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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선생

백두대간_죽령~화령(2부)

작성자래선생|작성시간26.06.11|조회수320 목록 댓글 38

셋째날 5시경 길을 나섭니다.

날씨도 좋구요! 햇살도 강하지만 산길로 가니 큰 문제는 없습니다.

선크림을 가져왔는데 처음 한번 바르고 바르지 않았습니다.

땀이 나서 의미가 없다라구요!

고양세수하고는 로션은 발랐습니다.

하지만 금방 땀 범벅이라~ㅋㅋ

오늘 목표는 버리기미재에 빨리 도착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ㅎㅎ

초반부터 산딸기가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엄청 새콤합니다. 맛은 없지만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잡히는 대로 따먹습니다.ㅎㅎ

꽃길을 걷습니다.

백화산까지 지긋이 올라가는 형태라 길은 좋다고 하니 안심입니다.


조봉을 지나고요!


준희선생님의 산패도 한장 담습니다.^^


황학산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여기 꺽기는 구간은 옆능선을 보면서 진행 할 줄 알았는데... 조망이 나오지도 않고 숲이 음침합니다.ㅠㅠ


지나온 봉우리는 봅니다.


백화산 전에 가벼운 암릉구간을 지나구요!


백화산에 도착합니다.

방장님 말씀처럼 이화령에서 백화산까지는 편한 꽃길입니다.ㅎㅎ

백화산에서 잠시 쉬었다가 출발합니다.



지나온 대간길을 봅니다.


가야할 길이구요!



지나온 능선과 백화산의 높은 봉우리가 꼭지점이 되어 길게 보입니다. 지긋이 오름이라 편했습니다.ㅎㅎ


이거 날이 좋아 또 보겠는데요!? 뭘? 곧 알게됩니다.ㅎㅎ


곰틀봉에 도착합니다.

백화산까지는 꽃길!
백화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꽃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뿌지는 않습니다.ㅎㅎ

곰틀봉에서 조망을 담아봅니다.^^

뇌정산이 보이구요!
곁봉인데 다녀오신 분들 있을까요?ㅎㅎ 약 왕복 5키로정도 되던데~ㅋㅋ

파노라마로 백화산부터 뇌정산까지 지나온 대간길을 담아봅니다.^^

곰틀봉 조망이 좋습니다.^^




곰틀봉을 조금 지나니 또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중앙에 반야봉처럼 쌍봉우리가 조령산인데 여기서는 이렇게 보이네요!ㅎㅎ

지나온 능선! 이화령은 짐작이 되고~ㅎㅎ



지나온 곰틀봉과 능선 그리고 백화산!


이만봉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밥을 먹고 휴식을 취합니다.

이제 12시가 넘었는데 버리기미재까지 얼마나 걸릴지 감이 안옵니다. 뭐 금방 갈 수 있으려나?ㅋㅋ

에구 한숨 돌렸으니 이제 갑니다.^^



날이 좋아 그런지 묘한 위치에 쇠살모사로 추정되는 놈을 만납니다.

등로바로 옆에 있어 부주위하면 물릴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냥 건들지 않고 지나갑니다.



시루봉가는 갈래길!

저는 시루봉도 대간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봅니다.ㅎㅎ

이제 슬슬 희양산이 지척입니다.^^

희양산 오르는 암릉이 긴게 있다고 듣기는 했는데~



희양산삼거리 가는 길에 사람을 처음 만났습니다.

아마 선거날 휴일에 등산 오신 듯 합니다.ㅎㅎ

사진한장 부탁해서 제 모습 한장 얻습니다.ㅋㅋ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가방을 두고 후다닥 다녀오기로 합니다.^^

그런데 배낭무게에 익숙해졌는지 맨몸으로 가는데 뒤뚱뒤뚱 걸음이 이상합니다.ㅋㅋ


저는 삼거리에서 희양산 오르는 긴 암릉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삼거리에서 하산길을 제대로 확인을 못하고 희양산으로 가서 몰랐습니다.ㅠㅠ

아무튼 멋진 조망은 장성석 다녀온 뒤 감상하기로 하고~


지나온 능선과 백화산 이만봉 뇌장산까지 담아봅니다.


