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지맥 소풍이야기.
지맥 중에서도 까칠하기로 소문난 사자지맥길
착하디 착한 나 이지만 가끔 나도 모르게 배우지 않은 육두문자가 툭툭 튀어 나온다.
또 감탄사도 나온다.
산행일 : 계묘년 2023년 1월 7~8
함께한이 : 수도권 동행팀.
날씨 : 바람이없어 산행하기 기가막힌날
거리 : 트랭글 62키로 왔다리 갔다리해서 좀 더나옴.
시간 : 30시간 8분.
출발전 인증
해피맨.수정.산개미.빼아트리체.미유.대대로.청명.푸른바다.
사자산을향해 출발~~
룰루랄라
조망좋구
풍경좋구
첨 참석한 미유님
지맥 130개정도 했답니다.
대장 산개미
수정 이누님도 몇개 안 남았다하내요.
해피맨 넌 언제 다하냐 ㅎㅎ.
활공장
배밭도과 지나고
대나무밭도 지나고
며느리바위
전설이 너무 황당해 생략
콧노래 부르며 오다보니 억불산.
빼아트리체.수정.미유.님
때거지로도 한번 찍고
억불산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개구리 바위
천문대
잠시 쉬어갑니다.
저녁먹고 야간산행 준비합니다.
이직까진 걸을만하고요.
길이 점점 나빠지내요.
배낭내려놓고
빠르게 다녀 오고싶은디 길이 찌금 안좋아요.
길이 점점 지져분해집니다.
씩씩 거리며 오르고
여명
해가 얼굴을 내밀려고 하네요.
일출이 보며
안전산행빌고
맨 꼴찌에서 열심히 걸어갑니다.
천태산.
뿌연 안개가 운치가 있어 보이고
해가 뜨면 더울줄 알았는디
춥지않고 딱 좋아요.
밤새도록 함께 걸은 빼아트리체 님
고생했슈~~
이걸보니 영화 폴 600이 생각난다
손에 땀이
이런길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내바지 다 찢어졌다. 비싼건디ㅠㅠ.
쎌카놀이도 하며
대장과 함께 날머리로
공성산
배가고파 빵한쪼가리로 해결하고
또 열심히 걷는다.
바다다
바다
오성산
오늘의 마지막산
바다를 배경으로
지랄같은 길은 계속된다.
일몰 트랭글이 빨리 하산하란다
오늘 하루도 다 갔다는
드디어 날머리 도착
대대로대장님 수고했어요.
대장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만세이 부르는 대장님
고생했다. 해피맨
투덜이가 되어가는 나
할거면 기양 즐겨라.알았지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수도권 기지맥 동행팀 영원하길...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happy m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1.15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미주님이 무서운 사람이 됐어요.
걸리면 봐주려나. ㅋㅋㅋ -
작성자미유 작성시간 23.01.22 J3첨 참석이 혹독한 경험을 세번씩이나 했습니다
첫번째 부용산 가기전 산죽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한참을 헤메이다 부용산 방향으로 가니 세분은 벌써 내려오시고
정신없이 가다 스틱도 잊어버리고 두번째 갖은 잡목 헤치고 길없는길 거의 다 내려가 핸폰을 볼려고 하니 핸폰이 없어지고 ..
세번째 살얼음 바위길에서 미끌어지며 얼굴에 상처가 나고..또 **뼈 금 가고 이제사 상처가 아물어 졌네요
그 험한길에서 핸폰을 찾아 오신거에 너무나 감사 드려요 담 산행에서 기쁘게 뵙겠습니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진강산 작성시간 23.02.02 에궁 사연이 많았던 사자지맥길이었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남은 지맥길도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미유 작성시간 23.02.03 진강산 요즘 빈번하게 자주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니 마음이 심란하고 힘이듭니다..응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