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정오.
바깥은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으나
대구의 모식당에서 개최한
여고동기들의 송년회모임은 열기로 가득했어요.
해마다 12월이 되면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으로 우리 여고동기들은
연례행사로 송년회를 개최해왔는데
모여서 밥먹고 수다만 떠는 것이 아니라
동기들의 한해동안 갈고 닦은 여러 재주들을
관람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송년회에 참석한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열심히 연습한 팬파이프의 선율을 선사하는 친구.
&
틈틈히 연습한 오카리나 연주를 수줍게 들려주는 친구.
끼있는 친구들의 갈고 닦은 태평무도 한량무도 아낌없이 보여주고
한국무용을 공연하는 친구의 혼들린 모습에
눈과 마음도 따라서 동화되어 보기도 했어요.
무엇보다 송년회의 백미는 윷놀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여러번 승부를 뒤집는 윷놀이는
친구들의 탄성을 자아냈지요.
2차로 간 커피숖에서 달콤한 커피라떼도 맛보고
모처럼 푸근한 수다를 떨면서 즐거웠는데...
그런데...
하루죙일 집에서 혼자 식사를 해결한 우리 삼식씨
밤늦게 귀가한 안주인에게 선물한 것은
온통 기름기 감도는 설겆이감 뿐~!
기분 Up이 순식간에 Down 되는 이느낌 !!!
에~효~!
結者解之가 안되는 이 사람을 우짜면 좋심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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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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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40회 조명희 작성시간 15.12.14 그려 그 바쁜 살림에도 마님 행차는 늘 OK 하시는 서방님 어디 흔한 줄 아나벼! 거기다 인물과 인품은 어찌나 출중하신지... 왼쪽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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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40회 장인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12.14 조선생.
여기까지 모셔온거야?
옆지기 잘 봐줘서 고맙다만
같이 사는 난 맞벌이나 다름없는 생활에
가끔 한번씩 신물이 나는구먼. -
답댓글 작성자40회 조명희 작성시간 15.12.14 40회 장인순 지금 이 나이엔 신물 안 나는사람 드물걸 아마도 ㅋㅋ 작은기 참아야지 우짜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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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28회 박정자 작성시간 15.12.20 멋진 송년 보대고 그까짓거 편한 마음 가지면 금방 해치우지.ㅎㅎㅎㅎ
집에 특 버티고 계신 여감님 고맙게 생가해요. -
답댓글 작성자40회 장인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12.20 선배님 코치대로 고맙게 생각하고 살아야겠지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