지나온 능선만!



이제 가야할 능선쪽으로~

구왕봉도 큰데 희양산이 더 크다보니 위축되어 보입니다.ㅎㅎ

가야할 능선을 피노라마로 담아보는데 중요한 건 봉우리가 많은데 모른다는 거다. 지나온 봉우리면 감을 잡을 것 같은데~
허나! 지도와 두건선배님의 도움으로 봉우리를 확인했습니다.
멋진 조망을 담고 지체없이 내려갑니다.



아깐 그냥 지난 갔는데... 여기가 긴 암릉이란 걸 단번에 알 수 있다.ㅠㅠ

이거이거 몇단이야??ㅠㅠ

내려가면서 든 생각은 이거 오르때는 죽어나겠는데...ㅎㅎㅎ

다행이 내려가니~

내려가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ㅠㅠ


지름티재에서 숨 좀 돌리고~


내려왔으니 이제 올라가야죠! 구왕봉으로~

구왕봉에 어느정도 오르니 또 조망은 보입니다.

희양산이 큼직하긴 합니다.ㅎㅎ 비박지도 엄청 많고!


힘들게 정상에 도착하구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ㅠㅠ

바로 갑니다.



주치봉에 도착하구요! 고도가 많이 다운되었습니다. 683미터!


은티마을로 통하는 등산로가 엄청 많네요!ㅎㅎ


이제 악휘봉삼거리로 갑니다.^^

악휘봉삼거리는 괴산과 문경의 경계구요!^^

된삐알을 쳐서 힘들게 삼거리에 와서 악휘봉으로 갑니다.

점점 힘이 빠져서 진행속도가 안납니다.ㅠㅠ

희양산과 구왕봉에서 힘을 다 빼서 그런 것 같아요!ㅠㅠ

밧줄 암릉도 타네요!ㅠㅠ

악휘봉 빡시네요! 체력이 좋았다면 별거 아닌데~ㅋㅋ


그래도 오르면서 돌아보니 조망은 좋네요!

지나온 능선!


가야할 능선!


그 유명한 선바위(촛대바위)

앞에 특이한 봉우리가 뭔가 했더니 마분봉이네요!

마분봉 뒤로 신선암봉과 조령산이 조망된다.
이화령도 조망되고!ㅋㅋ
참나! 새벽에 이화령에서 출발하긴 했는데... 참 멀리도 왔어요!^^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선바위 보다 조망이 더 멋집니다.


이화령, 시루봉, 희양산, 구왕봉까지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이제 장성봉으로 가서 오늘 목적지인 버리기미재로 가자!

너무 늦어졌습니다.

악휘봉삼거리로 돌아가 야간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성봉 가는 길도 만만치 않네요! 체력이 거의 방전이라 꽃길이 아니면 다 힘듭니다.ㅠㅠ

정말 지루하게 장성봉에 왔어요! 지루하고 야간이라 모르겠지만 조망도 없을 것 같구요!ㅠㅠ

막장봉은 갈 생각도 못했습니다.ㅠㅠ

악휘봉에서 3시간 걸려 장성봉에 왔습니다.

이화령에서 가져온 물도 부족해 정말 아껴 마셨네요!

마지막 남은 한모금은 아껴서 장성봉에서 한 모금하고 하산을 했습니다.ㅠㅠ

인증만 하고 바로 내려갑니다.

물은 없지만 오이는 있어 탈수증세까지는 염려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장성봉에서 버리기미재로 내려가는 하산길 난이도가 상당한 암릉으로 되어 있네요! 가파르기도 하구요!

생각지도 못한 구간이라 놀랐습니다.

올라 올 때도 개고생 좀 하겠어요!ㅠㅠ

군대 이후로 이렇게까지 목이 마른적은 처음입니다.

입안 침이 말라 끈적거립니다.ㅠㅠ

버리기미재에 물을 묻어놔서 물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요!

그런데 버리기미재 철조망을 넘기 전에 물소리가 난다.

