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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이야기

집단수용소가 좋으면 주사빨 마적떼나 가거라!

작성자자유전사|작성시간18.10.09|조회수211 목록 댓글 7

15매의 엽서를 서청대에 계시는 대통령님께 보내고자 우체통 순례길에 나섰습니다.

사람들의 희희낙낙하는 모습이든 혹은 아무일도 없었던 듯 무심한 일상적 모습이든 이를 바라보며 느끼게 되는 감상은 나와는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매우 낮선 괴리감입니다.

정말 혼자 덩그러니 소외된듯 이방인 처럼 느껴지는 이런 낮선 감정은 저들로부터 적어도 국가사회적 문제에 관한 한 마치 영혼없는 좀비들과 다를 바 없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나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가져다 준 자유와 풍요로움은 이렇게 사람들의 영혼을 병들게 할 만큼 지나친 축복이었단 말일까요?

우린 스스로 정신 줄 놓아버린 방종과 해태, 어리석음을 반성하기 위해 다시 왕조사회로 돌아가야만 할까요?

진정 21세기 개명천지에 이 족속들은 퇴보를 넘어 절망적 벼랑 끝 바닥인 극악한 세습 독재자의 거대수용소에서 노예살이를 격어야만 할 족속이란 말일까요?

원수를 갚아야 겠다는 의지를 엽서에 쓰신 동지님의 결기는 이 땅이 적화되어 마구 자유인사를 숙청하는 주사빨 마적떼 독재가 펼쳐지고 있다는 말만큼이나 일반 대중에게 이해되지 못할 별난 사람들의 심기일 뿐입니다.

이런 대중의 무심함과 수수방관, 혹은 외면의 절망적인 상황을 마주할 때 나는 다시 박근혜 대통령님을 생각하며 분노와 결기를 새롭게 다지며, 한 편 그 분이 제 자리에 복귀하셔야 적을 물리칠 수 있다는 희망을 찾아 기운을 내곤 했지요.
오늘과 같이 말입니다.

엽서보내기 운동이 대통령님에게 희망과 기운을 낼 수 있게 민초들의 투쟁 모습을 글과 함께 담아 보내 드려야겠다는 소망에서 하고 있다곤 하지만 사실 그 보다 오히려 우리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님을 통해 희망을 갖고자 하는 것이 더 맞는지도 모릅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아니면 이 난국을 바로잡을 수 없다는 절박함이 더 컸기에 우리를 위해 펼치는 운동일지도 모른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면
한 편으로 민초들은 여전히 이기적으로 그분께 더욱 큰 역할을 기대하며 살겠다고 젖을 달라 칭얼대는 어린 아이가 되고 마는 것일지도 모르겠지요.

이런 감상을 이어가며 박근혜 대통령님의 또 다른 위대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상념으로 돌아오는 발길이 무거워지는 것은 비록 위대한 그 분이긴 하지만 먼저 우리가 위대한 그 분을 구출해 제 자리에 복귀시켜 놓고 나서 우리를 살려 달라(젖을 달라) 해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아서 입니다.

엽서를 쓰는 모든 것은 사실 나를 위한 것일 겁니다.
우리를 위한 염원과 희망일 것입니다.
부디 강건하소서!

대통령님 자신을 위해서도,
우리를 위해서도 부디!~~


2018.10.09 자유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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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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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엔젤라 | 작성시간 18.10.09 옳으신 말씀에 격공입니다
    맞습니다!^^ 이 엽서는 사실
    희망을 붙잡는 방편입니다

    구출해드리고 젖달라고 해야한다는
    말씀이 너무 가슴아픈 우리의 현실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동지님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자유전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0.09 엔젤라님이 가시는 길 멀리서라도 따라가는 길인데 수고랄게 무어겠어요?

    님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엔젤라 | 작성시간 18.10.09 자유전사 아이고 제가 자유전사님 따라가지요!!
    늘 고맙습니다!!

    미소전사님은 두주 못뵈었더니 두달은 된것 같습니다 보고싶다고 전해주세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자유전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0.09 엔젤라 전해드릴게요.
  • 작성자대추야자 | 작성시간 18.10.10 한장 한장 정성스럽게 찍어서 투입하셨네요,
    무심한 세월, 무심한 대중들,
    마치 우리들이 물위에 기름같다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
    그래도 힘을 내어야겠지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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