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흐린 날씨에다 저녁에 찍은 영춘화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찍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파트가 아니고 이웃 아파트라서 어쩐지 어색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경비가 삼엄해서 외부인이 얼쩡거리면 검문(?)을 당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심스러웠습니다.
영춘화가 심어진 곳이 3층 높이로 너무 높고 가까이 갈 수 없어 최대한 당겨서 찍었지만, 역시나 선명하지 않습니다.
작년에 찍은 영춘화
봄을 맞는다는 의미의 영춘화는 흔히 개나리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것과 노란색이고 통꽃이란 공통점은 있지만, 개나리는 꽃잎이 네 가닥으로 피고, 영춘화는 꽃잎이 여섯 가닥으로 핍니다.
영춘화의 줄기는 네모로 각이 진 형태입니다.
따스한 햇살과 얼굴을 간질이는 부드러운 바람과 노란 영춘화가 흐드러진 풍경이 확실한 봄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36회 김옥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3.20 가지에 특징이 있어요.
네모로 각이 졌어요. -
작성자40회 장인순 작성시간 14.03.20 수고 하셨어요.
덕분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36회 김옥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3.20 올린 보람이 있군요.
-
작성자29회 한규행 작성시간 14.03.24 "개나리"인줄 알았는데..."영춘화"라...또 배운다.꽃 모양과 가지 가 좀 다르네.
-
답댓글 작성자36회 김옥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3.25 개나리보다 좀 일찍 피고, 개나리보다는 흔하지 않은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