버리기미재에 계곡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묻어두지도 않았을 텐데~ㅠㅠ

아무튼 물소리 나는 쪽으로 달려갑니다.


오! 물이 맑습니다. 바로 담아 1리터 정도 원샷했습니다.ㅎㅎ

왕등재습지물도 마셨는데... 물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계곡에 물고기도 살고 있네요!

그 말은 계곡이 마르지 않고 유지된다는 뜻!

버리기미재 계곡수 잘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철조망을 넘지는 못하고 수로를 통해 개구멍으로 기어 통과 했습니다.ㅠㅠ

감시초소 옆이 넓직해서 초소 옆에서 자리잡고 취침을 합니다.

한! 두 시간 정도 잔 것 같습니다.


더 자고 싶은데 잠도 안오고... 가다가 졸리면 길에서 자고 간다는 생각으로 출발합니다.


특이하게 생긴 바위네요! 날이 새고 있습니다.

어느새 곰넘이봉은 지나고 촛대봉도 금방이네요!

이제 마의 대야산인데~

슬슬 가까워집니다.


길은 잘 왔네요!


밧줄이 보입니다.

자! 가자!

허나 줄이 짧아 보이는데???
아무튼 올라가면 줄이 또 있겠죠!

그런데 올라와 보니 줄이 없네요! 난감합니다.
철구조물을 잡고 오르는 밧줄인데 다 잘라놔서 오를 수가 없네요!ㅠㅠ

왼쪽에 밧줄이 보이네요! 잘 못 올라왔습니다.ㅠㅠ

잡고 올랐던 밧줄을 잡고 내려가서 다른 루트가 가야하는데
내려갈 생각을 못하고 옆에 절벽에 있는 나무들을 잡고 왼쪽 으로 이동했습니다.ㅠㅠ

정말 처음으로 긴장하며 진행한 순간이었습니다.

잡고 넘어온 나무가지들~


이제 오로지 밧줄에 제 몸을 맡기고 정상으로 갑니다.

3단이라고 하던데 몇단이지 모르겠네요! 애매해서~


정상에 도착해서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휴우~

조망이 궁금하긴 했는데 곰탕이라 ㅠㅠ 썰렁하기도 하구요!
바로 내려갑니다.

대야산도 괴산과 문경의 경계구요!


내려가는 계단이 멋스러워 몇장 찍습니다.ㅎㅎ


밀재를 지나 고모치에 도착하여 고모샘에 들러 물맛도 보고 물도 보충합니다.


빡쌘 된삐알을 치고 조항산에 거의다 오니 조망으로 보상을 받습니다.^^

곰탕이던 대야산도 조망되고 옆에 중대봉도 조망됩니다.


조항산 정상을 확인하고 잠깐 쉬다 갑니다. (괴산/문경)


지나온 대간길을 확인합니다.


가야할 대간길을 봅니다.^^

조항산에 오니 맨끝에 속리산 주능선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청화산도 보입니다.ㅎㅎ

가는 길이 보이니 금방이고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조항산에서 내려오는 길도 암릉에 쉽지 않네요!ㅠㅠ

뭐! 날로 먹는 구간이 왜이리 적은지!ㅠㅠ

뒤돌아 조항산도 봅니다.



청화산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의상저수지(송면저수지)가 파랗게 보여 멋집니다.



청화산에 도착합니다.

휴식은 늘재에 내려가서~ㅎㅎ

하산하면 바로 늘재라서 마음은 편합니다.

청화산은 괴산과 상주의 경계입니다.
살면서 상주는 처음 와보는 것 같습니다.^^



내려가면서 조망을 담아봅니다.


청화산에서 내려갈수록 속리산 능선이 점점 잘 보이네요!ㅋㅋ
속리산 처음봅니다.

19년전에?? 반대편쪽 대전쪽에서 법주사 근처 계곡으로 놀라간 적은 있는데 속리산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정국기원단!

