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메시지
하루는 스물네 시간,
한 달은 삼십 일,
일 년은 열두 달,
정리 상자처럼 나누어져 있는
삶의 틀의 마지막 칸에
들어섰습니다.
처음 계획하고 희망하며
시작한 삶의 여정,
첫째 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칸마다
사랑을 채웠을 테고,
어떤 이는 칸마다
욕심을 채웠을 테고,
어떤 이는 아무것도
채우지 못하고 빈칸인 채로
흘려보내기도 했을 겁니다.
이제 되돌아가
아쉬움을 담을 수는 없어도
무엇이 넘치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들여다볼 수는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매달려
전전긍긍하느라 정작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또 다른 후회와 반복하는
어리석음은 마음의 상처만
키우게 됩니다.
바라건대
12월의 남은 날에는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로 해요.
시리고 아팠던 날들은
나를 키워 주었으며,
또한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남은 시간은 반성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로 해요.
혹여 내 이기심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안아 주고 보듬어 주며
마음 나누다 보면 우리들 가슴에
무엇보다 아름다운 햇살이
빛으로 자리하게 될 겁니다.
12월,
우리들의 이야기 함께 만들어서
행복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한 장의 달력에서
한 해의 마지막임을
실감케 합니다.
1월에 쏜 화살을 쫓아
어느덧 12월까지 왔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 모아 한 해 동안
못다 한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향기로운 12월이 되시길...^^
(예쁜 글의 동영상을
보내 주신 임 지연 언니
고맙습니다 ^^💜)
(따뜻한 겨울 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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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소성 윤상현 작성시간 18.12.10 박서연수필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도
몸도
뒤돌아 봅니다
지난 시간들의 아쉬움과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위해 후회 없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
답댓글 작성자박서연(수필 작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2.11 아고
어서 오세요 소성 님^^
바쁘신 와중에
함께해 주셨네요
따뜻한 마음 고맙습니다
늘
건강과함께 행복한
삶으로 가득하세요^^
-
작성자이병섭대구 작성시간 18.12.15 늣어도 많이 늣엇읍니다
싸늘한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행복하세요 저는
다니든회사에서 또오라고해서 이달부터
다시 회사감니다
그래서 조금바쁘내요
담에또봐요 -
답댓글 작성자박서연(수필 작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2.15 아고
선배님 오셨군요
추운 날씨에 어찌 지내시나요
함께 공감해 주심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선배님^^
-
작성자나만의 산야 작성시간 19.08.25 안녕하세요
반가우신 박서연님
지난밤은 잘 주무셨나요?
그래요
우리 모두가
저물어가는 올해도
생각하시는 모든일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올려주신 좋은 글에
머물다가 공감하면서
갑니다
일주일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행복한 휴일이 되세요~^^이미지 확대