  • 답댓글 작성자방용기(87) | 작성시간 11.09.16 영선 후배 가물거리지만 그대의 얼굴이 생각나네
    머리는 곱슬이었던것 같고 안경은 썼던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
    아무튼 오랜만의 소식 비록 글이지만 반갑고 다음에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구먼^^
  • 작성자이상완(87) | 작성시간 11.09.09 그래서 잘 잤지? ㅎㅎ. 난 용기 집에 델따 주고 들어가니 3시 드라.. ㅠㅠ..
    그래도 안 혼나(?)고 꿋꿋하게 산다...^^ 자주 보자..
  • 작성자이지영(81) | 작성시간 11.09.09 즐거운 시간들 보냈군요. 언제 나두 좀 끼워줘요. 빨리 얼굴들 보구 싶군요.
  • 작성자김동욱95 | 작성시간 11.09.14 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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