몰랐습니다.
세상과 며칠간 연을 끈고 살다보니~ 아주 난리가 났더군요!
선거날에~ 특히 송파구~
이번주 정국기원단에 사람들 많이 올 것 같습니다.ㅎㅎㅠ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채용비리부터 문제점이 한둘이 아니긴 했죠! 선관위~


늘재에 도착했는데 늘재표지석은 없고 백두대간 표지석만 있네요!



저 분수령에서 물을 부어보고 싶었는데 밥먹고오니 해본다는 걸 깜빡했습니다.ㅋㅋ



청화산농원휴게소에서 잠깐 쉬고 갑니다!

쪽잠도 자고 밥도 먹고 식당에서 물도 채우고~

지금 몸상태는 시원한 콜라보다 따뜻한 베지밀을 먹고 싶었는데 베지밀은 없네요!

콜라는 내일~ㅎㅎ

양치도 하고~
아! 그래도 소금으로 양치는 1일1회 했습니다.ㅎㅎ


자! 이제 마지막 속리산 구간인가? 가자!

밤티재 가는데 준희선생님 산패를 확인하구요!


비가 조금 내렸는데 우비를 입었습니다. 어짜피 썰렁해서 입을까 고민했었는데~ 비는 잠깐 내렸고 산행에 전혀 지장이 없었네요! 다행이~


밤티재 인증을 위해 생태통로 한장 찍습니다.ㅎㅎ



바위가 사람머리 같고, 앞은 강아지 같이 보입니다.ㅎㅎ




슬슬 유명한 문장대 암릉구간 거의다 온 것 같은데...

자! 일단 찍고 봤는데... ㅋㅋ

이 틈새바위가 보이면 문장대 암릉구간이 시작된다는 뜻입니다.ㅎㅎ

뭐 암릉이 몇군데나 있겠어! 후기를 봐도 많이 언급이 안되서~

3~4번 밧줄을 타고 오르면 끝이라고 가볍게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초반 두 갈래 길이 나오네요! 저는 오른쪽 >>>>

저는 오른쪽 굴로 들어갑니다. >>>>

그런데 와! 암릉구간이 안끝납니다.ㅎㅎ

참나! 왜 다들 여기를 많이 언급을 안하셨지?ㅠㅠ


잠깐 야경도 보이는데~ 가야할 밧줄이 뒤에 있으니 낭만도 느끼지 못하겠네요!


여기 산죽들은 왜 죽은걸까요? 더워서?

바위가 이렇게 저렇게 일정치 않으니 제 몸도 여러 자세를 취하면 이동합니다.

배낭이 크고 부피가 있으니 배낭을 3번정도 벗어서 들어 먼저 이동시키고 진행했네요!

밧줄에 메달아 먼저 아래로 내려놓기도 하구요!

여기 구간은 진행하는데 정답은 없습니다.

생활경험과 각자의 신체유연함 등을 이용하면 될 것 같아요!

대야산처럼 긴장하지는 않았지만 지루하네요!ㅠㅠ

참고로 A급 등산복, A급 배낭은 바로 B급 될 것 같습니다.ㅎㅎ

아무튼....

이런 길을 찾아낸 우리나라 등산 선배님들이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며칠을 상주하며 루트를 개척했을 것 같아요!ㅎㅎ

두 시간 정도 암릉을 타고 후기와 지도로만 봤던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한 3~4번 정도 밧줄을 타고 지나면 끝일 줄 알았는데...
약 두 시간이나 걸렸어요!
밧줄이 20개 정도 있나요? 엄청 많던데~

사실 헤매거나 알바하거나 어리버리 하지 않았는데도 오래 걸리네요!ㅠㅠ

문장대에 올라 야경이나 볼려고 했드만~

과거 운장대 아니랄까봐! 안개때문에 보이는 건 없구요! 바람에 썰렁해서 신선대로 바로 갑니다.

문장대는 충북 보은과 상주의 경계구요! 같이 일하는 놈중에 보은놈이 있는데 소풍때 마다 문장대로 왔다며... 잠깐 생각해봅니다.^^



길이 문장대와 멀어질수록 안 좋아지네요!ㅎㅎ

신선대에 빨리가고 싶은 마음이 컸는지 신선대가 잘 안나옵니다.ㅎㅎ

아무튼 이번 산행은 첫째도 안전이고, 둘째도 안전이었습니다.

