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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작성자김 구|작성시간08.11.01|조회수107 목록 댓글 8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없이

죽기만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 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 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후 30년을 더 살수 있다고 생각 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 공부와 악기를 시작 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10년후 맞이 하게 될 105번째 생일 날 95세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function modifyMembergbn() { document.changeform.submit(); document.getElementById("MemManage").innerHTML = "처리중 입니다..."; }
김구님
등급 :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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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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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알프스 | 작성시간 08.11.01 평균 수명이 하도 늘어나고 있으니 까딱하면 백 살도 살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충 살다 죽지 말고 밴조 열심히 치겠습니다. 확실한 노후대책입니다. 근데 밴조는 너무 무거워서 걱정입니다. 가볍게 좀 고쳐 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백반 김 구 생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1.17 근육 운동을 하세요.
  • 작성자사공 | 작성시간 08.11.02 음, 저도 가끔은 어떤 도전앞에서 망설이곤 하는 일이 있지요. 새삼 깨우침이 되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 작성자깜딱산 | 작성시간 08.11.04 좋은 글이네요.... 캄사... 캄사....
  • 작성자banjoman | 작성시간 08.11.15 그러니까 앞으로 50년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할라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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