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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의학

[스크랩] 통증 혁명-존사노 박사 이야기

작성자작약|작성시간13.02.12|조회수142 목록 댓글 2

예전에 국내에서 EFT 를 보급하는 한의사 최인원의 <술술 풀리는 내 인생>을 읽다가 아래 글을 발견했어요.

 

<통증혁명>의 존사노 박사 이야기 인데...

어제 수요모임에서도 통증이야기가 좀 나와서 올려요...

 

존사노 박사는 뉴욕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로 수십년간 가장 최악의 통증환자들을 치료해 왔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10-20년간 만성통증에 시달려왔고 결막하 주사나 수술, 물리치료를 받아본 사람들이다.

환자의 상당수는 교통사고나 비행기추락등의 심각한 사고를 경험했고

엑스선 판독결과로도 구조적 이상이 심각했다.

하지만 사노 박사는 이런 심각한 환자들 중에서도 기능과 통증 모두 70% 완치율을 보였고

나머지 환자 중 15%도 40-80% 정도의 증상개선이 있었다

그는 30년간 무려 1만2천명에게서 이런 효과를 얻었다.

 

환자들이 병원에 가면 일률적으로 CT나 MRI를 찍고 그러면 대체로 디스크니 퇴행성이니 하는 이상이 드러난다. 그래서 의사는 약물처방이나 치료를 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런 방법은 장기적으로 큰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통증은 잠시 사라졌다가 곧 다시 나타나고 종종 더 악화된다.

 

존사노 박사는 한 의학논문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을 보다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한다.

요통이 없는 100명의 중년 남성을 MRI 찍어보면 65명 정도는 추간판 탈출이나 척추관 협착증을 보인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들은 검사상으로는 분명히 요통환자이지만 요통을 전혀 느끼지 않는 것이다.

그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추간판이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그럼 무엇이 원인인가?

 

그가 발견한 바에 의하면 통증 환자들은 환부 근육들이 만성적으로 긴장과 경련을 반복하게 된다. 근육이 만성긴장상태에 있으면 이 부분의 혈류가 제한되어 산소 부족을 일으켜 심각한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다시 존사노 박사는 자문하게 되었다. 왜 이들의 근육은 만성적으로 긴장하게 되었을까?

그가 깨달은 바는 이렇다. 

우리는 무의식 차원에서 분노를 표현하거나 느끼는 것이 좋지않다고 배우며 자라난다.

그 결과 분노나 걱정을 일으키는 많은 사건을 경험하면서도 이런 감정들이 드러나면 무의식에서 자동으로 억제하고 회피하게 된다. 무의식은 근육이 긴장 수축하여 통증을 만듦으로써 우리의 마음이 이들 원인에서 관심을 떼도록 하는 것이다.

 

의사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통증은 더 심각한 손상으로부터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존 사노박사는 이와 반대로 통증이 무의식의 유해감정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말해서 요통과 같은 육체증상은 억제되었던 감정들이 무의식적으로 표현될때 이에 대한 회피와 억제의 반응이라는 거다. 따라서 단순히 이들 감정을 알아차리기만 해도 치료가 된다는 것을 사노 박사가 발견했다.

 

그는 환자들에게 2번의 강의를 듣게 한다.

첫번째는  '" 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추간판 탈출이나 협착증이나 그 외의 구조적 이상이 아닙니다. 여러분 나이정도의 대부분은 추간판 탈출이나 추간판 협착이나 기타 이상소견이 보이고 이것이 원인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근육의 만성적 긴장이나 경련입니다."

두번째 강의에서는  "통증이 있을때마다 여러분이 화내고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그는 환자들이 일기를 적고 집단치료와 심리치료에 참가하도록 했다.

그의 보고에 따르면 20% 환자들은 자신들이 걱정하거나 화내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상담사를 통해 억압된 원인을 찾아야만 했다고 한다.  위와 같은 치료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것이다.

 

존사노 박사는 단순히 근 골격계 통증 뿐만 아니라 기타 만성질환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EFT를 보급하는 한의사 최인원은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립니다.

 

몸은 나의 기억과 감정과 신념과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통증과 질병은 이것들의 한 표현이다.

또 몸은 의식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더러울때 거울을 닦을 것인가 아니면 나를 닦을 것인가?

 

한마디로 마음이 바뀌면 몸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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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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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빛돌 | 작성시간 13.02.12 당연한 말씀입니다. 몸은 나의신념과생각을 담는 그릇 입니다. 그래서 체백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기운을 끌어당겨 몸안에 축적을 하게되고 그것이 임계점을 넘어서면
    몸에 통증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이 부정적인 마음의 축적을 알아차리더라도 이미 본인이 만든부정적인 기운보다 이미 감응되어 끌어당겨진기운이 더많아졌을때에는 본인 스스로 해결은 어려워 집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는 모든게 마음으로 시작되고 몸으로 현현하며 끝도 마음으로 끝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적 작용에 의한 통증 이외는 매우쉬운 통증 치료법이 많이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작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2.12 앞으로 실제 임상현장에서 이런 관점들이 좀 더 확산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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