배낭이 무거워 점프나 달리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점프할 수 있는 바위나 나무들도 천천히 엉덩이 깔고 내려가고 돌아가고 조심조심 이동했습니다.

다행이 발목 한번 삐끗하거나 몸댕이가 크게 부딪쳐 아팠던 적도 없었습니다.ㅎㅎ

거북이처럼 꾸준히 걸으니 어느새 마지막 밤이 지나고 있네요!ㅎㅎ

지루한 걸음으로 신선대에 도착해 신선대 테이블에 은박돗자리를 깔고 잠을 잡니다.

여기에서도 한! 두 시간 잔 것 같습니다.

허나! 이번 산행에서 가장 썰렁하게 잤습니다.ㅠㅠ

그래도 은박돗자리 아니었으면 이마져도 못잤을 것 같습니다.

방장님 노하우를 전수 받아!

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2m×2m 은박돗자리를 반 접어 테이프를 붙여 머리쪽만 오픈시켜 만들었는데 좋습니다.

물론 겨울에서 안되고요!

비 내리면 비닐쉘터을 쳐야하구요!ㅋㅋ

이제 형제봉으로 갑니다.

길도 안좋고 힘들고 거리는 줄어들지 않고~

대간하는 사람들 아니면 오지 않을 것 같은 등산로를 따라 마음을 비우고 갑니다.ㅠㅠ




이번 구간에 난이도를 세 부류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꽃길, 2.매우힘든 구간, 3.불편한 구간

1.꽃길은 묘적령에서 저수령구간, 이화령에서 백화산구간, 봉황산 하산구간

2.매우힘든구간은 황장산 전 감투봉 구간, 신선암봉 구간, 희양산에서 구왕봉 구간, 대야산 구간, 문장대 구간

3.불편한 구간 1.2번 외!ㅎㅎ

날로 먹는 구간이 별루없어요!ㅋㅋ





어느새 날은 새고~

조망운은 좋았지만 해돋이, 해넘이를 한번도 보지 못했네요!

붉은 여명과 붉은 노을도 마찮가지! 아쉽긴 합니다.ㅎㅎ


밧줄을 잡고 형제봉을 오릅니다.


형제봉에 도착해 인증합니다.
뒤로 지나온 능선이 조망되네요!

형제봉도 보은과 상주의 경계면서 속리산영역의 끝이기도 합니다.



형제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봅니다.

속리산 주봉우리들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구요!

참! 멀리도 왔어요!

형제봉에서 가야할 봉황산쪽은 볼 수가 없네요!

이쪽은 구병산일까요? 모르겟네요!ㅎㅎ



이제 비조령으로...

갈령삼거리인데~

대간꾼들이 대부분 비조령에서 오지 않고 갈령쪽에서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트랙을 받으려고 보면요!^^

뭐! 이유가 있겠죠!


못재 연못에는 물이 없구요! 장마 때는 물이 고일지?



금일 마지막 봉우리 봉황산이 보입니다.ㅎㅎ

저기만 넘으면 끝이다.ㅋㅋㅋㅋ


비조령에서 잠깐 쉬다가 이동합니다.


몇번의 봉우리를 넘어 거의 봉황산 정상직전입니다.

봉황산 전에 지나온 속리산 구간이 조망됩니다.

형제봉도 보이고 천왕봉도 보입니다.^^

봉황산 정상석에서 지나온 대간길이 보이지 않구요!

봉황산에서 잠깐 쉬다가 이제 집으로 갑니다.^^

마지막 봉우리를 뒤로 하고 내려갑니다.ㅎㅎ



지루한 꽃길이 길게만 느껴지지만 그래도 해 빠지기 전에는 무조건 화령에 도착하니 마음은 편합니다.



도로 직전에 광속으로 지나가는 율모기(꽃뱀)을 보내요!

