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 김해허씨 충목공파보 1991년 발행>
흐리게 나왔지만, 대략적인 구성내용은 알수 있을 겁니다. 1991년 발행된 김해허씨 충목공파보입니
다. 가장 최근에 발행된 것입니다.
(아마 진주 승산문중이 가장 최근의 김해허씨 족보가 되리라 봅니다.
진주 승산 문중도 국립중앙도서관에 진주 승산문중의 족보를 1부 기증하시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을 겁니다. 다양한 문중이 새로이 족보를 만들면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과거의 형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현대 사회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단 자, 호 같은 경우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면 거의 대부분이 사용하지 않습
니다.
족보의 내용이 이름과 생년월일, 아내(배위)의 본관을 쓰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여자의 경우는 이름
도 없고
사위의 이름과 본관만 그대로 올립니다. 그러다 보니 과거에는 여자는 족보에 많이 누락되는 결과
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족보내용이 생일, 쫄일, 묘지 위치 정도가 전부가 되었습니다. 너무 재미없는 족보가 아닌
가요??? 현대 사회에서는 자녀를 적게 낳고 딸아이, 남자아이 특별히 구분도 없으며 상속등의 법적
지위도 동등합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항상 족보기록 형식의 변화가 현대사회에 맞게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
했는데..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가장 최근에 발간된 진성이씨 3권짜리 족보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상기의 사진은 진성이씨의 가장 최근 발간된 것입니다.
1. 현대 사회에 맞게 자,호가 빠졌고,
(빠졌다기 보다는 문화의 변천으로 자를 사용치 않고 호는 예술인등으로 한정되기에)
2. 생년월일을 기록하며 태어난 지역과 동/리 정도는 기입합니다.
3. 진성이씨들의 학구열 만큼 학력부분이 학사,석사,박사 씩으로 간단히 나열되어 있습니다.
자영업, 회사원, 교육자,공무원 등 대략적인 직업 윤곽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진성이씨 족보 책의 앞뒤장을 보다 보니 어느 집안은 전문대, 자영업, 직장이름,
직위까지 적어 놓았더군요.
(EX. 삼성전자 과장, 세인테크 대리, 현대자동차 부장등 직책에 크게 구애 받지는 않습니다.
과거 족보에는 대학교수라는 직함을 받아야 올리지만 본인이 원하면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평범한 전문대학이나 군 단위의 일반대학 이름 조차도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너무 리얼하다 했습니다. (하지만 진성이씨 집안의 학구열 중시
를 옅볼수 있더군요)
4. 과거와 다르게 아들만 중시하지 않고 딸아이들도 동등하게 족보에 이름을 올립니다.
핵가족화 되고 여성의 지위가 상승함에 따라 남성사위보다 여성자녀를 더 중시합니다.
그리고 사위들의 이름은 좌측에 작게 이름과 본관, 자녀를 기입합니다.
5. 배위를 작성할때는 본관과 이름 , 부의 이름, 태어난 곳 그리고 때에 따라 학력과 직위로 기입합
니다.
&. 특이한것 배위를 기입할때 과거의 경우와 다르게 본관 성과 함께 이름도 기입니다.
배위의 父(부)보다 직접적인 아내의 이름이 더 중요해 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람직하다 봅니다.
김해허씨 족보도 진성이씨와 똑 같지 않더라도 지금과는 다르게 현대 사회에 맞게 다른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율원(허남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6.23 아마 진주 승산문중이 가장 최근의 김해허씨 족보가 되리라 봅니다.
진주 승산 문중도 국립중앙도서관 및 규모가 있는 지역 등 도서관에 진주 승산문중의 족보를 1부 기증하시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을 겁니다. 다양한 문중이 새로이 족보를 만들면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합니다 -
작성자깊은골(허성재) 작성시간 14.06.23 김해삼문문중에서도 2000년도에 판서공파 삼문문중파보를 발간했는데 과거족보형식으로했으며
직업직책은 관서(입법,사법,행정)의 5급(사무관)이상만기재하고 올렸습니다.
앞으로10~20년후에는 새로운 형식의 족보가 만들어지기를바라며.....
단지 나는 이세상에 나왔던 흔적을 남기고 싶지않은 사람이기때문에 상관 없지만요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율원(허남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6.24 족보도 현대에 맞게 기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5급 사무관이면 손가락을 꼽을 정도이며, 현대사회에서 관료가 아닌 여러가지 직업이 있습니다.관료 및 의사, 교수, 장군과 같은 특정 직업에 편애된 족보기재는 조선시대족보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조선시대의 생원과 대학교 학사, 3군출신의 대위와 무과합격과 무슨차이가 있나요? 사실 족보라는게 대중화 되려며 자신에 맞게 알차게 구성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같은 문중의 먼 친척끼리라도 즐겨 보려면... 족보에 생몰일과 이름만 기입된다면 너무 재미없지 않습니까? 더우기 핵가족 사회라 자녀도 많이 낳지 않는 실정인데... -
작성자saintact 작성시간 14.06.24 이미 국립중앙도서관 및 국립대학도서관 이름난 족보박물관에도 발송했습니다....직접 제가 4년걸려 편집을했으니까요 두산재에도 있를겁니다 허성행
-
답댓글 작성자율원(허남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6.24 작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제가 보지 못했기에 기증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다음엔 국립중앙도서관에 가면 한번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