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배경이 되고 관객은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해 집중하게 된다.’ -233쪽 [‘명성황후’ 문화콘텐츠와 역사읽기‘]
우리나라에서 사랑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지 않는 드라마, 영화를 찾기가 과연 쉬울까. 미국, 일본의 드라마를 보면 사랑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나오더라도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드라마, 영화가 많고 찾기 쉽다. 예를 CSI라는 드라마를 봐도 거의 모든 내용이 범죄수사고, 사랑이야기는 정말 아주 사소하게 비추어진다. 그런데 유독 한국에서는 의학드라마가 방영된다고 친다면 의학에 관련 되서 진단하고 수술하는 내용이 50% 라면 사랑이야기는 45%정도를 차지한다. 사실 이런 것에 익숙해져서 드라마를 별 탈 없이 보고 있지만 미국드라마를 한번 보기 시작하면 지루하고 비슷한 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정말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에 한창 미국드라마에 빠져 살던 나였다. 스케일도 크고 특수효과 같은 것들이 사실 좀 많이 뛰어나기 때문에 더 눈이 가고 보면서 더욱 새롭고 흥미가 생기는 점도 있다. 그렇지만 사랑이라는 점에 초점을 많이 두지 않기 몰입이 더욱 잘 되고 집중이 잘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특히 사랑에 집착하는 이유는 외국보다 타인에게 관심이 많고 정이 많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드라마조차도 영향을 받는 것이다. 앞으로는 드라마나 영화에 사랑이야기가 조금씩은 그 비중을 줄여가는 것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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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백소이 작성시간 13.10.31 명성황후를 배경으로 다룬 불꽃처럼 나비처럼이라는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글을 통해 사랑의 이야기로 꾸며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역사는 단지 사랑이야기의 뒤에 깔리는 배경이 되는 것이 안타깝다 느꼈고, 역사를 다룬 영화만큼은 역사에 좀 더 중점을 두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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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호동 작성시간 13.11.06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우리나라의 드라마나 영화는 다른 배경보다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진행이 됩니다. 어찌보면 모든 영화나 드라마가 다 비슷비슷한 느낌도 듭니다. 사랑이야기에 국한되지않고 더 폭넓고 뜻이 깊은 것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