참! 마지막까지 뱀을보고~

전에 선재지부장님 땅꾼이라고 언급하셨었는데... 뱀 엄청 싫어 하는데... 이제는 칠점사는 반갑고~ 잠뱀은 싫습니다.
고도가 높았다면 잡뱀보다 칠점사를 더 많이 봤을 것 같아요! 1000고지 전후 1000고지 이상에서 서식을 하다보니~

아무튼 잡뱀은 10마리 본 것 같아요! 칠점사는 2마리!



도로로 내려와 길가에 오디가 있어 따먹습니다.

도로옆은 먼지가 많아 안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뭐! 그런거 다 따지면 피곤해서 못 살죠!ㅋㅋ


화령에 도착해 인증합니다.

다음부터는 면기도도 가지고 다녀야 할지 고민해봐야겠어요!


정말 지난 겨우내 많이 조사하고 찾아보고 계획표도 만들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완주해서 다행입니다.

가장 큰 건 사지 멀쩡하게 마무리 한 것이구요!

ㅋㅋ 눈물이 나지는 않더군요! 덜 고생해서 그런가요?ㅎㅎ

완주할 수 있을까? 의심을 했는데 다행입니다.

이 짓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즐기는 산행을 하고 싶은데... 뭔가 쫓기는 산행만 하다보니~

그래도 다음 대간까지는 빡쎄게 할 계획입니다.

산행 종료 후 엄청 먹었는데도 체중이 5키로나 증발했습니다. 73kg >> 68kg ㅠㅠ

근육도 빠졌고... 지방도 쫙 빠졌네요!

회사에 직원들이 한달에 몇십만원씩 주고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하는데...

왜 돈주고 다이어트를 하는지 이해는 안됩니다.

몸이 불편해서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몰라도~



아무튼 지난 겨울동안 방장님, 준대장님(29차), 깽이선배님, 중부지부에 "가니"선배님 후기를 많이 읽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새벽과 저녁으로 연락주신 방장님 감사합니다.

또한 응원해주신 타키님과 깽이선배님 감사합니다.^^



길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오늘부터 또 다음구간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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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래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항상 응원과 좋게 봐주시는 손건선배님 감사합니다. 서울에 가면 뵈어야 하는데 막상 가면 일이 있어 가는 것이라 마음만 있습니다.^^
    연락도 자주 드려야 하는데요!
    이번 산행도 마찮가지 쉽지 않은 산행을 맞는 것 같습니다. 허나 한분한분 소중한 분들을 알아가는 그런 계기가 되는 대간 길 같습니다. 작년부터 이어 온 대간길은 올해 졸업하는게 목표인데 이제 반 이상은 왔으니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무서운 산사람이 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ㅎㅎ
    아마 그런사람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산을 좋아하는 산쟁이 정도~ ㅋㅋ
    아무튼 응원해주시고 좋은 말씀까지 너므 감사합니다. 손건선배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건강한 운동 건강한 모습 항상 보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작성자선제 | 작성시간 26.06.13 힘든 길 쉽게, 무탈하게 다녀 오셔서 반갑고 다행입니다.
    부디 다치지 마시고 신세계를 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되면 한 번은 가시는 길에 마지막 구간 같이 걷고 싶은데 아쉽습니다.
    즐거운 산행 이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래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아껴주시는 말씀 감사합니다.^^ 허나 쉽게는 아닙니다.ㅠㅠ 힘들게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뿌듯한 걸음이었습니다.
    다음구간도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구간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허나 지리산 주 능선은 최대한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에 걸어서 토요일 낮에 마무리 하려고 계획중입니다.ㅎㅎ
    시간이 맞으면 같이 갈어주시면 영광입니다.^^
    아무튼 응원과 관심 격려 감사합니다. 선제지부장님~
  • 작성자치토스2 | 작성시간 26.06.15 죄송합니다..무서운 분 맞습니다..ㅎ
    근데 5일 동안 재미는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안전한 발걸음 기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래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감사합니다.^^
    주능선왕복중주와 지리태극이 문제인데~ 저도 아직 왕복은 안해서~ㅋㅋ 지태는 누군가와 같이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5일간 재미도 있지만 힘들어서~ㅠㅠ
    무서운 사람은 아닙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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